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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김건희 특검, 전방위 압색 통해 목걸이 확보…金측 "모두 모조품" 해명

온카뱅크관리자

2025-07-25 22:27:4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나토 순방 착용 목걸이…대통령실 "빌린 것" 해명했지만 "모조품" 특검, 압수수색 영장에 尹 부부·송병준 의장 피의자 적시…宋과 일정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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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5일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 사저인 아크로비스타와 김 여사가 운영했던 코바나컨텐츠, 김 여사 모친 최은순 씨 주거지와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실 등에 대한 전방위 강제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단지 모습. 2025.7.25/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5/NEWS1/20250725221840822yuhc.jpg" data-org-width="1400" dmcf-mid="tnsdUjWAH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NEWS1/20250725221840822yuhc.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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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5일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 사저인 아크로비스타와 김 여사가 운영했던 코바나컨텐츠, 김 여사 모친 최은순 씨 주거지와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실 등에 대한 전방위 강제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단지 모습. 2025.7.25/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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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25일 김 여사 일가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김 여사가 지난 2022년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당시 착용했던 목걸이를 확보했다.
 다만 김 여사 측은 논란 당시 "지인에게 빌린 것"이란 대통령실의 해명과 달리 당시 착용한 고가 장신구 모두 '모조품'이라고 밝혀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 사저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와 김 여사가 운영했던 코바나컨텐츠, 김 여사 모친 최은순 씨와 오빠인 김진우 씨 주거지 및 사무실 등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특검팀은 김 여사 오빠의 인척이 사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김 여사가 2022년 6월 나토 순방 당시 착용한 고가 목걸이를 확보했다.
 김 여사는 나토 순방 당시 6000만 원대 반클리프앤아펠 목걸이, 1500만 원 상당 까르띠에 팔찌, 2000만 원대 티파니앤코 브로치 등을 착용했는데 재산 신고에 누락돼 논란이 일었다.
 대통령실은 당시 "3점 중 2점은 지인에게 빌리고 1점은 소상공인에게 구입한 것으로 구입 금액이 재산 신고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5월 해당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이에 김 여사 측은 해당 목걸이가 순방 때 착용한 목걸이라면서도 당시 김 여사가 착용한 장신구 모두가 '모조품'이란 의견을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특검팀은 검찰로부터 넘겨받은 사건 기록에서 해당 진술서를 확인했고, 이날 확보한 목걸이를 통해 김 여사 측 주장이 맞는지 확인해 본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특검팀은 이날 윤 전 대통령 사저 압수수색을 통해 김 여사의 옷과 가방, 신발 크기까지 확인했다.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지난 2022년 건진법사 전성배 씨 부탁으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건넨 샤넬 백을 다른 가방과 신발 등으로 교환한 것을 확인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다만 유 전 행정관이 교환한 신발 크기는 250㎜였지만, 이날 특검이 확인한 김 여사의 샤넬 신발 크기는 260㎜였다고 한다.
 특검팀은 이날 김 여사의 문고리 3인방 중 유 전 행정관과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에 대한 소환조사를 통해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나토 정상회의를 위해 유럽을 순방하면서 불거진 여러 의혹들을 확인하고 있다.
 이밖에 이날 오전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내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 김 여사 모친 최은순 씨와 오빠 김진우 씨 거주지 및 사무실 그리고 위 개발 사업을 시행한 경기 남양주 소재 이에스아이엔디(ESI&amp;D)의 사무실과 온요양원 등 8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또 김 여사가 운영했던 코바나컨텐츠 뇌물 사건, 명품 가방 등 금품수수 사건, 공천권 개입, 부당한 선거 개입 사건 등과 관련해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내 김 여사 주거지,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컴투스홀딩스 사무실, 컴투스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해당 압수수색 영장엔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송병준 컴투스 의장 등 3명이 피의자로 적시됐다. 특검팀은 송 의장과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이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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