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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청각장애’ 김우림, 비장애인 사격 국가대표 선발 ‘쾌거’…“계속 국가대표 하겠다” [SS시선집중]

온카뱅크관리자

2025-09-30 20:22:00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장애인사격 김우림, 비장애인 국가대표 선발<br>청각장애 극복, 당당히 태극마크<br>“계속 국가대표 되겠다” 각오</div><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9/30/0001181806_001_20250930202216005.jpg" alt="" /></span></td></tr><tr><td>장애인사격선수 김우림이 비장애인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td></tr></table><br>[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다가올 11월 도쿄 데플림픽에 출전하는 사격 김우림이 2026 비장애인 사격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그야말로 ‘쾌거’다.<br><br>대한사격연맹은 30일 사격 국가대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총 50명이다. 남자 26명, 여자 24명. 여기 김우림이 포함됐다. 남자 10m 공기소총 대표팀 선발이다.<br><br>일반적인 케이스가 아니다. 김우림은 장애인사격선수다. 장애를 극복하고, 실력으로 비장애인 국가대표가 됐다.<br><br>김우림은 “일반 국가대표가 된 것이 많이 신기하게 느껴진다. 오랜 학생선수 생활, 실업선수 생활하면서 일반 국가대표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그걸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br><br>이어 “그래서 더욱 신기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계속해서 국가대표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br><br>대한사격연맹 박정상 사무처장은 “김우림의 사격 국가대표 선발은 장애,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순수한 실력과 노력이 빚어낸 결과”라면서 “김우림의 집중력과 끊임없는 노력은 모든 선수들에게 귀감이 된다”고 설명했다.<br><br>또한 “대한사격연맹은 앞으로도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실력 있는 모든 선수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11월13일 도쿄 데플림픽에도 국가대표로 참가하는 김우림을 열심히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9/30/0001181806_002_20250930202216075.jpg" alt="" /></span></td></tr><tr><td>장애인사격선수 김우림이 비장애인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td></tr></table><br>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정말 자랑스럽다. 김우림이 비장애 사격 태극마크를 통해 우리 모두에게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줬다. 더 많은 장애인선수들이 김우림 선수처럼 계속 끝까지 도전하길 바란다. 사격이 장애,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소감을 남겼다.<br><br>이어 “도쿄 데플림픽에 김우림과 함께 출전하는 테니스 이덕희도 장애, 비장애 대회를 넘나들며 성적을 내는 선수다. 스웨덴 등 외국에도 장애·비장애 사격 국가대표를 겸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 우리도 김우림, 이덕희 같은 선수들이 더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br><br>아울러 정 회장은 “‘불가능이 없다’는 스포츠 정신을 몸소 증명하는 우리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김우림 선수가 더 열심히 노력해서 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물론 LA 올림픽 모두 출전할 수 있길 바란다. 우선 11월 도쿄데플림픽에서 꼭 금메달을 딸 수 있길 바라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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