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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늘 새로움 찾는 샤이니 키, 이번엔 '호러' 택했다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8-11 16: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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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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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샤이니 멤버 키가 또 색다른 색깔로 돌아왔다. </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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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1/iMBC/20250811160358649hgqu.jpg" data-org-width="800" dmcf-mid="t8Kzd1kPv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iMBC/20250811160358649hgq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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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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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키의 정규 3집 '헌터(HUNTE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 브로드웨이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MC로는 재재가 활약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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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헌터'는 키가 지난 2022년 8월 발매한 정규 2집 '가솔린(Gasoline)'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새 정규 앨범으로, 앨범 전반에 걸쳐 '나'와 '자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또 다른 나'를 마주하는 과정을 '도시 괴담' 콘셉트로 표현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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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앞서 지난해 '플레저 숍(Pleasure Shop)'에서 사이보그라는 이색적인 콘셉트를 들고왔던 키는 이번엔 '호러'라는, 다시 한번 콘셉츄얼한 테마를 들고와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p> 
          </div>
          <div contents-hash="f3fdd67295e1baa48f01d5450389a9a20de6f1fcee40ebe99b45f6bd3dff419c" dmcf-pid="9XRfN7IiWm" dmcf-ptype="general">
           <p>이날 키는 '헌터'에 대해 "이번 앨범을 대표하는 가장 큰 키워드는 '호러'이다. 처음으로 떠오른 키워드이기도 한데, 덕분에 타이틀곡도 비교적 빨리 만날 수 있었다. 총 10곡으로 구성했고, 무대 위 내 모습을 상상하며 곡들을 선별했다"라고 소개하며, '호러'를 메인 콘셉트로 다룬 이유에 대해선 "'가솔린' 이후 계속 달콤하고 마일드한 느낌의 곡들을 선보여왔던 것 같다. 그동안 너무 전투적인 곡들만 들어온 팬들을 위해서였는데, 다만 그런 스타일의 곡만 선보이다 보니 내 성엔 차지 않더라. 그래서 하고 싶은 걸 다시 해야겠다 싶은 마음에 귀에 딱 꽂히는 여러 종류의 곡들을 묶어 정규로 내놓게 됐다"라고 설명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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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어 키는 "그간의 솔로 작업물들을 함께 해왔던 분들과 다시 호흡을 맞췄는데, 그렇다 보니 내 성향을 너무 잘 알고 계신다. 키워드와 아이디어를 던졌는데 괴담으로 풀어보면 어떠냐고 하시더라. 너무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해 프로모션과 뮤직비디오에도 그런 요소를 넣어봤다. 불쾌한 골짜기에 초점을 맞춰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 프로모션에 담긴 내레이션도 직접 녹음했는데, 평소 내 목소리와는 다른 저음이라 나인 줄 몰랐다 하시더라. 가발도 많이 새로워 하시던데 그만큼 여러 가지를 준비해 봤다"라고 말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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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신보에 대한 만족도는 어떻게 될까. 키는 "최선을 다해 준비했지만 100% 만족은 세상에 없는 것 같다. 뮤직비디오에도 의상이 하나 더 있었으면 어땠을까, 앨범을 준비할 시간이 더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다만 주어진 조건 내에선 만족스럽게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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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1/iMBC/20250811160359941ogdr.jpg" data-org-width="800" dmcf-mid="uHYv7r6FS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iMBC/20250811160359941ogd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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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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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신보에는 상대에게 집착하는 '나'와 상대방과의 복잡한 관계에서 느끼는 '고통 속 환희'를 풀어낸 타이틀곡 '헌터'를 중심으로, 끊임없이 스스로를 의심하도록 자극하는 악몽과 같은 존재에 대해 이야기하는 '트랩(Trap)', 인간 내면을 향한 질문을 던지는 듯한 메시지를 담은 '스트레인지(Strange)', 상대방의 숨겨진 욕망과 본능을 깨우는 도발적인 분위기의 '원트 어나더(Want Another)', 머릿속을 어지럽히는 내 안의 여러 자아와 싸우면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굳건히 자신을 지켜내겠다는 진심을 담은 '노 웨이!(No Way!)' 등이 수록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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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 밖에도 한여름의 짧았던 사랑을 그리워하는 '사랑의 열병'을 감성적으로 풀어낸 '인패추에이션(Infatuation (Feat. EUNHO of PLAVE))', 삶을 주체적으로 즐기며 자신을 화려한 파티이자 빛나는 아이콘으로 칭하는 키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글램(GLAM)', 현실과 꿈의 경계에서 마주한 낯선 감정에 빠져드는 순간을 '액자'에 비유한 '픽처 프레임(Picture Frame)', 조금 삐끗하더라도 스스로를 믿고 나아가면 특별한 하루를 만들 수 있다는 긍정적이고 당찬 애티튜드를 담은 '퍼펙트 에러(Perfect Error (Feat. 슬기)', 모든 순간 힘이 되어준 상대방과의 소중한 추억과 고마운 마음을 녹인 '라벤더 러브(Lavender Love)' 등 총 10곡이 함께한다. </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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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특히 타이틀곡 '헌터'의 경우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연상케 하는 제목과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는 중. 이에 대해 키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나올 줄도, 이렇게 인기를 끌 줄도 몰랐다. 녹음을 끝내고 뮤직비디오까지 찍었는데 넷플릭스를 통해 툭 튀어나왔다. 요즘 또 '골든' 고음 챌린지가 유행이지 않냐. 공교롭게도 '헌터' 후렴구에도 엄청 높게 부르는 구간이 있어서 개인적으론 '마침 잘 됐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라고 능청스럽게 말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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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어 키는 "처음엔 '호러' 콘셉트를 '헌터'에 녹이는 게 맞나 싶었는데, 오히려 그 부분이 묘한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스트레인지' 같은 뻔한 곡에 콘셉트를 입히는 것보단 기존에 하던 팝 같은 음악에 녹이는 게 재밌을 것 같았다. 사실 처음엔 '네 번호가 알고 싶어' 이런 스타일의 곡이었는데 확 바꿔봤다"라고 비화를 덧붙였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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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1/iMBC/20250811160401292yccl.jpg" data-org-width="800" dmcf-mid="72NLhQ5ry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iMBC/20250811160401292ycc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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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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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지난 2008년 샤이니의 멤버로, 2018년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한 키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내놨던 1년 6개월의 기간을 제외하곤 17년 넘게 쉼 없이 가요계와 예능계를 넘나드는 멀티테이너로 활약 중이다. </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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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짧지 않은 기간 동안 지치지 않고 나아갈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그는 "개인적으로 군대 전역 후 더 활발하게 활동한 편인데, 하고 싶은 걸 못했던 시기가 있기에 할 수 있을 때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활동하게 되는 것 같다. 불러주시고 찾아주시는 곳이 많아 감사할 뿐이다. 데뷔 전부터 너무 활동하고 싶었던 만큼, 그런 기억들이 지치지 않는 원동력이 되어주는 것 같다. 앞으로도 기회가 다할 때까진 활동하고 싶다"라고 여전히 열정이 식지 않았음을 밝혔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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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키는 "스스로 색채가 진한 가수가 아니라 생각한다. 장르도 정해놓지 않은 채 매번 그저 내가 듣기 좋은, 내가 듣고 싶은 곡들을 고르는 주위이다. 다만 내가 늘 강조하는 건 피지컬 앨범 디자인과 색다른 뮤직비디오가 지닌 힘이다. 보이는 것들에 있어선 늘 차별성을 두려 했다. 굿즈와 앨범의 경계 속에서 누가 봐도 갖고 싶은 앨범을 만들고 싶었고, 보고 싶어지는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싶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말로는 설명할 수 없어도 어딘가 나의 색깔이 생긴 것 같은데, 그렇게 평가해 주시고 봐주심에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답하면서, "난 직관적인 칭찬을 좋아하는 편이다. 내 앨범을 뜯고 분석해 주시며 좋다 해주시는 분들도 너무 감사하지만, 직접적으로 '좋은데?' '멋진데?'라고 생각해 주셔도 너무 좋을 것 같다"라고 바랐다.</p>
           <p>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고대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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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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