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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바이올리니스트→배우→화가 KoN(콘), 프랑스 ‘Art Capital’ 전시 참가…회화로 생명의 근원을 묻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07-26 10: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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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KoN(콘)의 출품작 ‘잉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6/sportsdonga/20250726100243749skbc.jpg" data-org-width="1200" dmcf-mid="KfBezSqyF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6/sportsdonga/20250726100243749skbc.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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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N(콘)의 출품작 ‘잉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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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N(콘), 프랑스 ‘Art Capital 2025’ 초청 작가로 참가 출품작 ‘잉태’, 생명의 탄생과 우주의 비밀을 화폭에 담다 음악과 미술을 넘나드는 다중예술가로서의 정체성 확립 세계를 무대로 활약중인 멀티 아티스트 KoN(콘)이 지난 2월,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Grand Palais)에서 열린 대형 국제 전시 ‘Art Capital 2025’에 참여해 크게 주목받은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국 최초의 집시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중인 KoN(콘)은 이번 전시에서 화가로서의 정체성을 선명히 드러내며, 회화 작품 ‘잉태(Conception of the Infinite)’를 통해 예술성과 철학을 동시에 전했다.
 Art Capital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4대 예술 살롱이 공동 주최하는 권위 있는 전시로, 올해는 2월 19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됐다. 약 20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했고 4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KoN(콘)은 그중에서 자유와 실험정신을 강조하는 ‘Salon des Artistes Indépendants(살롱 데 앙데팡당)’에 초청돼 작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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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파리 그랑팔레 전시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6/sportsdonga/20250726100245169krkq.jpg" data-org-width="1200" dmcf-mid="95XbGAHE3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6/sportsdonga/20250726100245169krkq.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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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그랑팔레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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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재의 근원을 담은 작품, 잉태
 KoN(콘)의 출품작 ‘잉태’는 우주의 심연을 연상케 하는 깊은 흑색의 배경 속에서 생명의 씨앗이 태동하는 찰나를 포착한 듯한 강렬한 작품이다. 중심부의 유기적인 형상은 수정란 혹은 우주의 이미지와 닮아 있으며, 그 주위를 감싸는 파동의 부유물들은 생성과 확장의 에너지를 상징한다.
 KoN(콘)은 작품에 대해 “생명의 탄생은 우주의 탄생과도 연결지을 수 있으며 이 작품을 통해 새로운 생명 혹은 세상의 문이 열리는 순간을 담으려 했다”고 했다. 인간 존재의 본질과 생명의 근원에 대한 질문을 회화라는 형식으로 던진 것으로, 전시 현장에서 ‘잉태’는 깊은 몰입감을 불러일으키며 많은 관람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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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에서 미술로 확장된 다중예술가 KoN(콘) 예술가 KoN(콘)은 한국 뿐 아니라 일본, 헝가리 등지에서 음악과 무대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활동을 펼쳐온 복합예술가이다. 바이올리니스트와 싱어송라이터로서 그의 능력은 이미 다수의 활동을 통해 검증됐다. 주인공을 맡아 화제가 되었던 뮤지컬 파가니니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도 탁월한 기량을 인정받았다. 
 화가로서의 KoN(콘)역시 많은 개인전, 단체전, 아트페어 참여 등으로 이름을 알려왔다. 특히 음악의 선율과 리듬을 그림으로 확장한 그의 회화작품은 리드미컬하면서도 내면적인 울림을 자아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Art Capital 전시를 통해 KoN(콘)은 국제 무대에서 미술가로서의 역량을 공식적으로 증명해냈으며, 앞으로의 활동 역시 주목받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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