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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한미 관세협상 타결' 후 첫 수출실적 4.3%↓…對미 14.2% 급감(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8-11 10:37:5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8월 1~10일 수출입<br>"관세여파·조업일수 부족에 부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srMbr6Fjl">
          <p contents-hash="e1d31a58949b18bc60d57e01840255f7b5b6e2bb0130a10aa006ab956733b95c" dmcf-pid="HOmRKmP3kh" dmcf-ptype="general">지난달 31일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된 후 첫 수출 실적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달 들어 10일까지 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이상 감소했고, 미국으로의 수출은 14% 넘게 줄었다.</p>
          <p contents-hash="319dcef2b5b66103994641f578fd266414c461486bbd49dbe5d65001bf2a4bf0" dmcf-pid="XIse9sQ0oC" dmcf-ptype="general">11일 관세청이 발표한 '8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은 147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268fed081a7816652d730f279f2e94e13f03e2a40d07046e02b97edfdfa5cbf" dmcf-pid="ZCOd2Oxpg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경기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1/akn/20250811103711681trdr.jpg" data-org-width="745" dmcf-mid="YB7Sk7Iia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akn/20250811103711681trd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경기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8d154d70391a2a3d976764ca9d487db7b30cb0be2bc3b12010758d1081629fb" dmcf-pid="5hIJVIMUoO" dmcf-ptype="general">이달 1~10일 조업일수는 7일로 전년 동기(8일) 대비 1일 적었다.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달러로 9.3% 늘었다.</p>
          <p contents-hash="8a6a89abd429dc83c72151e88bae4134f7eea6d7192a51bcc7f7a04a6ba7b272" dmcf-pid="19bWrbSgAs" dmcf-ptype="general">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돼 수출기업의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되긴 했지만, 미국이 철강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등 미 관세 여파가 미치고 있다"며 "특히 조업일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하루 부족한 것이 이달 10일까지의 수출 감소에 큰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ab6fdd28fafd99ab1e477003d36fc26a132526ea7bb8be02c30ece403533f760" dmcf-pid="t2KYmKvaam" dmcf-ptype="general">한미 양국은 지난달 31일 관세협상을 전격 타결했다. 한국은 미국에 총 4500억달러(약 625조원) 규모의 투자 및 에너지 구매를 약속하고, 미국은 상호관세와 자동차 품목 관세를 각각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 철강은 이번 한미 관세협상에서 다뤄지지 않았다. 미국은 올해 3월12일부터 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고, 6월4일에는 이를 50%로 인상했는데 이 관세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이 탓에 철강제품은 미국 관세 부과 영향에 올해 5월(-12.4%)부터 석 달 연속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7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2.9% 수출이 줄었다.</p>
          <p contents-hash="56ed42e26aa8494b39b6befed69222e1f7651e34eac40d669c3e98702d2d4bf2" dmcf-pid="FV9Gs9TNAr" dmcf-ptype="general">이달 1~10일 수출 10대 품목 중 7개 품목이 감소세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12.0%)와 선박(81.3%), 승용차(8.5%) 등은 증가했지만 석유제품(-19.4%)과 철강제품(-18.8%), 무선통신기기(-4.5%), 가전제품(-42.5%) 등은 감소했다.</p>
          <p contents-hash="6c0d0833fb97a46c37d97ce069e47670412efe56cadbac7f139145cf0d5c66da" dmcf-pid="3f2HO2yjjw" dmcf-ptype="general">국가별로도 베트남(4.1%)과 대만(47.4%)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출이 줄었다. 양대 수출국인 중국과 미국으로의 수출은 각각 10.0%, 14.2% 줄었다. 이외에 유럽연합(EU·-34.8%)과 인도(-22.4%), 말레이시아(-7.7%) 등으로의 수출도 위축됐다.</p>
          <p contents-hash="265b623eda80d1ce709fe38534c1a9800466b6d545b3d3b33331d56614f05d50" dmcf-pid="04VXIVWAAD" dmcf-ptype="general">8월 1~10일 수입은 159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했다. 10대 수입 품목 중 무선통신기기(8.0%)를 뺀 원유(-14.2%)와 반도체(-8.4%), 가스(-29.5%), 석유제품(-1.7%) 등 9개 품목의 수입이 줄었다. 주요 국가로부터의 수입은 사우디아라비아(2.1%)와 베트남(9.4%) 등은 늘었고, 중국(-11.1%)과 미국(-18.7%), EU(-5.3%) 등은 감소했다.</p>
          <p contents-hash="9588ed8ba7d9ee6c840b8ce17b5b54183e6ddad8115bf1afc887c67db9e399bd" dmcf-pid="p8fZCfYckE" dmcf-ptype="general">이달 들어 10일까지의 무역수지는 12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8월10일까지의 무역흑자 규모는 332억7900만달러로 줄었다.</p>
          <p contents-hash="561f726cdac0cc8bdc986af8ab559e05d680f97f241f879b06a6e89d8da714f0" dmcf-pid="U645h4Gkak" dmcf-ptype="general">산업부 관계자는 "아직 월초이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8월 전체 실적을 전망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며 "월간 수출액은 이달 20일 이후에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66014cac26856e80bb6a80daa5416ef6163823fc81f339b3ecef54155d9fef0" dmcf-pid="uP81l8HEac" dmcf-ptype="general">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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