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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문세윤 “한입만” 먹방 덕분? 화성 쌀 ‘전국1등’ 역전 드라마 썼다[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5-10-09 0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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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유경상 기자]
 전국1등 쌀을 찾기 위해 여주, 안동, 화성 쌀이 대결했다.
 문세윤이 두 숟갈에 쌀밥 두 그릇을 흡입하며 역전 드라마를 썼다. 
 10월 8일 방송된 MBC ‘전국1등’ 2회에서는 최고의 쌀을 찾기 위한 경쟁이 펼쳐졌다. 
 박나래가 여주 대표, 김대호가 안동 대표, 문세윤이 화성 대표가 돼 최고의 쌀 경쟁을 벌였다. 박나래는 “쌀알처럼 작지만 단단한 미녀 개그우먼”이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문세윤은 “법대로 살기보다 밥대로 사는 남자”라고 소개했다. 김대호는 “현 연예인”이라고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김대호는 “밥맛에 제가 예민하다. 이번에 안동 쌀을 먹어보고. 아직 난 모자라구나. 이런 쌀의 신세계가 있구나”라며 안동 밥맛을 어필했고, 박나래는 “할머니 할아버지부터 쌀농사를 지었다. 농부의 손녀”라고 자부심을 보였다. 문세윤은 “일론 머스크가 밥 먹으러 화성 간다고 하는 거 못 들었냐”고 농담했고, 박나래가 “그 화성이 아니다”고 꼬집었다. 
 세 사람의 말다툼에 이어 공정한 심사를 도와줄 100인의 평가단과 7인의 미식단이 소개됐다. 7인의 미식단은 정영한, 홍신애, 미미미누, 이원일, 김태연, 문정훈, 파트리샤가 함께 했다. 
 문정훈은 “밥맛을 결정하는 게 품종, 지역의 특성이다. 화성, 여주, 안동은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화성은 골든퀸 3호 향미라고 한다. 향이 나는 쌀이다. 팝콘, 누룽지 향이 난다. 여주는 임금님에게 올리는 쌀이다. 진상미. 맑고 찰기가 좋은 쌀이다. 안동은 백진주다. 이름처럼 쌀이 동글동글하고 하얗다. 찹쌀에 가까울 정도로 찰기가 재배하는 쌀 중에서 가장 높은 편”이라고 쌀을 소개했다. 
 100인의 평가단의 사전투표 결과는 1등 여주, 2등 화성, 3등 안동이었다. 박나래는 “사전투표 결과가 압도적이라 죄송하다”며 설레발을 쳤다. 
 이어 세 지역 쌀로 만든 백설기를 모두가 함께 맛을 봤고, 홍신애는 여주 쌀로 만든 백설기를 먹고 “백설기의 정석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감탄했다. 미미미누는 화성 쌀로 만든 백설기를 먹고 “만성 비염을 앓았다. 떡 때문에 이비인후과를 갈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구수한 누룽지향이 후각 상피세포를 감싼다. 뚫려버렸다”고 농담했다. 김태연은 안동 쌀로 만든 백설기를 먹고 “살면서 처음 먹는 식감이다. 얼마나 쫄깃쫄깃한지 모르겠다”고 감탄했다. 
 뒤이어 김대호가 직접 안동으로, 박나래가 여주로, 문세윤 대신 미미미누가 화성으로 향해 농민들을 만났다. 특히 박나래는 정영한 아나운서와 ‘나는 쌀로’ 연애 예능 분위기를 조성해 눈길을 끌었다. 미미미누는 화성에서 MZ 농부들을 만나 난생처음 보는 햄버거 새참에 놀랐다. 화성에 직접 가지 못한 문세윤은 ‘한입만’으로 쌀밥 두 그릇을 두 숟갈에 먹어 감탄을 자아냈다. 
 세 팀이 쌀밥 먹방까지 펼친 결과 100인의 평가단 중간 투표 순위가 1위 안동, 2위 화성, 3위 여주로 바뀌었다. 최종투표는 밥 전문가인 밥 소믈리에들이 직접 한 밥을 모두가 시식 후에 블라인드 테스트로 이뤄졌다. 세 가지 밥이 모두 맛있어 취향 차이라는 말이 나오는 가운데 최종 1등은 화성으로 역전 드라마가 완성됐다. 
 한편 ‘전국1등’은 대한민국 특산물 전국 1등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특산물 챔피언스 리그, 2부작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사진=MBC ‘전국1등’)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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