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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국민 중 70% "해방 후 친일 잔재 여전"… 독립유공자 예우는 "부족"

온카뱅크관리자

2025-08-13 17:38:0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광복회 광복 80주년 맞이 독립유공자, 일반국민 인식조사<br>일본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반성 필요 의견 대다수 차지<br>후손 고충은 적은 연금액과 무관심… 보훈연금 확대 필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in5dkVZO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dea9c4af65e4a3c705c8437cf957077abbbdcc89e91d672b288d8f11e516395" dmcf-pid="QnL1JEf5r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중요 사항 (단위: %) 자료=광복회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3/551720-1mNJJLP/20250813171656434skam.jpg" data-org-width="491" dmcf-mid="8dxy6ozTE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3/551720-1mNJJLP/20250813171656434ska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중요 사항 (단위: %) 자료=광복회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3c0a274c02cbe90defdb0ed5b639b0484ee3c4a6112606010adba45ec8ae19a" dmcf-pid="x0pjF9TNmJ" dmcf-ptype="general">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이했지만,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해방 이후 친일 잔재 청산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전히 친일 반민족 행위자 후손이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반면 독립유공자 보상과 예우는 "부족하다"라는 의견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div>
          <p contents-hash="43570bfcb1da307fec58da89bce2857922e291fd1c4de2acf40e541b078ac267" dmcf-pid="yNjpgsQ0rd" dmcf-ptype="general">13일 광복회(회장 이종찬)에 따르면,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후손과 일반 국민 총 1850명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한 결과 후손 78%, 국민 70.9%가 '해방 이후 친일 잔재가 청산되지 않았다'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p>
          <p contents-hash="5a809f2fc65b2fc193a0bd2eaa71fb0dcf500588c1482d1d2e0f7e148351f2f3" dmcf-pid="WjAUaOxpse" dmcf-ptype="general">친일 반민족 행위자 후손이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비율은 후손 70.2%, 국민 63.6%로 높았다. 이들의 사회 요직 진출이 '부적절하다'고 본 응답은 후손 85.1%, 국민 71.8%로 조사됐다. 모두 한일관계 개선의 핵심 조건으로는 '일본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반성'을 1순위로 꼽았다.</p>
          <p contents-hash="130b44d95703a8bc53a99426df3070d9ef3883e7f79148838a6d9ef427ee7046" dmcf-pid="YAcuNIMUDR" dmcf-ptype="general">독립유공자에 대한 보상이 '충분하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후손 12.7%, 국민 16.5%에 불과했다. 반대로 '부족하다'라는 응답은 후손 57.4%, 국민 50.7%로 절반을 넘었다. 독립유공자가 국가행사에서 예우를 받고 있다고 본 이들도 후손 30.5%, 국민 22.2%로 적은 편이었다. 현재 예우 수준이 '적절하다'라는 평가는 후손 17%, 국민 19%에 그쳤고 군인·경찰 유공자 대비 예우 수준이 낮다는 의견도 후손 61.3%, 국민 51.4%로 과반을 차지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1da4fe7cb10d28e92853c975d53ce0acb008d777ca7c9f9948a9a72148bda23" dmcf-pid="Gck7jCRuI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필요 지원 정책 (단위: %) 자료=광복회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3/551720-1mNJJLP/20250813171657664dkew.jpg" data-org-width="447" dmcf-mid="6xPv4nuSw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3/551720-1mNJJLP/20250813171657664dke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필요 지원 정책 (단위: %) 자료=광복회 제공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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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f9fced90472f37a237c755d533921ed34a5999fda900086aecc7bd1587192bb0" dmcf-pid="HkEzAhe7Ex" dmcf-ptype="general">
           특히 현재 생활에 '만족한다'고 답한 독립유공자 후손은 6.4%로 극히 적었다. 보통(54.4%)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불만족은 39.3%에 달했다. 세대별 불만족 비율은 자녀 30.6%, 손자녀 43.6%, 증·고손 자녀 51.7%로 세대가 멀어질수록 높았다. 
          </div>
          <p contents-hash="a4a8fc188c809035eaecf4131ec679f599a91def663929c1e94df81b3a438afe" dmcf-pid="XEDqcldzmQ" dmcf-ptype="general">이들이 주로 지원받은 항목은 의료비(69.4%)와 보훈 보상금(67.3%)이었으나, 전반적 지원사업 평가에서 '불만족'이 40.6%로 지원 정책 재검토 필요성도 확인됐다. 후손의 최대 고충은 '적은 연금액'(29.4%)이었고 '연금 승계 단절 우려'(25.1%) 등의 순이었다. 국민은 '사회적 무관심·차별·편견'(28.8%)을 가장 큰 우려로 꼽았다. 독립유공자 후손과 일반 국민 모두 '보훈연금과 지원 대상 확대'를 최우선 정책 과제로 꼽았다.</p>
          <p contents-hash="8a424db79eb6e4c0234f98ea4106e5bcf1fa1db70b7852db97e6688de5a96752" dmcf-pid="ZDwBkSJqmP" dmcf-ptype="general">한편, 이번 조사는 광복회와 광복회 학술원의 의뢰로 ㈜코리아데이터월드가 2025년 8월 1일~7일에 걸쳐 광복회에 소속된 독립유공자 후손 850명과 일반 국민 1000명 등 총 185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독립유공자 후손이 95% 신뢰수준에서 ±3.19%P(유한모집단), 일반 국민이 95% 신뢰수준에서 ±3.09%P(무한모집단)다.<br>정바름 기자 niya15@</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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