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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8월 중순 수출 7.6% 증가했으나…대미수출은 2.7% 줄었다(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8-21 10:37:5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20일 수출액 355억달러 집계<br>반도체 29.5% 늘며 전체 수출 견인<br>中 2.7% 늘었으나 美 관세정책 영향 가시화<br>"대미수출 갈수록 줄어들 것"…대체시장 관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OGQVsJqD2">
          <p contents-hash="e61319b89dc756adc473e579df45df643b1280e37d574127c1c8edafb6e502ac" dmcf-pid="9IHxfOiBE9"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8월 중순까지 수출이 반도체·승용차·선박 등의 품목 호조세로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 여파에 따라 대미 수출은 감소세를 보였다. </p>
          <p contents-hash="b8b4b47606992195f6eb115678e50f1141606e4aee19bf3b83c6cbc3ba53f697" dmcf-pid="2CXM4InbOK"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관세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대미 수출은 갈수록 줄어드나, 유럽, 동남아 등 대체 시장 수출이 이를 만회하며 전체적으론 무역흑자를 유지할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54c21532683ccd570ce74145a06b32d31009bab4631083b82c8bfef3bc60a1e" dmcf-pid="VhZR8CLKO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Edaily/20250821103440625lclz.jpg" data-org-width="658" dmcf-mid="Btr7FL9Hm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Edaily/20250821103440625lcl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c199b429dd001cb49f9370c37a0357cc5d071b733ae4d5da5167e3e9a1c4897" dmcf-pid="fl5e6ho9IB" dmcf-ptype="general">
           관세청은 8월1~2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이 355억달러로 전년대비 7.6%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div>
          <p contents-hash="bab68af3883628b4296faf677033e2a5eedcc1ed596421b10a60bd3de0449149" dmcf-pid="4S1dPlg2rq" dmcf-ptype="general">같은 기간 수입액은 347억달러로 무역수지 흑자(8억달러)였다. 이달 20일까지 조업일수는 14.5일로 지난해와 같았다. 월간 수출액은 올해 1월 한때 적자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2023년 6월 이후 흑자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ab20d6c3edcaa34abf0795043f1407bc683097b61a91ee09c476b7f1b678937b" dmcf-pid="8vtJQSaVsz" dmcf-ptype="general">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은 87억 1400만달러로 전년대비 29.5% 늘어나며 전체 수출액 증가를 견인했다. 승용차(27억 7200만달러)와 선박(23억 700만달러)도 각각 21.7%, 28.9% 늘었다. 다만 이를 두고 미국 상호관세 부과에 선제적으로 대비한 ‘밀어내기’ 영향도 일부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p>
          <p contents-hash="26019703dd5400e9cf1f5c12a91eebb28ffe9872716587fd15d705ef3cb44f82" dmcf-pid="6TFixvNfr7" dmcf-ptype="general">석유제품(27억 5300만달러)과 철강제품(21억 8300만달러) 수출은 각각 3.9%, 4.5% 감소하는 등 부진했다. 또 자동차부품(9억 9700만달러, 3.1%↓)과 무선통신기기(9억 9500만달러, 11.6%↓), 가전제품(3억 1800만달러, 18.7%↓) 등의 주요 품목 수출도 일제히 감소했다.</p>
          <p contents-hash="4bb7243fbc27369b6c46aaf67d432e39eaaf271ef953b20c8d66a052667d76e1" dmcf-pid="PW0LRyA8su" dmcf-ptype="general">앞서 미국은 지난 3월부터 철강·알루미늄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했으며, 6월에는 이를 50%로 상향 조정했다. 여기에 최근에는 철강·알루미늄 관세 적용 범위를 대폭 넓혀 가전제품(냉장고·건조기 등)과 전기차 부품 등 400여 개 품목에 고율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새 조치는 이달 18일 0시(미 동부시)부터 즉시 발효됐으며, 이미 운송 중인 물품에도 예외 없이 적용돼 우리 기업들의 수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97ee834a3c6dfd7219a6b5fc5526d64809a48f1d183d9b0eb84e484117e67ba" dmcf-pid="QYpoeWc6O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Edaily/20250821103442036fmgy.jpg" data-org-width="670" dmcf-mid="bIy8KwRuw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Edaily/20250821103442036fmgy.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9f3919112f3a876603fbf632d9d4ab26b8b33e6379edfe38a28eea18eb76b80b" dmcf-pid="xGUgdYkPEp" dmcf-ptype="general">
           국가별로 살펴보면 대중국 수출액(69억 9000만달러)이 전년대비 2.7% 증가했다. 이외 유럽연합(0.1%↑)과 베트남(9.6%↑), 대만(59.1%↑), 싱가포르(82.1%↑), 일본(0.3%↑) 등도 전년보다 수출이 늘었다. 반면 대미 수출액(50억 3700만달러)은 이미 시행된 철강·자동차 관세 영향 등으로 2.7% 줄었다.
          </div>
          <p contents-hash="48d3f2d40dba4ddd0a99a191bfca3ef84a0ab5df2ebdacaadd8051299190838a" dmcf-pid="yeAFHR7vO0" dmcf-ptype="general">구기보 숭실대 글로벌통상학과 교수는 “하반기에는 관세 영향이 본격화돼 대미 수출은 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국 내 소비도 생필품 중심으로 위축되는 경향이 있어 대미 수출 감소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p>
          <p contents-hash="83a8f43ef5972da81e4bdd41cbdfda7c59590f6a9a5a5636267547de3d333194" dmcf-pid="Wdc3XezTE3"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구 교수는 “다만 유럽, 동남아 등 대체 시장 수출은 늘고 있어 전체적으로는 무역흑자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반도체는 관세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최소 수준의 관세만 적용될 여지가 있어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7804d9f4e50e8c83adf1adc71b58c257d7660ef43a72a44c2b1a498a4659e069" dmcf-pid="YJk0ZdqywF" dmcf-ptype="general">최근 중국이 한국에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려는 태도를 보이는 것도 수출 전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다. 구 교수는 “한한령 완화 조짐이 나타나면서 공연 허용 등 문화 교류가 회복되는 분위기”라면서 “이 경우 세관 검사 간소화, 한국 제품 소비 증가 등으로 이어지며 중국 수출은 긍정적인 흐름일 것”이라고 봤다.</p>
          <p contents-hash="49c8a572a357e3f776920960086264c406ac9fea12f45abe54087d9f0f5bed1e" dmcf-pid="GiEp5JBWOt" dmcf-ptype="general">정두리 (duri22@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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