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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재용·김동관 미국행…관세 담판 측면 지원 '히든카드' 주목(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7-29 17:37:5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美 상호관세 발효 사흘 앞두고 韓 협상단 합류…민·관 총력전<br>이재용, AI·반도체 투자 확대 가능성…김동관 '마스가' 보증수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rEEtvBWX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6ac046c6f86406cde1b6761c3da1ff0c079a5c19da117e3c9b9a28c36dee128" dmcf-pid="ZmDDFTbYG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NEWS1/20250729173439653vxoh.jpg" data-org-width="918" dmcf-mid="xzyivD1mt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NEWS1/20250729173439653vxo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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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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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6d76f99cb193b2027bd86814521f7be1d788660a8ecf26a54b127a471ebb462b" dmcf-pid="5YTT93MUY6"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최동현 이동희 박주평 기자 = 미국 상호관세 발효(8월1일)를 불과 사흘 앞두고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과 김동관 한화(000880)그룹 부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미국행 비행기에 잇달아 몸을 실었다. 막판 관세 협상을 벌이고 있는 정부 협상단에 합류해 넓은 인맥 등을 활용해 측면 지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막바지로 접어든 미국과의 협상에서 더 나은 결과에 보탬이 될 '히든카드' 역할을 할 것인지 주목된다.</p>
          <h3 contents-hash="582d681116794d62ecb86f6edeb4698bf4bb3c07990cb9cb70f69bc1046ff9a9" dmcf-pid="1Gyy20Ru58" dmcf-ptype="h3">이재명 독대 닷새 만에 미국행…美 AI·반도체 투자 꺼낼까</h3>
          <p contents-hash="e5a13d7e21de0897726bda10a41b65d590c524f21fa8a818be0164959c113357" dmcf-pid="tHWWVpe7Y4" dmcf-ptype="general">29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날 오후 김포공항에서 워싱턴 D.C로 출국했다. 지난 17일 대법원 무죄 확정판결 후 12일 만의 공개 행보다. 구체적인 출장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행선지와 시기를 미뤄볼 때 한미 관세 협상을 측면 지원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p>
          <p contents-hash="a04cc31699fb9c021dcb2d466c872d28aa9c7fe71e2cf0f572a13750c6ed870d" dmcf-pid="FXYYfUdz5f" dmcf-ptype="general">미국 상호관세 발효까지 불과 사흘 남았지만, 한미 협상은 아직 결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각) 한미 재무·통상 수장 간 '2+2 통상협의'가 예정됐었지만, 불과 하루 전 미국 측의 취소로 무산되기도 했다. 한국 협상단은 당일 저녁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의 관저를 찾아 협상을 이어갔다.</p>
          <p contents-hash="6d073d775454545e544f2139b433ad4493951679f123ed2a96c15e6a408da00e" dmcf-pid="3ZGG4uJqXV" dmcf-ptype="general">한미 협상이 제자리걸음을 거듭하는 동안, 일본과 유럽연합(EU)은 각각 관세율을 15%로 낮추는 데 합의하며 우리나라(25%)보다 비교우위를 점한 상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한까지 협상을 마치지 않은 국가에는 15~20% 수준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혀 '발 등의 불'이 떨어진 상태다.</p>
          <p contents-hash="2de7fe6196c6846e67630b319bdde1cbc63e43aed0b360e670f67c81692ac7a4" dmcf-pid="05HH87iB52" dmcf-ptype="general">타결 관건은 한국이 미국에 줄 수 있는 '선물 보따리'가 무엇이냐에 달려있다. 일본은 미국에 5500억 달러(750조 원) 투자를 약속하고 관세율을 15%로 낮췄다. EU도 6000억 달러(830조 원)의 투자 패키지를 제시한 끝에 협상 타결을 이끌어냈다. 트럼프 정부는 한국에도 비슷한 수준의 투자를 요청하고 있다.</p>
          <p contents-hash="edb312c4eb620b50c0a30a773b5b198eefb4f1b3f8701c65c3c8c4c2b6c52e19" dmcf-pid="p1XX6znbY9" dmcf-ptype="general">재계에선 이재용 회장이 미국 내 반도체 투자 확대 및 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 협력 방안을 '협상 카드'로 제시할 것으로 관측한다. 이 회장은 앞서 24일 이재명 대통령과 독대 형식의 만찬 회동을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가 대미 투자에 기여할 방안을 논의했을 가능성이 있다.</p>
          <p contents-hash="554bd719bc443706b4cfad7f8fbbafbfeef06040f5a7d7a8b5cc6727e6a4172d" dmcf-pid="UtZZPqLKXK"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총 370억 달러(약 54조 원)를 투자해 대규모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을 짓고 있다. 전날(28일)에는 테슬라와 22조7648억 원 규모의 차세대 AI칩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X(옛 트위터)에서 "(삼성전자의) 실제 생산량은 계약금보다 몇 배 더 많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p>
          <p contents-hash="e2c7b00b8686e6f1932ba997c7254ed0e585c833b490beb97d72d584f85006cd" dmcf-pid="uF55QBo9tb" dmcf-ptype="general">재계 관계자는 "이재용 회장이 미국 비즈니스 관련 협의를 위해 (워싱턴으로) 출국한 것으로 안다"면서도 "이 회장은 미 현지 네트워크가 탄탄하고, 신사업 발굴과 투자에도 열의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런 역량이) 한미 협상을 지원하는 데 기여하는 측면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4adcc9ac0138937453c68ff44c65c7909e1b7ed0a5c2c348e18935b771d47c6" dmcf-pid="7ZGG4uJqZ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한화그룹 제공) ⓒ News1 최동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NEWS1/20250729173441301zgqs.jpg" data-org-width="886" dmcf-mid="y7XWVpe7t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NEWS1/20250729173441301zgq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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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한화그룹 제공) ⓒ News1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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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3 contents-hash="4f2ba51b2ac139104222c6f13a34e0891bfc24fd5bf039a928671d7e43176f7f" dmcf-pid="z5HH87iBGq" dmcf-ptype="h3">김동관도 韓 협상단 합류…'마스가' 키맨 활약하나</h3>
          <p contents-hash="9d8ae4c2ded5998381cee5df4ea2fe173f160a3f79c068bdd7de11a659271ef8" dmcf-pid="q1XX6znbZz" dmcf-ptype="general">김동관 한화그룹 회장은 우리 정부가 협상 카드로 제시한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의 키맨(Key man)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그룹은 방위산업·에너지·조선 등 전략산업 포트폴리오를 두루 갖추고 있는데, 김 부회장이 정부 제안을 실행에 옮길 보증수표 역할을 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15e98943ce17bf2eda227e7bf15e25fa06626c7481aaf177fbcaa27bf87b66a6" dmcf-pid="BtZZPqLK17" dmcf-ptype="general">정부와 재계 등에 따르면 김동관 부회장은 전날(28일)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했다. 김 부회장은 31일까지 미국에 머물며 협상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동행하며 협상단을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관 부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d0d1fab08e18d530662d90374c9488e15071a0fe396d1bfc3b1bdeb23aec27d6" dmcf-pid="bF55QBo95u" dmcf-ptype="general">김정관 장관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러트닉 상무부 장관의 사저에 열린 협상에서 '마스가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미국 측 역시 큰 관심을 보이면서 관세 협상이 속도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마스가는 미국이 추진 중인 해군력 증강과 조선 산업재건 과정에서 한국이 핵심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담았다.</p>
          <p contents-hash="09a6a11bd96b384e61455d45d33e999cfca60482ba95edd39998f396971c6c26" dmcf-pid="K311xbg2XU" dmcf-ptype="general">한화그룹은 올해 초 1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했다. 지난 22일 필리조선소는 한화해운이 발주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수주하며 한미 조선 협력의 상징으로 부상했다. 미국 조선소가 LNG 운반선을 수주한 것은 1970년대 후반 이후 약 50년 만이다. 한화오션은 필리조선소와 협력해 미국의 LNG 운반선 건조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b877f029488a00ca1b5151866b79cb2332fa59a27b1bbe47619c9c79461cfadf" dmcf-pid="90ttMKaVtp" dmcf-ptype="general">한화그룹은 필리조선소를 통해 기술 이전과 인력 양성도 진행한다. 한화오션은 필리조선소의 자체 훈련시설인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용접공 등을 직접 길러내고 있다. 견습생이 최대 3년까지 배울 수 있는 시설로 월급을 받으며 일을 배워 현지에서 반응이 좋다는 후문이다. 국내 조선업계의 선진 기술력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한화오션은 이를 통해 연간 200명, 5년간 1000명의 숙련 노동자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p>
          <p contents-hash="1b0b1ea7c09f93736caf3e2a309cbf8af130ac08c622c9c0d7eedba73a3218ae" dmcf-pid="2pFFR9Nf10" dmcf-ptype="general">HD현대(267250)도 힘을 보탠다. HD현대는 지난 4월 미국 최대 방산 조선사 헌팅턴잉걸스(HII)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잉걸스 조선소는 미국 중남부 미시시피주에 위치한 미국 최대 수상함 건조 조선소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함정 건조 분야의 전문성과 역량을 결합해 선박 건조의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나아가 AI 기반 디지털 조선소 구축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5192a705898ac4420f8f06b9f5e005eee6d66a083296a0de65542586f79eb679" dmcf-pid="VU33e2j4Y3" dmcf-ptype="general">dongchoi89@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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