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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SK온 우선주 투자자 7787억 수익…부담은 SK이노 몫

온카뱅크관리자

2025-08-01 14:17:5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SK이노, 주당 5.5만원 SK온 우선주 7만원 매입<br>FI, 수익률 27.7%…SK이노 인수대금 3.6조 마련<br>"상당부분 현금으로 지급…차액 지급방식 검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uiGAROJW1">
          <p contents-hash="14131a1713db76e800a2de1a7e44dead2b197671b0e6b9fddbefb4dddfbb685e" dmcf-pid="27nHceIiT5" dmcf-ptype="general">SK이노베이션이 대규모 자본확충에 나선 이유 중 하나는 재무적투자자(FI)가 보유한 SK온 전환우선주를 회수하기 위해서다. SK온이 약속한 기간 내에 기업공개(IPO)를 하지 못하면서 SK이노베이션이 FI에 일정 수익률을 얹어 전환우선주를 되사온 것이다. 이 과정에서 FI는 7787억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를 SK이노베이션이 부담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466401d51809dc2823132e0004fab5b0b4965191fedd99175ac823bb860e6de" dmcf-pid="VzLXkdCnW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1/BUSINESSWATCH/20250801141305288sxvj.jpg" data-org-width="645" dmcf-mid="by3LB56Fv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1/BUSINESSWATCH/20250801141305288sxvj.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2fd4731909ef295f78f3bf20531067473f397a597dd542048f5973c3e24d7c8" dmcf-pid="fqoZEJhLSX" dmcf-ptype="general">SK온이 FI를 상대로 2조8093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 5107만9105주를 발행한 것은 2022~2023년이다. 2022년 12월 8243억원(1498만7801주), 2023년 3월 3757억원(683만724주)과 6월 1조6093억원(2926만580주) 등이다. 세 차례 발행가는 모두 주당 5만5000원. 전환우선주 1주당 보통주 1주로 전환할 수 있고, 2026~2029년 현금배당 5% 및 주식배당 5%가 우선배당되는 조건이었다. </p>
          <p contents-hash="77b04b7f1de0951b5a91c1667c91c5428682db0847a810ee2662eb3924c9d8dc" dmcf-pid="4Bg5DiloCH" dmcf-ptype="general">이 과정에서 SK이노베이션은 FI들과 부속합의서를 체결했다. SK온이 2026년 말까지(1년씩 2회 연장 가능) IPO하지 못하면 FI가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한 SK온 지분까지 묶어서 외부에 파는 동반매도요구권(Drag-Along Right) 등이 담겼다. 이 경우를 대비해 SK이노베이션은 7.5%의 내부수익률(IRR)을 보장하고 FI가 보유한 SK온 우선전환주를 되사올 수 있는 조건을 붙였다.</p>
          <p contents-hash="5474bf21793a5c6b5234de72cf061708905f1ca3484d5e49177d4ec0b2f01650" dmcf-pid="8ba1wnSgSG" dmcf-ptype="general">SK온 IPO가 약속기간을 지키지 못하자 지난달 SK이노베이션은 FI가 보유한 SK온 전환우선주 전량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주당 7만245원으로 총 3조5881억원어치다. 전환우선주 발행가(5만5000원)와 비교하면 27.7% 올랐다. FI는 2여년간의 SK온 전환우선주 투자로 7787억원 수익을 얻었고, 이 비용은 SK이노베이션이 부담했다. </p>
          <p contents-hash="ecf70bc7f157e121b8cf82df1c2670922c0f523c9af7302c01d8aa35fdfad2aa" dmcf-pid="6KNtrLvaWY" dmcf-ptype="general">SK이노베이션은 SK온 전환우선주 인수대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5조원의 자본확충 계획을 발표했다. △SK이노베이션 유상증자 2조원과 신종자본증권(영구채) 7000억원 △SK온 유상증자 2조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유상증자 3000억원 등이다. 연말까지 자본 3조원을 추가로 확충한다. </p>
          <p contents-hash="f76caf1c0e5268ae8405324d11fb44bc7e52d9a5c4ea4b251cf0447fae0a35b6" dmcf-pid="Pnv4ZCuSTW" dmcf-ptype="general">지난달 31일 나이스신용평가는 "SK이노베이션은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SK온에 출자한 FI 전환우선주를 3조6000억원에 매입할 예정"이라며 "기한 내 IPO 조건이 있던 FI의 지분을 SK이노베이션이 매입하게 되면서 단기간 내 상장 부담도 완화됐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aeeb74861c05899eafd17ee0929b09c61d0d0857653b4d3645930c616fb7bfd2" dmcf-pid="QLT85h7vvy" dmcf-ptype="general">최근 열린 SK이노베이션 컨퍼런스콜에서 배기락 재무기획실장은 "3조6000억원은 상당 부분 현금으로 지급된다"며 "나머지 차액을 어떻게 지급할지 내부에서 검토중이고, 투자자와 협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SK이노베이션이 자금조달을 위해 전환사채(CB)를 발행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p>
          <p contents-hash="f937edaf699425ace37e7af8ec31154fb4fa714f963566258377a6bc02689c21" dmcf-pid="xoy61lzTWT" dmcf-ptype="general">SK이노베이션은 이 같은 자금조달 과정을 통해 이자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분석한다.  5조원 자본확충 중에서 SK이노베이션 유상증자 2조원과 영구채 7000억원, SKIET 유상증자 3000억원 등 3조원에 붙는 이자나 프리미엄이 5%대 수준으로 관측되고 있어서다. FI에 보장한 SK온 전환우선주 내부수익률과 비교하면 저리에 자본을 유지할 수 있다는 얘기다.</p>
          <p contents-hash="6c77085b348fd21163721a15b7ef226097da37c9ee50236a70f1b54c453da18d" dmcf-pid="ytxSL8EQhv" dmcf-ptype="general">안준형 (why@bizwatch.co.kr)</p>
          <p contents-hash="580155e0d38d1e0307f6555badbda58ae0fc5c87b737789f3679c0e09fcab72b" dmcf-pid="WFMvo6DxCS" dmcf-ptype="general">ⓒ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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