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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7월 취업자 17.1만명↑…제조·건설업 부진 속 취업자 전망치 상향되나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8-13 11:19:2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7월 취업자 17.1만명↑…7개월째 10만명대 늘어<br>제조·건설업 부진 계속, 폭염·폭우에 농림어업도↓<br>음식점업 취업자 수 코로나19 이후 최대폭 감소도<br>"추경 효과, 美 관세 여파 종합적 고려해 전망치 수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A8dJgqyru">
          <p contents-hash="23604a1bd31d51bd9af45a5fb124fde9195b9322c226f5802aa3ca8b77f4e8a9" dmcf-pid="HaVMRnuSDU" dmcf-ptype="general">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지난 7월 취업자 수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7만 1000명 늘어나 7개월째 1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내수 부진으로 건설업 취업자 수가 15개월째, 제조업은 13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음식·숙박업 취업자 역시 코로나19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고, 폭염·폭우에 농림어업 취업자까지 쪼그라들었다. </p>
          <p contents-hash="5cc5c955122e7653a12079a50fe591715c2bcdef3311e2e676d78a81c2fef613" dmcf-pid="XNfReL7vrp" dmcf-ptype="general">정부는 연초 올해 취업자 수 증가폭을 12만명으로 제시했고, 현재까지의 추이가 이어진다면 연말까지 목표치는 상향 조정될 수 있다.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수정경제전망을 통해 이를 15만명까지 상향했지만, 건설경기 부진 등을 우려 요소로 꼽았다. 정부 역시 이달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연간 전망을 수정해야 하는 만큼,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 효과와 관세 협상이 산업과 일자리에 미칠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4ef427f2e353c441c5dfa68ba4965762df458c3fffd336c0b7a0909946c5ac8" dmcf-pid="Zj4edozTD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3/Edaily/20250813111240754fqdy.jpg" data-org-width="594" dmcf-mid="YMRgakVZm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3/Edaily/20250813111240754fqd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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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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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contents-hash="75699a5e0da27e449ba898ed233c54a501489b001ba308209b01463021810bbd" dmcf-pid="5A8dJgqyr3" dmcf-ptype="general">
           <strong>7월 취업자 수 17.1만명↑…제조·건설업, 농림어업 부진 계속</strong>
          </div>
          <p contents-hash="e045b60443867860b9dfa52eae51a8cb90f116336a38305362b4dc5e98b47a5a" dmcf-pid="1c6JiaBWOF" dmcf-ptype="general">13일 통계청의 ‘2025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902만 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만 1000명 늘어났다. 취업자 수는 올해 들어 7개월째 매달 10만명대 수준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지난 달에는 2월(13만 6000명) 이후 가장 적은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p>
          <p contents-hash="d2b77891ca31290112fab05ae8f1c39dfd4ac2327e4fbf0aeecaab60d9118b86" dmcf-pid="tkPinNbYDt" dmcf-ptype="general">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1년 전보다 8.7%(26만 3000명) 늘어났다.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9만 1000명, 6.5%), 금융 및 보험업(3만 8000명, 4.9%) 등에서도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까지 보건복지업에 종사하는 취업자는 329만명으로, 이는 산업분류가 개정된 2013년 1월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보건복지업은 계속 서비스 규모가 커지며 고용 인원도 늘어나고 있는 분야”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고령화로 각종 사회 복지 서비스의 수요가 늘어난 데에 따른 것이다. </p>
          <p contents-hash="cc72fb882ea9c93b691ac72af54ed20eefef03c2fd685cc26984ebc3989e5205" dmcf-pid="FEQnLjKGO1" dmcf-ptype="general">반면 농림어업(12만 7000명, -8.0%), 건설업(9만 2000명, -4.6%), 제조업(7만 8000명, -1.8%) 등은 감소했다. 장기적인 내수 부진 속 제조업 취업자는 13개월째, 건설업은 15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특히 통계청은 조사 기간에 폭염과 폭우가 겹쳐 농림어업 일자리 감소에 영향을 줬다고 평가했다. 공 국장은 “기후 요인은 물론, 고령화로 농가 및 어가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도 하나의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p>
          <p contents-hash="5fe2236a68f471b80494a6ed15772321ccf516f068edc7867b2daadeca3ef00e" dmcf-pid="3YcOIviBO5" dmcf-ptype="general">특히 지난달에는 숙박 및 음식점업 취업자가 7만 1000명 감소했고, 이는 3개월째 감소세다. 감소 폭을 보면 코로나19 시기였던 2021년 11월(8만 6000명 감소) 이후 최대다. 공 국장은 “숙박은 늘었지만 음식·주점업 쪽에서 줄어들었다”며 “업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7월 말에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돼 그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bbd0ca8d6e23d9fd122e25d4be80faf7d98a3920d5f25783a9803832b25d4989" dmcf-pid="0GkICTnbEZ" dmcf-ptype="general"><strong>연간 취업자 전망 상향되나…“추경 효과, 美 관세 종합적 고려”</strong></p>
          <p contents-hash="29ef62705bb91da64ed77feb699d3827b22e31be8c5e838a55a6c1ea294a31fd" dmcf-pid="pHEChyLKsX" dmcf-ptype="general">기획재정부는 부문별 온도차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고용 수준은 나쁘지 않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7월 기준 15세 이상 고용률은 63.4%로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0.2%로 0.4%p 올라 7월 기준 최고치였다. 실업률 역시 0.1%p 하락한 2.4%로 역대 7월 기준 가장 낮았다. </p>
          <p contents-hash="017147f0b182bc46ee55e0ff7d1eaa9a6efbbdc5a726408dc78b94bc1ed75508" dmcf-pid="UXDhlWo9IH" dmcf-ptype="general">정부는 이달 수정해야 하는 ‘연간 취업자 수 전망치’를 놓고 여러 요인을 검토중이다. KDI는 전날 건설업 부진과 산업재해에 따른 규제, 고령화 등을 취업자 수 하방 요인으로 지적했다. 정부는 여기에 추후 미국과의 관세 협상 디테일에 따라 국내 제조업 취업자 수, 추경 효과에 따른 내수 밀접 업종의 취업자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p>
          <p contents-hash="7a4bfce70561ecfaa394c6b32cbfcc4a48bc5cb390d81d974c7b76b697d064d0" dmcf-pid="uZwlSYg2IG" dmcf-ptype="general">장주성 기재부 인력정책과장은 “고용은 경기의 후행 지표료, 소비쿠폰 효과 등 추경 집행 상황에 따라 일자리 부문별로 회복 속도가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 과장은 “숙박·음식적업 등 전문성을 필요로 하지 않는 일자리는 내수 회복에 따라 단기간에 회복할 수 있지만, 건설업 등은 수주 등 선행지표가 나아지더라도 공사 기간이 긴 만큼 변수가 있다”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96f1708121276b672b483056eb5e5d719279a6dce6a379ed7aa2f979057e6186" dmcf-pid="75rSvGaVwY" dmcf-ptype="general">한편 정부는 고령화라는 구조적 변화 속 취약계층의 고용을 더욱 끌어올려야 한다고 봤다. ‘성장전략 TF’를 통해 기업과 신산업을 키워 일자리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또 청년 고용활동 지원과 더불어 은퇴한 고령층의 경력과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질 좋은 재취업’을 유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p>
          <p contents-hash="b795400fa683a16ddeed529b02fa0568973f6e171c467154805ddf6a4e0fc78b" dmcf-pid="z1mvTHNfOW" dmcf-ptype="general">권효중 (khjing@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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