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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아모레퍼시픽홀딩스 2분기 영업이익 801억원…작년 동기의 6.6배(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8-01 14:47:5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매출 1조950억원…"국내외 시장 성과가 실적 성장 견인" 아모레퍼시픽 영업이익 17배 증가…"중화권사업 안정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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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제공. 재판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1/yonhap/20250801143853146yjly.jpg" data-org-width="1024" dmcf-mid="FnU0lcXDY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1/yonhap/20250801143853146yjly.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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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제공. 재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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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국내사업 개선과 해외사업 성장 덕분에 지난해 동기보다 555% 넘게 증가했다.
 지주사인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0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22억원)보다 555.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950억원으로 8.9%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508억원으로 90.5% 줄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 관계자는 "그룹 주요 브랜드와 핵심 제품의 국내외 시장 성과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이익은 737억원으로 1천673% 늘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 관계자는 "영업이익 개선은 중화권 사업이 안정을 찾은 영향이 크다"며 "2분기 연속 흑자를 내면서 기저효과도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해외사업 영업이익은 360억원으로 611% 증가했고, 국내사업 영업이익은 402억원으로 164% 늘었다.
 매출은 1조50억원으로 11.1% 증가했다. 국내 사업 매출이 5천536억원으로 8.2% 증가했고, 해외사업 매출이 4천364억원으로 14.4% 늘었다. 순이익은 508억원으로 90.5% 줄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화장품과 샴푸, 바디워시 등의 데일리뷰티 사업이 고른 성과를 보였다"며 "서구권에서는 고성장 이어졌고 중화권에선 사업 거래 구조 개선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에 따르면 국내 사업은 설화수와 프리메라, 아이오페 등 핵심 제품의 시장 대응력 제고 노력이 성과를 냈고, 멀티브랜드숍(MBS)과 온라인 채널에서 마몽드, 한율 등이 성장세를 보였다. 미쟝센과 일리윤, 해피바스 등의 기능성 제품 매출도 고성장했다.
 해외사업은 서구권과 중화권 모두 몸집을 늘렸다.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시장 매출은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에서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18% 증가했다. 미주 시장은 에스트라, 한율 등 신규 브랜드 론칭 등으로 매출이 10% 늘었다.
 중화권 시장은 사업 거래 구조 개선 효과를 바탕으로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고, 매출도 23% 증가했다. 기타 아시아 시장 매출은 9% 늘었다.
 주요 자회사의 영업이익을 보면 에뛰드가 28억원으로 196% 늘었고, 아모스프로페셔널(25억원)과 이니스프리(23억원)가 각각 14%, 81% 증가했다. 에스쁘아는 6억원으로 6% 감소했으나, 오설록은 2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슷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 관계자는 "글로벌 리밸런싱(재조정)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해외 시장에서 집중 성장 지역을 중심으로 한 유통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업 모델을 시도하며 글로벌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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