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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친절한T]"혈당이 184?" 놀라 젓가락 내려놨다…살 빼고 돈도 버는 '이 앱'

온카뱅크관리자

2025-08-24 07:07:3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친절한 T(테크) 사용설명서] &lt;5&gt; 카카오헬스케어 '파스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KfUPgVZ1v">
          <blockquote class="pretip_frm" contents-hash="950b0b231b3b8196f78b633996170618ecf5944e472160b76f54fe02f9e15dc8" dmcf-pid="q53yu8FO1S" dmcf-ptype="pre">
           [편집자주] 조금만 알면 세상이 훨씬 편리해집니다. IT 초짜 기자의 눈높이에서 제시하는 쉬운 테크 사용설명서입니다.
          </blockquote>
          <div contents-hash="a6391107fd299cbe10975f1fb160550357b363dad8dbdd70364b87d6ee5beac8" dmcf-pid="B10W763IGl" dmcf-ptype="general">
           <br><strong>"소고기 한 점 먹었는데 혈당이 184?"</strong>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1e77428113f33806afd1006b097122433bcec2f12af0028616881db28dbece8" dmcf-pid="btpYzP0C1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8월7일 저녁, 안정범위를 넘어서 빠르게 솟구치는 혈당. 저 상태로 180mg/dL까지 정복했다./사진=김소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4/moneytoday/20250824070116918omwy.jpg" data-org-width="438" dmcf-mid="FcPmXzyjG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4/moneytoday/20250824070116918omw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8월7일 저녁, 안정범위를 넘어서 빠르게 솟구치는 혈당. 저 상태로 180mg/dL까지 정복했다./사진=김소연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60348f744d59720f8de9cad0998a1b5253c60d2f719f3d8185ef7ed5e6b6ab4" dmcf-pid="KFUGqQphXC" dmcf-ptype="general">
           <br>저녁을 먹자마자 치솟는 혈당에 당장 들고 있던 젓가락을 내려놨습니다. '아뿔싸, 저 콜라가 제로가 아니었구나.' 홀짝홀짝 마신 코카콜라 반 컵에, 기름진 소고기 한 점은 혈당을 단박에 184mg/dL까지 치솟게 했습니다. 
          </div>
          <p contents-hash="42aab0f3f54f8f9fc483269816d9b7c52f0be08c563024df14c598101b10cac0" dmcf-pid="93uHBxUltI" dmcf-ptype="general">입 안에 남아있는 소고기의 감칠맛을 애써 누르며 고기 대신 샐러드를 먼저 먹기 시작했습니다. 콜라도 입에 대지 않았어요. 고기가 살살 녹아도 20번 이상 씹었습니다. 그러자 195mg/dL까지 치솟은 혈당은 서서히 안정을 되찾기 시작했습니다. 콜라가 얼마나 몸에 안 좋은지 새삼 느끼게 됐습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2ee5e6fa6593061725bda6dd13e3856129a727b4bbc9ea60b96fd59f4cca5ac" dmcf-pid="207XbMuSH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파스타앱 체중관리서비스 화면/사진=파스타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4/moneytoday/20250824070118254tcnt.jpg" data-org-width="461" dmcf-mid="yTLNl1sdY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4/moneytoday/20250824070118254tcn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파스타앱 체중관리서비스 화면/사진=파스타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91d4328ec3ccc6a66424576cb2bcfc179810fa8ed4553334c95b647def2660d" dmcf-pid="VpzZKR7v5s" dmcf-ptype="general">혈당 관리와 다이어트를 동시에 할 수 있다는 방법이 있다는 이야기에 귀가 번쩍 뜨인 것은 며칠 전 일이었습니다. 주인공은 카카오헬스케어의 애플리케이션(앱) 파스타(PASTA)였어요. 종합헬스케어 앱인 파스타에 체중관리서비스 '피노어트'가 출시돼 지난 8~18일까지 열흘 간 체험해봤습니다. </p>
          <p contents-hash="e49dc0b3579f9cc0984341faf384cb2b252ddd63b697c409fac52af5304471ac" dmcf-pid="fUq59ezT5m" dmcf-ptype="general">저는 이전부터 관심이 많았던 혈당 관리를 위해 혈당 센서 '덱스콤 G7'을 곁들였습니다. '공복 혈당이 높으면 안된다', '혈당 스파이크가 오면 당뇨병이 온다' 등 많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제 혈당이 실제 그렇게 널뛰는지 매우 궁금했거든요. 혈당 급상승 1위 음식이라던 김밥을 아침마다 먹어 살이 오른 상태였던 것은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우게 했습니다. </p>
          <p contents-hash="5d3354bf25f9ce7f798ce5b120cb65d79b30943f2dfc4c204b1983c9ca774cce" dmcf-pid="4uB12dqytr" dmcf-ptype="general">조금 어려웠던 것은 혈당 센서를 꼽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서 팔뚝에 센서를 꽂았습니다. 바늘이 생각보다 길었는데, 막상 꽂으면 별 느낌이 안 났어요. 처음에만 조금 뻐근할 뿐, 나중에는 있는지조차 모르겠더라고요.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342e1322103b1722f180cd4d3e9eb83152e4dbc84b60d7595e4cef08d7903b9" dmcf-pid="87btVJBWX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열흘 체험이 끝난 후 혈당 센서를 뜯어낸 모습. 저렇게 긴 바늘이 팔뚝에 박혀 있는 줄 몰랐다./사진=김소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4/moneytoday/20250824070119507boff.jpg" data-org-width="1200" dmcf-mid="U74QAho9Z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4/moneytoday/20250824070119507bof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열흘 체험이 끝난 후 혈당 센서를 뜯어낸 모습. 저렇게 긴 바늘이 팔뚝에 박혀 있는 줄 몰랐다./사진=김소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a60fd856105d69e57c0a014c7124f6fc8743cb04313def917ee59fad292761e" dmcf-pid="6zKFfibYXD" dmcf-ptype="general"><br>그리고 열흘이 흘렀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파스타 앱은 서서히 생활 패턴을 바꾸게 도왔습니다. 기상 후 공복혈당이 얼마인지 체크하는 것이 일상이 되고, 혈당이 치솟는 것을 막기 위해 식사 순서도 바꾸게 됐습니다. </p>
          <p contents-hash="7ba7f03145d05007162751f763a47fd26bfb16eb377a19e8d34dd5eb5dde6b66" dmcf-pid="PJoPjCLKZE" dmcf-ptype="general">파스타 앱을 설정하긴 어렵지 않아요. 앱 가입 후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키와 체중을 넣고 목표를 설정합니다. 저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만들기'를 택했습니다. 그리고 생활 습관을 체크했더니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로 나오더라고요. 활동량이 적고 기분에 따라 음식을 자주 찾는다니, 정확했습니다. </p>
          <p contents-hash="fefbf34586c7b7c943ca44504e238817bf319dbc5c4fed47b2df8d6f47940c88" dmcf-pid="QigQAho9tk" dmcf-ptype="general">파스타는 매일 아침, 점심, 저녁 목표 칼로리를 주고 4주간 총 2.8kg 감량하자는 목표를 제시했어요. 감량 효과를 2배 높이기 위해 △기상 직후 물 한 잔 마시기 △아침식사 전 유산균 복용 △7000보 이상 걷기 △7시간 이상 숙면 과제도 주더라고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d55646fbb57265410d83677b5ab25b1426ca002f9e10cbc111e705f4a47b54f" dmcf-pid="xnaxclg25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과와 곁들인 땅콩버터를 알아본 파스타 앱/사진=김소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4/moneytoday/20250824070120872nqfh.jpg" data-org-width="439" dmcf-mid="ur534nKGH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4/moneytoday/20250824070120872nqf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과와 곁들인 땅콩버터를 알아본 파스타 앱/사진=김소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5bb61488caa940858328c2c58abed7291c1607302429d7a876d94a6b1dfa19b" dmcf-pid="y53yu8FO5A" dmcf-ptype="general">열흘 체험을 하면서 일어나면 공복 혈당을 체크하는 게 자연스러워졌고, 유산균 복용과 온수 한 잔 마시기도 잊지 않게 됐습니다. 혈당이 오르거나 내려가면 파스타 앱에서 알림이 오기 때문에 식사하다가도 식사 속도를 조절할 수도 있었어요. 그때그때 식사를 기록하기도 쉬웠습니다. 사진을 찍으면 AI가 사진을 인식해서 칼로리를 기록하더라고요. 반찬 종류까지 맞추는 것은 신기했습니다. </p>
          <p contents-hash="8ccc8fed055520c16add52af5d74a2160e1dc296b6474b770acd3bbb86458b1d" dmcf-pid="W10W763Itj" dmcf-ptype="general">앱 내에 만보기를 통해 앱테크도 가능합니다. 7000보 이상 걸은 날은 50원을 주고, 출석체크, 식사 기록 등을 남기면 10원씩 주는 구조여서 일석이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
          <p contents-hash="57887b703bbcbc9546a918160bcf1c6a7ee6bfe8429659685c239aee566db0cc" dmcf-pid="YtpYzP0CYN" dmcf-ptype="general">점심, 저녁 약속이 많아서 식단 관리는 딱히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혈당을 급격히 높이지 않으려고 순서를 조정하게 되고, 먹은 직후에는 조금이라도 걷거나 일어나서 움직이게 되더라고요. 특히 밤 9시, 10시쯤 간식으로 과일을 먹곤 했는데, 멜론이나 자두를 먹고 치솟는 혈당을 보니 밤에 과일 먹는 것을 자제하게 됐습니다. 아침에 먹는 사과와 땅콩버터는 혈당 안정에 좋아 더 즐기게 됐고요. <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a99a6737e6e426179bb5c646492011fa10253e656a9fbd046fdf1391ebab5b7" dmcf-pid="GFUGqQpht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열흘 체험 간 기록한 음식들. 회와 비빔막국수, 멜론의 배신. 메밀국수면 비빔소스여도 칼로리나 혈당 수치 모두 낮을 줄 알았다. 멜론도 이정도로 혈당스파이크가 올 줄 몰랐다./사진=김소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4/moneytoday/20250824070122190ctnr.jpg" data-org-width="429" dmcf-mid="7kB12dqy5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4/moneytoday/20250824070122190ctn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열흘 체험 간 기록한 음식들. 회와 비빔막국수, 멜론의 배신. 메밀국수면 비빔소스여도 칼로리나 혈당 수치 모두 낮을 줄 알았다. 멜론도 이정도로 혈당스파이크가 올 줄 몰랐다./사진=김소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b9b70a0b84ab47ef0805eabca9075d58377cb1088539e389dc8b013612d90bf" dmcf-pid="H3uHBxUlXg" dmcf-ptype="general">특별히 식단 관리를 하지 않았는데도 10일의 시간이 흐르니 자연스레 1kg가 빠져있었습니다. 김밥을 건강식이라고 즐겨 먹고, 잠들기 전 과일을 한 개 다 먹고 자는 식습관이 얼마나 나쁜 건지 새삼 깨닫게 됐습니다. 몸을 관리한다는 생각에 샐러드도 한 번씩 먹고, 과일 대신 간식으로 견과류를 챙기게 되더라고요. </p>
          <p contents-hash="85e6e0f6b4441b907220393de856f20f041556d97846dae7cff8f183b278dd57" dmcf-pid="X07XbMuS1o" dmcf-ptype="general">파스타 앱은 진화 중입니다. 내 얼굴 사진을 넣고 목표 체중을 넣으면 AI가 알아서 변화할 내 모습을 보여주는 'AI 체형 예측'도 조만간 선보일 것 같아요. 바뀌는 내 모습을 예상할 수 있다면 더 동기부여가 될 것 같았어요. 앞으로도 쭉 관리해봐야겠습니다. 너무 좋은데, 개당 6~7만원인 혈당 관리 센서만 조금 더 저렴해지면 좋겠네요. </p>
          <p contents-hash="bb3fd6735547e43ac58d0e6064e24f41fb6245500152593347f3921b5ad5a4de" dmcf-pid="ZpzZKR7v5L" dmcf-ptype="general">김소연 기자 nicksy@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슈퍼주니어 멤버 갈등’ 김희철, 동해 고소했다…변호사까지 선임→고소장 공개[핫피플] 인공지능 R&D 1조 넘긴 네이버…카카오는 하반기 대형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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