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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신동엽 오른팔’ 백현진, 공기마저 바꿨다..이수지와 신경전 ('직장인들')

온카뱅크관리자

2025-08-26 10: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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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최이정 기자]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연출: 김민, 강나래)’ 시즌 2가 야심 차게 꺼낸 ‘히든카드’ 백현진의 합류로 공기마저 바뀐 DY기획의 풍경을 선보이는 데 성공했다.
 ‘직장인들’ 시즌 2는 월급 루팡과 칼퇴를 꿈꾸는 DY기획의 찐직장인들, 스타 의뢰인과의 심리전 속에서 펼쳐지는 리얼 오피스 생존기!
 지난 9일(토) 첫 공개와 동시에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에 오른 ‘직장인들’ 시즌 2는 1화 말미에 등장한 ‘뉴페이스’ 백현진의 깜짝 합류로 더욱 뜨거운 기대를 모았다. 이번 시즌 ‘웃음 대어’로 꼽히는 백현진의 투입은 제작진의 과감한 히든카드가 제대로 빛을 발한 순간이자, 시즌 1보다 한층 현실적인 웃음을 전하는 신선한 장치로 평가받고 있다. 대표 신동엽과의 친분을 등에 업고 DY기획의 새어나가는 돈을 막기 위해 ‘재무부장’으로 투입된 백현진은 예사롭지 않은 자기소개로 직원들에게 범상치 않은 기세를 드러냈다. 이어 출근 첫날부터 에어컨 작동 규칙을 정하거나 법인카드 사용을 단속하는 등 기존 DY기획에 없던 까칠하고 예민한 극강의 캐릭터로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비주얼은 물론, 마음에 안 들 때 나오는 특유의 시린 눈빛이나 어려운 영어를 수시로 섞어 쓰는 화법까지 현실 속 ‘찐부장’들의 특징을 한 데 모아놓은 듯한 ‘부장 집합체’ 캐릭터에 시청자들도 완전히 매료됐다. 백현진이 등장하자 시청자들은 “부장님 한 분이 새로 들어왔는데, 정극이 되어 버리네”, “찐부장 데려온 거 아님? 영어 섞어 쓰는 그 특유의 말투까지 너무 익숙한 캐릭터”, “‘직장인들’ 시즌 2 신의 한 수!” 등 공감의 반응을 쏟아내며 메소드 연기로 정평이 난 백현진의 활약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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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현진과 DY기획 직원들이 함께 빚어내는 이색 케미스트리도 ‘직장인들’ 시즌 2의 확실한 웃음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대표 신동엽과 친분이 있는 데다 나이도 많은 ‘후 부장’의 등장으로 불편한 한집살이를 시작하게 된 ‘고인 부장’ 김민교와의 신경전은 매화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하고 있다. 대놓고 선을 긋는 백현진의 행동에 말문이 막혀 눈만 껌뻑이던 김민교가 지난 3화부터 반격을 시작해 ‘투 부장’의 대결 구도에 흥미를 유발했다. 만만치 않은 연기 내공을 품은 두 부장의 케미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을 모은다.
 백현진의 입사로 앉아있던 자리까지 내준 이수지는 ‘백현진 길들이기’에 나서 아슬아슬한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잔소리가 많은 백현진의 말을 단번에 끊는 고급 스킬에 속수무책 당하고 마는 백현진의 리얼한 반응이 화제다. 이에 질세라 백현진도 이수지의 발냄새를 맡자마자 신발을 사정없이 내팽개치지며 명장면을 만듦과 동시에 이수지를 긁는 일타쌍피 애드리브 신공으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았다. 이에 이수지-백현진 콤비가 앞으로 쏟아낼 웃음 시너지에 기대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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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만남부터 강렬했던 김원훈과의 조합은 시청자들의 대찬성을 부르고 있다. 까칠한 부장 콘셉트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김원훈의 신들린 애드리브와 웃음을 참지 못해 무너지는 백현진의 리얼 웃참 반응은 ‘직장인들’ 시즌 2의 박장대소 명장면을 만들어내고 있다. 직원들을 기선제압하려 했지만, 오히려 반전의 ‘허당미’를 간파당하기 시작한 백현진이 과연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지켜내며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지, 그의 다음 활약에 시선이 집중된다.
 '직장인들' 시즌 2 합류와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백현진은 “시즌 1 애청자로서 시즌 2에 합류하게 돼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애드리브로 상황을 만들어가는 게 걱정됐지만 코미디 장인들과 함께하니 매번 예측 불가한 웃음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후 부장’이라는 멋진 타이틀도 얻은 만큼, 그에 걸맞은 찐부장의 활약을 제대로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
 /nyc@osen.co.kr
 [사진] '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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