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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마이크로디지탈 “POCT도 미국으로”…진단사업 확장 시동

온카뱅크관리자

2025-08-15 09: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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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ntF9TnbsT">
          <div contents-hash="d8da8b7225dd6453822734ecc7447319bbb60514d078129013f82172e46c091e" dmcf-pid="4LF32yLKDv"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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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2025년08월14일 07시30분에 <strong>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strong>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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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2e01149f0c63fb6585a6563bc779b7f160af487cbe83994af69dfa0ebac8b252" dmcf-pid="8o30VWo9sS" dmcf-ptype="general">[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마이크로디지탈(305090) 사업의 또 다른 한 축인 바이오메디컬 사업이 올해 본격적으로 개화한다. 회사는 오는 3분기 중 진단플랫폼을 출시하고 내년 미국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p>
          <p contents-hash="ae5161461655aeb0e68c2ec65a734aa50ad1fc363213096d69bd6a2e737e2582" dmcf-pid="6g0pfYg2Dl" dmcf-ptype="general">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마이크로디지탈은 지난달 31일 16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회사는 인도 및 미국 현지 생산 및 운용자금 투자에 83억원을 쓰고, 나머지 82억원은 일회용 2D백 생산시설 및 바이오메디컬(BM) 제품 최종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쓰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67295319144bfea10ec10bcd3ce648cae4d68d66279d62947cc379c1b5f767b8" dmcf-pid="P7DwyL7vIh" dmcf-ptype="general">이중 미국 생산공장에서는 현장진단장비(POCT)를 생산하게 될 전망이다. 김경남 마이크로디지탈 대표이사는 이데일리에 “위치는 미국 로스엔젤레스 근처로 해서 POCT 생산공장을 검토하고 있다”며 “‘나비’(Nabi), ‘모비’(Mobi)와 같은 제품들을 내년부터 우선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디지탈은 이를 위해 유통 전문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자 서너 곳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bc17a0ef8e69c498e7c152c8ab17bcfd348a841764588ec445d95ee434d0a35" dmcf-pid="QzwrWozTI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마이크로디지탈의 흡광분석장치 ‘나비’(Nabi). 극소량의 시료만으로 다양한 종류의 핵산(DNA, RNA) 및 세포, 단백질 등을 정량 분석할 수 있다.(사진=마이크로디지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5/Edaily/20250815093141119yrml.jpg" data-org-width="427" dmcf-mid="VfgaOx1mD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5/Edaily/20250815093141119yrm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마이크로디지탈의 흡광분석장치 ‘나비’(Nabi). 극소량의 시료만으로 다양한 종류의 핵산(DNA, RNA) 및 세포, 단백질 등을 정량 분석할 수 있다.(사진=마이크로디지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ff4ba4e8740fbf7a0cfd48b56de1c915329081ca2b0f7f61992a41b76279d80" dmcf-pid="xqrmYgqyEI" dmcf-ptype="general">나비와 모비는 마이크로디지탈의 바이오메디컬 사업 주력 제품으로 기초 연구 및 실험에 쓰이는 장비다. 김 대표는 “인도에 짓는 생산시설은 파트너사가 운영하는 공장 근처에 합작법인(JV) 형태로 만들 예정이고, 미국 생산공장은 전 공정의 완벽한 생산이라기보다는 최종 조립 정도만 하는 형태”라며 “리스크와 투입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이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a52c2910a1193f3302c543c36a3ea0dedc56a53d4d48e46eecf026b660d6b781" dmcf-pid="yDbKRFDxIO" dmcf-ptype="general">미국은 바이오메디컬 장비의 평균 판매가격이 한국 대비 50% 이상 높고, 시장 규모는 10배 이상 더 크다는 점에서 우선 진출 목표로 삼았다. 마이크로디지탈이 미국에 생산시설을 마련하려는 것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회사는 장기적으로 북미 시장의 10%를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기준 북미 시장규모는 약 5000억원 수준이므로 시장 성장세까지 감안해 바이오메디컬 사업에서 북미 매출로만 500억원 이상을 노리고 있는 셈이다.</p>
          <p contents-hash="2729998fd5e25f7e032276321b2562b71e4db3472290efcc341375d0176273f0" dmcf-pid="WwK9e3wMms" dmcf-ptype="general">김 대표는 “이번에 확보할 공장은 ‘MADE IN USA’를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바이오프로세스 사업을 위해서도 활용할 수 있게끔 파트너사인 파커하니핀 근거리에 공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d247ee41415ceb39cc40394cf30db4303049ca6b9fa3e365e30942ea0092d5a7" dmcf-pid="Yr92d0rRmm" dmcf-ptype="general">바이오메디컬 사업 확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POCT 플랫폼을 출시,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업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하반기 중 개발이 완료될 제품은 앞서 선보인 ‘제이웰릭스Q6’보다 작고 가볍고 저렴해질 것이라고 했다. 대신 제이웰릭스Q6가 6개 샘플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었다면 이번에 나올 제품은 한번에 3개 샘플만 검사할 수 있도록 간소화했다. 이 휴대용 장비에 파트너사들이 개발한 진단키트(시약)를 얹어 진출 국가별로 가장 시장성 있는 질환부터 진입한다는 계획이다.</p>
          <p contents-hash="058dd0097db84dd0e13a998b844629d5901645580c27ac7192e292a61ea40ba5" dmcf-pid="Gm2VJpmeIr" dmcf-ptype="general">장기적으로는 마이크로디지탈이 직접 진단키트까지 만들어 올인원 POCT 장비를 만든다는 목표도 갖고 있다. 김 대표는 “POCT가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 심혈관 질환 및 뇌혈관 질환의 진단키트 개발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며 “북미는 심혈관 질환 POCT 장비에 대한 수요가 많지만 중국, 동남아시아에서의 시장 수요는 또 다르다. 대륙별·국가별로 최적화된 진단키트를 우리 POCT 플랫폼에 얹어 전략적으로 수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p>
          <p contents-hash="fd6448cd27b7dbe7ff7cd229e139a8f2a8f678b7fa7903dec91bd7332afd9c28" dmcf-pid="H6Ty0r6Frw" dmcf-ptype="general">지난해 말 기준 마이크로디지탈에서 바이오메디컬 사업은 전체 매출의 73.4%를,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을 비롯한 바이오프로세스 사업은 21.3%를 차지했다. 미국 파커하니핀을 통해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올해를 기점으로 바이오프로세스 사업의 비약적인 성장이 예상되지만 아직은 바이오메디컬 사업이 차지하는 영향력이 크다.</p>
          <p contents-hash="3b5ae34fc75b2738058b127b4eead49e8e973441501ad15e6c693c72a21adf66" dmcf-pid="XPyWpmP3wD" dmcf-ptype="general">김 대표는 바이오프로세스 사업과 바이오메디컬 사업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동반성장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바이오프로세스 산업은 성장세가 굉장히 가파른 매력적인 시장입니다. 하지만 글로벌 톱3 기업이 전체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대형 프로젝트 기반으로 구성돼 매출에 변동성이 클 수 있습니다. 반면 바이오메디컬 쪽은 안정적으로 천천히 성장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이 사업이 안정적인 캐시카우가 돼 주면서 바이오프로세스 시장에서 마이크로디지탈이 톱4로 올라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215bf12dd6b7cabe09f4b0c6b4f891ae9b273457390af66ce8e6c388939d1349" dmcf-pid="ZQWYUsQ0IE" dmcf-ptype="general">나은경 (eeee@edaily.co.k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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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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