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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재명 대통령 “미국 방위공약·한미연합방위 태세, 철통같이 유지될 것”

온카뱅크관리자

2025-08-26 11:07:4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미국 싱크탱크 CSIS에서 연설<br>“북한 핵폭탄 보유 숫자 늘어<br>한미일 협력으로 북핵 공동대처”<br>“도발 강력대응하며 북미대화<br>한국 ‘안미경중’ 할 수 없는 상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LP5X2Zwl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5018f420b0fc2aa7883fd9bce6607461cb177279b24cbe2bd7ba025c1f751fb" dmcf-pid="WoQ1ZV5rT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CSIS ‘정책 연설’ 하는 이재명 대통령 [사진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6/mk/20250826110305345gqfs.png" data-org-width="700" dmcf-mid="6aYq7ezTS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6/mk/20250826110305345gqfs.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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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SIS ‘정책 연설’ 하는 이재명 대통령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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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86dea77b3efa8fbf56598a88b6a1fae9ce01b938173a6248a3fce44625ee7bb8" dmcf-pid="Ygxt5f1mlj" dmcf-ptype="general">
           이재명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오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미동맹을 안보환경 변화에 발맞춰 현대화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div>
          <p contents-hash="3e9456be07de5b8e6140f4df7ec65aeceee16a0c4636580bdaa429191dfde7de" dmcf-pid="GaMF14tsTN" dmcf-ptype="general">이날 미국 워싱턴DC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연설에 나선 이 대통령은 “저와 트럼프 대통령은 ‘국익중심 실용동맹’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p>
          <p contents-hash="83cde0a2c470088f778151a58e461b5ab3f353a86524f35987efd45dee1f08ae" dmcf-pid="HNR3t8FOla" dmcf-ptype="general">구체적인 동맹 현대화 방법에 대해 “한국은 한반도의 안보를 지키는 데 있어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문을 연 이 대통령은 “미국의 대한(對韓) 방위 공약과 한미 연합 방위 태세는 철통같이 유지될 것”이라고 단언했다.</p>
          <p contents-hash="142344792b5c1cc540bab7b4dd4b57d252715275083544a2d2b3bc89ce68d709" dmcf-pid="Xje0F63Ilg" dmcf-ptype="general">이어 “한미동맹이 한반도를 넘어 글로벌 차원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며, 2만 8500여명의 주한미군도 더욱 안전해질 것”이라며 특히 “국방비를 증액할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08aad16ae19005f2335d868be3272190e96578cef4fa5927aa0a230966d83e0c" dmcf-pid="ZrgBzdqyyo" dmcf-ptype="general">트럼프 대통령과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는 부분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에서 핵확산금지조약(NPT)상 의무는 철저히 준수돼야 한다. 한국도 이 체제를 철저히 준수하고 비핵화 공약을 지킬 것”이라며 “그것이 남북 모두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점도 분명하다”고 언급했다.</p>
          <p contents-hash="91e06a1a1b96a9473e7e63c490278bd15798a842fe1cf9b93198cdfc29192404" dmcf-pid="5mabqJBWyL" dmcf-ptype="general">아울러 “한미 양국은 북한 도발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면서도 “강력하게 제압은 하되, 미국에 현실적 위협이 되지 않도록 하는 현실적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87f8f88e60bca6bc36c993c1f34d09081546a0fe07e506baa6bfdcfb2e096ea" dmcf-pid="1sNKBibYSn" dmcf-ptype="general">이어 “가난하지만 사나운 이웃은 억압하는 것으로만 해결되지 않는다. 적절히 관리할 수단도 필요하다”며 “북한과의 대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하겠다. 화해와 협력의 남북 관계야말로 한국과 북한 모두에, 나아가 한국과 미국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56c617271ace5b6f09d31c4d3c44bc68c6e937ebb2686cc50d0b2175d52f639" dmcf-pid="tOj9bnKGv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CSIS에서 연설하는 이재명 대통령 [사진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6/mk/20250826110306729sbqh.png" data-org-width="700" dmcf-mid="QdwHYbGkT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6/mk/20250826110306729sbqh.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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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SIS에서 연설하는 이재명 대통령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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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531a7c8c9e26f77d58f41933134ddf99db2f7155a4ce4edddfe720bcc66838c3" dmcf-pid="FIA2KL9HCJ" dmcf-ptype="general">
           일본에 대해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역사에 빠질 수 없는 또 하나의 파트너가 일본”이라며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한미일 협력을 긴밀히 다지면서, 3국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공동대처할 것”이라고 했다.
          </div>
          <p contents-hash="af53c6334f223776ad3e7055e25b7096e7a71a690f7c0afe9e07fb2eee4e5dc4" dmcf-pid="3CcV9o2XWd" dmcf-ptype="general">중국과의 경제 협력과 미국과의 안보 협력을 병행하는 이른바 ‘안미경중’(安美經中) 노선과 관련해서는 “한국이 과거처럼 이 같은 태도를 취할 수는 없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3c3ad6c6d7755d43a4041a95e06e1a10b158133598e5f8a548b43756c4181f2" dmcf-pid="0hkf2gVZWe" dmcf-ptype="general">이 대통령은 “최근 몇 년 사이 자유 진영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진영 간 공급망 재편이 본격적으로 벌어지고 미국의 정책이 명확하게 중국을 견제하는 방향으로 갔다”며 “한국도 미국의 기본적인 정책에서 어긋나게 행동하거나 판단할 수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679a2f932270c0d002580e77c8ce997b9f094d03aabe9e6d5a11189c4f0e0a74" dmcf-pid="plE4Vaf5lR" dmcf-ptype="general">끝으로 한미 관계에 대해서는 “안보, 경제, 첨단기술의 세 가지 기둥 위에 우뚝 선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이라고 규정한 뒤 “같이 갑시다”라며 연설을 마무리했다.</p>
          <div contents-hash="be414293a85ae381050d676728df396cccdf6d529ea3f90cde53d3988e99757f" dmcf-pid="USD8fN41vM" dmcf-ptype="general">
           <div>
            <strong>“부정적 상황 우려했지만 그러지 않을 것 확신”</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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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a975f1254b4c3d2d3eeb31a898d4d9924c290c9bf0aaaa321a4f4da77b310a8" dmcf-pid="uNR3t8FOS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CSIS 소장 질문에 답하는 이재명 대통령 [사진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6/mk/20250826110308105euzv.png" data-org-width="700" dmcf-mid="xILzuR7vC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6/mk/20250826110308105euzv.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CSIS 소장 질문에 답하는 이재명 대통령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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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54cdb6d9dd1de9cecd76d9c3935031170c54f2f747a96b26da9cac6b3a0c7df5" dmcf-pid="7je0F63IvQ" dmcf-ptype="general">
           CSIS 초청 강연 후 존 햄리 소장과의 대담에서 이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부정적인 상황이 발생할 것을 참모들이 우려했으나 자신은 그러지 않을 것을 확신했다”고 설명했다.
          </div>
          <p contents-hash="f4ebdeab25bb9131ce0ab3204bd599e9e2dccf85248e734e1da0a2fac66825bf" dmcf-pid="zAdp3P0CCP" dmcf-ptype="general">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위협적으로 SNS에 쓰셨고, 아침 기자회견에서 한국 정부가 미군기지를 압수수색을 했다며 ‘따져봐야겠다’는 말씀까지 하셔서 우리 참모들 사이에서는 ‘젤렌스키-트럼프 (회담 당시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까’ 우려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4bae6e846437a0fff9514cb490b63343876756386aa758951e4d6d6180b456d" dmcf-pid="qcJU0QphC6" dmcf-ptype="general">이를 두고 지난 2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수난을 겪었던 것과 비슷한 분위기로 이날 회담이 흘러갈까 봐 참모들이 걱정했다는 것.</p>
          <p contents-hash="d6a3e12f158f971bc09828e37672b20f19b63d028ebc7dc4a0bb8cb6d28c3644" dmcf-pid="BkiupxUly8" dmcf-ptype="general">그러나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쓴 ‘거래의 기술’을 읽었기 때문에 저는 이미 그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다”며 “(책에) 상대가 감내하기 어려운 조건을 던지지만, 최종적으로 불합리한 결론에 이르게 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이미 본인이 써놓았다”고 언급했다.</p>
          <p contents-hash="e16040eb7dc8ca25043cae664cd983288e8d966cb7509cd1a4347b08ca7a3f37" dmcf-pid="bEn7UMuSy4"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이전 협상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며 “한미동맹은 매우 중요해서 거기에 큰 상처를 내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제가 확신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b70e0edc2f7cea4d8d446383d70676f9a12b1854283cafa3b258bcd45e1ff30" dmcf-pid="KDLzuR7vWf" dmcf-ptype="general">이 대통령은 밝은 표정으로 “결과는 아주 좋았다. 회의나 식사 시간의 대화는 매우 진지하게 협력적으로 이뤄졌다”며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것들에 대해 대화하고, 양해하고, 격려받았다. 예정된 시간보다 많은 시간을 대화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3e7fcbb76be6eab995c2da2055a108a875e413d4f21919de6efa5d3e4034ab3a" dmcf-pid="9woq7ezTvV" dmcf-ptype="general">이어 “모든 사람이 (회담 전) 저에게 그런 조언을 했다. 인내하라”라고 말해 좌중에 웃음을 자아냈고, 이에 햄리 소장도 “좋은 만남이었다니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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