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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미·러 정상회담 앞두고…김정은-푸틴, 전화로 '정보 공유'(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8-13 14:11:2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김정은-푸틴 12일 통화…븍러 협력 강화 재확인<br>15일 미러정상회담서 '파병 북한군' 논의 가능성<br>푸틴, 트럼프에 北 김정은 의중 전할 가능성도<br>러시아, 북미관계 중요 중재자…"한, 러와 대화 속도 필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mjK32yjwD">
          <p contents-hash="b3583ea5f074d78da90a314b28191f4fe39387b5a7b5f79f78eab1379db25fe0" dmcf-pid="1J6Xh5c6OE"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 15일(현지시간) 미·러 정상회담이 다가오는 가운데, 북·러 정상간의 밀착이 강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푸틴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을 원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김 위원장의 의중을 설명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p>
          <p contents-hash="fd59a5b71c8f17d09e76428ec82aca22776ab31029d8c71c328c6475e302dd5a" dmcf-pid="tiPZl1kPDk" dmcf-ptype="general">13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북한 최고지도자의 외국 정상과 통화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북·러 정상 간 핫라인이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다만 통신은 미·러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p>
          <p contents-hash="97cf4b169ac4e204a39c7e08e6dda30df1ba6f41d3d8fbeb3761dca49e1e3f6c" dmcf-pid="FnQ5StEQIc" dmcf-ptype="general">통신은 김 위원장이 통화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조로(북·러) 간 조약의 정신에 언제나 충실할 것이며 앞으로도 로씨야(러시아) 지도부가 취하게 될 모든 조치들에 대해 전적으로 지지할 것이라는 데 대하여 굳게 확언하시였다”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3d3f0eb793df1950f2f9bf828425c4d47ee99d5ee3099527eef96a9115afc7e6" dmcf-pid="3Lx1vFDxDA" dmcf-ptype="general">또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군이 파병된 것을 언급하며 “꾸르스크(쿠르스크) 령토를 해방하는 과정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제공한 지원과 조선 인민군 군인들이 발휘한 용감성과 영웅주의, 희생 정신을 다시금 높이 평가하였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99c39f951060de8014fd060c2457c0de3eef6a705f2dbd42e0229837983d9059" dmcf-pid="0oMtT3wMEj" dmcf-ptype="general">크렘린궁은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전화통화를 보도하며 미·러 정상회담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또 크렘린궁은 이번 통화를 통해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지난해 6월 19일 북한 평양에서 체결한 러시아와 북한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에 따라 모든 분야에서 우호·선린·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자는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bfb058544f126435653e16cefaa78181b8f1479a23d31f0c9c883d886fd0963" dmcf-pid="pgRFy0rRIN" dmcf-ptype="general">푸틴 대통령은 오는 15일 미국 알래스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하며 3년 6개월이나 이어진 우크라이나 전쟁의 출구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담은 러시아에 군대를 파병해 온 북한에 중요한 외교적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작년 10월 전투병 1만 1000여명을, 올 초 3000명 이상을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파병했다. 지난 6월 6000명 추가 파병도 약속했다.</p>
          <p contents-hash="aac146259cd77d288087300cca0d39299c487cd7a238a0c5493ce746b8e2d210" dmcf-pid="Uae3Wpmesa" dmcf-ptype="general">게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만남에 대해 호의적인 만큼, 푸틴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북·미 정상회담의 언급이 나올 수도 있다. 물론, 미·러 회담 자체는 우크라이나 종전에 집중을 하겠지만, 종전 협상이 끝나면 미국이 북한과의 대화에도 나설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p>
          <p contents-hash="bab2814af1e0997f4d0105a34404b260ee5d79b8783c810cc5986107ff4f6816" dmcf-pid="uRfYOHNfIg" dmcf-ptype="general">다만 이 과정에서 러시아가 북미대화의 중요한 중재자가 될 수 있는 만큼 우리 정부도 ‘패싱’을 피하고 러시아와의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은 “이재명 대통령은 러·우 종전협상이 무르익으면 즉각적으로 푸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 및 한러관계복원에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면서 “미러 정상관계와 푸틴의 대북영향력을 감안해 4자 회담(남·북·미·중)보다 6자회담(남·북·미·중·러·일) 추진이 현실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f21f4c144ec1c563c29d6a49d83b8a9e8f15b2fc0b57371f1b985bdb6afc534" dmcf-pid="7e4GIXj4D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해 6월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 가운데)은 북한 평양에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났다.[뉴스1=노동신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3/Edaily/20250813140746565fomq.jpg" data-org-width="670" dmcf-mid="ZGkVU4Gkr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3/Edaily/20250813140746565fom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해 6월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 가운데)은 북한 평양에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났다.[뉴스1=노동신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81d9f0796ca62933b6ea83c0a32a3c347e63d40aefd820c97681da0a6005058" dmcf-pid="zd8HCZA8mL" dmcf-ptype="general">김인경 (5tool@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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