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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김윤덕 "李대통령, 청도 열차 사고 철저한 진상 파악 지시"(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8-21 12:17:5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국토부 장관,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 답변 野 "공공부문 사고에 더 엄정한 조치해야" 김 장관 "사고 원인 조사 적극 협력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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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맹성규 국토위원장의 인천공항공사 관련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8.21. kkssmm99@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newsis/20250821121614244wxml.jpg" data-org-width="720" dmcf-mid="0lprRyA8X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newsis/20250821121614244wxml.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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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맹성규 국토위원장의 인천공항공사 관련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8.21. kkssmm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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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경북 청도군 무궁화호 열차 사고 관련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 사항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서 (조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잘 살피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이 대통령 지시 사항에 대해 묻자 "사건 조사를 철저히 해서 진상을 파악하라고 했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현재 대통령 지시사항은 분명하게 여러 업무에 반영되고 있다"며 "다만 국토부 차원에서는 사고 조사의 권한이 없고, 자칫 조사에 개입하면 더 문제가 될 수 있어서 관련 기관의 조사 진행에 협조하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사고를 당한 하청업체 작업자들이 당초 코레일 계약 외 추가 업무를 갑자기 맡아 사고가 발생한 게 아니냐는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적에 대해선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면 바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야당 의원들은 민간 부문과 동일하게 공공부문 산재 사망사고에 대해서도 정부 차원의 엄정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올해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사고 등 4차례 사망 사고가 일어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면허 취소를 포함한 고강도 대응을 지시한 바 있다.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선) 코레일을 관리 감독하는 국토부 장관의 책임을 묻겠다는 말을 왜 안 하느냐"고 따져물었다.
 이에 김 장관은 "국토부 장관이 책임져야 할 것이 있다면 책임지겠다"며 "여기서 도의적, 정치적, 법적 책임을 말하기는 그렇고 이 문제의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 이후에 나온 결과를 책임지고 처리하는 걸 총괄적으로 표현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같은 당 윤재옥 의원도 "민간 부문은 사장이 바뀌고 작업이 중단되는 등 초긴장 상태다. 공공부문 사고에 대해 어떻게 조치하는지 지켜보고 있을 것이다. 공공기관 사고에 대해 더 엄정해야 민간에서도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고, 김 장관은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김 장관은 앞서 국토위에 사고 경위를 보고하는 자리에선 "경찰, 고용노동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와 적극적으로 협력해서 사고 원인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철도 안전 법령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해 그 결과에 따라서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도 "안타까운 희생을 당한 분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당한 분들의 쾌유를 기원한다"며 "빠른 사고 수습과 함께 유사한 일이 없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꼭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19일 경북 청도군 경부선 남성현~청도 구간 철로에서 동대구에서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이동 중이던 작업자 7명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장관과 강희업 2차관은 사고 당일 저녁 현장을 찾아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국토부는 철도안전정책관, 철도안전감독관, 철도경찰, 교통안전공단(조사관) 등 초기대응팀을 현장에 보내 사고 복구를 지원하는 등 원인 조사에 나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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