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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女승무원들, 연달아 신내림 받고 사라져… 다 같은 '신아버지' 정체는?

온카뱅크관리자

2025-09-19 13:41:5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diAX9KGc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5987e176815ba48629708b9e41ff07b4148bab5c41e03b33d4a476ca4559353" dmcf-pid="9f8dh03Ig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같은 신당에서 연달아 신내림을 받고 사라진 여승무원들이 있다. SBS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9/segye/20250919134150899pwzl.jpg" data-org-width="1200" dmcf-mid="zwawF841k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9/segye/20250919134150899pwz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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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신당에서 연달아 신내림을 받고 사라진 여승무원들이 있다.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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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85f5f5ed7e0405541057baa830adf0dcc35601d290aca249bdf679efdaf55d49" dmcf-pid="246Jlp0CNY" dmcf-ptype="general">
            같은 신당에서 같은 신아버지에게 연달아 신내림을 받은 여승무원들의 이야기가 20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공개된다.
          </div>
          <p contents-hash="8f417d230562b027bc537554e26fcd1d89f46cb50ad73d07c4f0f81c87994692" dmcf-pid="V8PiSUphcW" dmcf-ptype="general">지난 7월, 유명 항공사에서 이슈가 됐던 메일이 있다. </p>
          <div contents-hash="872e934041f78c7c8cd533933240d17d840e725cfcd3e360c68d40c3f6272c67" dmcf-pid="f6QnvuUljy" dmcf-ptype="general">
           14년 차 베테랑 승무원이었던 정혜원(가명) 씨가 직원 2000여 명에게 퇴사를 앞두고 작별 인사를 건넸는데, 신내림을 받아 무속인이 됐다는 내용이었다. 그녀는 신당의 이름과 자신의 신명이 적힌 명함까지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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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6286d8af71c8d2550e58f5fb6c9d789dde3328d2e44dc5a46f54e44a462d316" dmcf-pid="4PxLT7uSo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같은 신당에서 연달아 신내림을 받고 사라진 여승무원들. SBS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9/segye/20250919134151071ymtx.jpg" data-org-width="1200" dmcf-mid="qrKPrZXDc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9/segye/20250919134151071ymt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같은 신당에서 연달아 신내림을 받고 사라진 여승무원들. SBS 제공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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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2661eeb13d05cbac1fd55825e43ba04a9fb9dc3953341e3c5eec935ea3b6e781" dmcf-pid="8QMoyz7vAv" dmcf-ptype="general">
            동료들은 평소 낌새를 채진 못했지만 혜원 씨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그런데 같은 해 입사했던 여승무원 이수정(가명) 씨도 신내림 후 올해 퇴사한 게 알려지면서, 회사 내에 소문은 무성해졌다.
          </div>
          <p contents-hash="c49683c5173a198a2fbcd3dc75eada1bdc9190e78dc1b24d66629d8289dbf915" dmcf-pid="6xRgWqzTgS" dmcf-ptype="general">두 사람이 하필 같은 신당에서 신내림을 받았다는 게 알려졌기 때문이다.</p>
          <div contents-hash="350f51c03534efc67c0aa4b9832c9d03117773f2de83e8bfc363dbffead3b7d8" dmcf-pid="PMeaYBqyjl" dmcf-ptype="general">
           하지만 사건은 공교로운 우연처럼 보였던 30대 여승무원 두 명의 신내림에서 그치지 않고, 이수정 씨의 친동생까지 이어졌다. 그 역시 같은 신당에서 1년 전 신내림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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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5a2df9dcca095d3d3133d81977c010165b39ed2f710c3cbb20e2c2e4a5ede4c" dmcf-pid="QRdNGbBWo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채도령(가명)의 정체는 누구일까. SBS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9/segye/20250919134151244msbl.jpg" data-org-width="593" dmcf-mid="BY0baSloj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9/segye/20250919134151244msb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채도령(가명)의 정체는 누구일까.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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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e87ccf63f06254102dda3f20a69b48a94f55c4d912098976b943768f9339ef45" dmcf-pid="xeJjHKbYoC" dmcf-ptype="general">
            동두천에 위치한 장호사(가명)란 신당을 운영하는 채도령(예명)이 신아버지였다. 직장 동료와 자매로 연결된 세 사람은 채도령의 신자가 되어 있었다.
          </div>
          <p contents-hash="474d03365ce442cbfead661336716f69dae27365aa949da907b14b9da038e090" dmcf-pid="yGXpdmrRaI" dmcf-ptype="general">정혜원 씨의 어머니는, 딸로부터 연락이나 접근을 하지 말라는 내용증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렇듯 가족들과도 연을 끊은 정혜원 씨는 장호사에서 무당이 되어 있었고, 찾아오지 말라는 의사를 강하게 내비쳤다.</p>
          <div contents-hash="92c18708890f4237aa7d6535af44e8ac126249ec72a0b9ddbe03c06542cc0b7f" dmcf-pid="WHZUJsmeAO" dmcf-ptype="general">
           이수정 씨 아버지는 두 딸이 신내림을 받아 무당이 된 것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인터뷰 중, 가족들은 그저 “자식들이 지금이라도 돌아왔으면 하는 마음 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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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bdd0113b0e96c9081c86b32c9b9854281a83e49e0faa43a07f88d1cd3721309" dmcf-pid="YHZUJsmeN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족들은 이들이 무당이 된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 SBS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9/segye/20250919134151403cqkm.jpg" data-org-width="1200" dmcf-mid="bNcOUxQ0g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9/segye/20250919134151403cqk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족들은 이들이 무당이 된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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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contents-hash="9549c41ab16df0133368e4a32fd47e581789fcb1dc5cf8bc58c5a8fcf3c502dc" dmcf-pid="GX5uiOsdNm" dmcf-ptype="general">
            이들의 가족들은 채도령이 무분별하게 신내림을 받게 하고, 친가족과 단절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가족들은 부모가 빌려주거나 딸이 그동안 모은 돈의 행방도 묘연하다며 채도령을 의심하고 있었다.
          </div>
          <p contents-hash="4d83d5e48e4d9aa9c2b2f338f0cc74ea8972123ba7b59ff7135f708e0961f838" dmcf-pid="HZ17nIOJcr" dmcf-ptype="general">취재 결과, 불과 3~4년 사이 신아버지 채도령의 신제자는 10명에 달했다. 여승무원 두 명을 포함해 S기업에 재직하던 여성 두 명 등 주로 30대 여성이었다. </p>
          <p contents-hash="64b874b81f0f9151716ebb8c31abeb046cf11f85fbc77ea6b1ce840dada4ec08" dmcf-pid="X5tzLCIiow" dmcf-ptype="general">이는 그저 우연으로 치부하기엔 석연찮은 구석이 있었다. 신아버지 채도령은 어떤 사람이며, 가족들의 의구심에 대해 어떤 대답을 들려줄 지,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사건을 풀어나갈 예정이다.</p>
          <p contents-hash="0bfae2b7e9656264d78c641d242b3558f6118f6f5645c93397f4fb203a00188d" dmcf-pid="Z1FqohCncD" dmcf-ptype="general">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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