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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흑백요리사' 표절 의혹 中 예능, 김치를 '파오차이'로 소개

온카뱅크관리자

2025-07-28 08: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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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 예능 '이팡펑션'에 등장한 김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JTBC/20250728081536643szbo.jpg" data-org-width="560" dmcf-mid="5Zc8oY2Xz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JTBC/20250728081536643szb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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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예능 '이팡펑션'에 등장한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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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국에서 공개된 한 요리 경연 예능프로그램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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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중국 IT 기업 텐센트가 운영하는 OTT 플랫폼 '텐센트비디오'는 지난 17일 새 예능 프로그램 '一饭封神(이판펑션)'을 첫 공개했다. 
           <br>
           <br> 흑·백수저로 요리사 계급을 나눠 경연하게 한 '흑백요리사'의 대결 방식과 매우 유사한 콘셉트의 예능으로, 중국에서도 표절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특히 넷플릭스 측에서 중국에 판권을 판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혀, 비판의 목소리가 더욱 커져가고 있다. 
           <br>
           <br> 또한, 해당 예능이 김치를 '파오차이'로 소개했다는 사실이 새롭게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더 기가막힌 건 프로그램 내에 김치를 담그는 장면이 나오면서 '김치'가 아닌 '파오차이'로 버젓이 소개했다는 점"이라고 비판했다. 
           <br>
           <br> '파오차이'는 중국 쓰촨성 지방의 채소 절임 음식으로 '피클'과 유사하다. '김치'와는 전혀 다른 음식이다. 
           <br>
           <br> 서 교수는 "지난 몇 년간 중국은 김치가 자국에서 유래했다는 '김치공정'을 대놓고 펼치고 있다"며 "중국 언론 및 SNS를 넘어 이젠 OTT까지 활용해 김치를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br>
           <br>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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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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