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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엄마, 비만 딸에게 '더럽다, 헐크, 양아치'… "쇼크를 주려고"

온카뱅크관리자

2025-07-22 17: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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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BeDtYKGA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6b8fc0fb20abc5ebd278f45277dc31bb3916882e1f351ff1c93d18a8b9ea831" dmcf-pid="3bdwFG9Hg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년간 엄마에게 막말을 들었다는 딸의 사연이 소개됐다. 유튜브 채널 '엠플레이' 영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2/segye/20250722174355198izxt.jpg" data-org-width="1200" dmcf-mid="GMMk5yBWA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segye/20250722174355198izxt.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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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간 엄마에게 막말을 들었다는 딸의 사연이 소개됐다. 유튜브 채널 '엠플레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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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c6c093643c62c956610a72f6c84a98dc65c33bae2540fb614b3e7f64b791c112" dmcf-pid="0KJr3H2Xas" dmcf-ptype="general">
            20년간 엄마에게 체중과 관련된 막말을 들어왔다는 딸의 사연이 소개됐다.
          </div>
          <p contents-hash="cf0dfaad6a25c7fb420a3ef4cdea18170b568e8a1fd8ed5a3a1fa252ffcf213f" dmcf-pid="pnsZ6Ko9gm" dmcf-ptype="general">지난 21일 방송된 MBN ‘오은영 스테이’에서는 ‘자기를 못살게 하는 사람들’이란 주제로 3기 참가자들이 모였다.</p>
          <p contents-hash="5856c3ac4f1325e4c34cef0af19ea8f9279d1b54776d6d3e758678011cf8889c" dmcf-pid="ULO5P9g2gr" dmcf-ptype="general">이날 참가자 중 한 명인 ‘분노하는 딸’은 고속도로에서 길을 잘못 든 엄마에게 “앞에 길 있잖아. 네비게이션 보라고”라며 화를 냈다. 그런가 하면, 엄마의 실수에 그냥 넘어가지 않고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비꼰다’고 받아들이기도 했다.</p>
          <div contents-hash="fd2400ed10770e7e90c15197782e14c7d636dceb82ddc5b7b77e8181fa4e122b" dmcf-pid="uoI1Q2aVcw" dmcf-ptype="general">
           엄마가 “내가 비꼬았냐”고 되묻자 “엄마가 나에게 ‘많이 참는다’고 비꼬았다”며 “거기(오은영 스테이) 가서 가식 떨기만 해. 다른 사람한테 사람 좋은 척하지 말라”며 화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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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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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20년간 엄마에게 막말을 들었다는 딸의 사연이 소개됐다. 유튜브 채널 '엠플레이' 영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2/segye/20250722174355636wwyt.jpg" data-org-width="1200" dmcf-mid="HTyuiQDxj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segye/20250722174355636wwyt.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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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간 엄마에게 막말을 들었다는 딸의 사연이 소개됐다. 유튜브 채널 '엠플레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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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f5c7aa55b50f3abd49414f89ac941a05a9178b9c6f20c75ce05b1a6f9c6efefb" dmcf-pid="zahFMfj4NE" dmcf-ptype="general">
            참가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딸의 분노는 어디에서 왔는지 알 수 있었다. 
          </div>
          <p contents-hash="dc813773b82917858bffaa7e97a54936b4c6173436d5fd766becdf5e674c9647" dmcf-pid="qNl3R4A8ok" dmcf-ptype="general">딸은 “어릴 때부터 엄마한테 살과 관련된 잔소리를 되게 많이 들었다”며 “어릴 때부터 통통했다. 10살부터 20년 동안 살과 관련된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p>
          <div contents-hash="65c85a34f80a94cd325410f234556eeb992e50bc74f7ee85bde1b35791f9cf22" dmcf-pid="BjS0e8c6Nc" dmcf-ptype="general">
           일례로, “TV에 살찐 연예인이 많이 나오는데 그럴 때마다 엄마가 저한테 ‘너 저기 있다’라고 했다”라며 터져 나오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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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696276df760caeaee306e9577414d1e137bf61be48e1c0c3d4f25160a1cc7cf" dmcf-pid="bAvpd6kPo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년간 엄마에게 막말을 들었다는 딸의 사연이 소개됐다. 유튜브 채널 '엠플레이' 영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2/segye/20250722174355864fcsv.jpg" data-org-width="1200" dmcf-mid="XvahzFP3a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segye/20250722174355864fcs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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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간 엄마에게 막말을 들었다는 딸의 사연이 소개됐다. 유튜브 채널 '엠플레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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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7ebca3139a32973a124d067fa91032a0115c51b8129fc3366997b4f6e42e1ae4" dmcf-pid="KcTUJPEQaj" dmcf-ptype="general">
            이어 딸은 “엄마가 길에서도 절 보면 ‘얼굴에 기미가 덕지덕지 붙었네’라고 했다”며 “엄마는 ‘내가 맞는 말 했는데 뭐 어때?’”라고 그런 말들이 잘못인지 인지하지 못한다고 이야기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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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그치지 않고, 엄마는 딸에게 “‘너는 우리 집의 헐크다. 양아치다’라고 한다”고 말해 장내에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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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20년간 엄마에게 막말을 들었다는 딸의 사연이 소개됐다. 유튜브 채널 '엠플레이' 영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2/segye/20250722174356068dumv.jpg" data-org-width="1200" dmcf-mid="Z1Nlq3Q0N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segye/20250722174356068dum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년간 엄마에게 막말을 들었다는 딸의 사연이 소개됐다. 유튜브 채널 '엠플레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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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d9f67eec82c40eb123ae92eee39ea7b6eebdc75f09437af90699e0169a9f5c71" dmcf-pid="VDYzLMrRag" dmcf-ptype="general">
            딸은 “엄마는 워딩이 세다. 카톡할 때도 ‘아 드러워’라고 한다”며 “엄마가 매번 상처 주는 말을 하고 나 몰라라 한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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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간 받은 상처로 인해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 상태인 딸은, 10살 때 자신의 사진을 보며 “이때의 이 애가 너무 불쌍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그만큼 오랜 시간 참아왔던 딸이 원하는 것은 “엄마에게 그렇게 말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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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20년간 엄마에게 막말을 들었다는 딸의 사연이 소개됐다. 유튜브 채널 '엠플레이' 영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2/segye/20250722174356268tigb.jpg" data-org-width="1200" dmcf-mid="59Mk5yBWg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segye/20250722174356268tig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년간 엄마에게 막말을 들었다는 딸의 사연이 소개됐다. 유튜브 채널 '엠플레이' 영상 캡처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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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cbf994b1aa292b1d5a9d24def1b3a7e2d3ddc84b3573207f389b2242f4868ad5" dmcf-pid="8Mky9ue7on" dmcf-ptype="general">
            반면, 엄마는 “서운해하는 건 알고 있었는데 저렇게까지 힘든가 싶었다. 찬미(딸)는 인공수정해서 안 된 후에 어렵게 생긴 딸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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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가 잘 먹이다 보니 통통해지더라. 그런데 주변에서 사람들이 ‘애가 너무 살찐 거 아니냐’라고 하더라. 그런데 초등학교 돼서도 살이 계속 찌더라. 저 딴에는 쇼크를 줘서라도 다이어트를 했으면 하는 마음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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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d054fec1175fe72eeaa7ca0d7d3fc8848a543ea6d8a0769b6173e88a56ddd13" dmcf-pid="PeDYVzJqg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년간 엄마에게 막말을 들었다는 딸의 사연이 소개됐다. 유튜브 채널 '엠플레이' 영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2/segye/20250722174356449vvdj.jpg" data-org-width="1200" dmcf-mid="1OCtxVNfa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segye/20250722174356449vvd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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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간 엄마에게 막말을 들었다는 딸의 사연이 소개됐다. 유튜브 채널 '엠플레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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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12f383ab536cce041d3bbf23dd5821f683ed838b8209c11b021f720f38d3d3fe" dmcf-pid="QdwGfqiBod" dmcf-ptype="general">
            엄마는 “성인이 되어서도 비만세포가 자라다 보니 싸우면서라도 다이어트를 했으면 하는 마음이었다”고 말하며 엄마 딴에는 심한 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div>
          <div contents-hash="5a260496da03ce033e84ef481e25f2407b8b3df4b1b08e8590f80e7f5d7925f9" dmcf-pid="xJrH4Bnbke" dmcf-ptype="general">
           이를 들은 오은영은 엄마에게 “왜 딸에게 ‘헐크’라든가 ‘양아치’라든가 그런 식으로 표현하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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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caeff58405c11919286e05a9fa9d9b67aba50f63a219262889b12f09be1dee6" dmcf-pid="yXbdhw5rg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년간 엄마에게 막말을 들었다는 딸의 사연이 소개됐다. 유튜브 채널 '엠플레이' 영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2/segye/20250722174356762csfx.jpg" data-org-width="1200" dmcf-mid="tH7xscGkk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segye/20250722174356762csf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년간 엄마에게 막말을 들었다는 딸의 사연이 소개됐다. 유튜브 채널 '엠플레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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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e5bf4a98174d9c38c600020923f3d9a48d8627c1b62d13181ea7ed8af4a3bd05" dmcf-pid="WZKJlr1mNM" dmcf-ptype="general">
            엄마는 “코미디언을 보고 ‘저분은 참 예쁘게 살이 쪘다’라고 얘기한 건데 쟤는 그걸 비꼬아서 들은 거다”라며 “‘너 예쁜데 살을 빼면 더 예뻐’라고 말한 걸 그렇게 들은 거다”라고 말했고, “상처 주지 않는 말로 다이어트를 유도하는 건데 역효과가 난 것 같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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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891885db3512e06321d3e1047ec7898d8d07e373b7231e69b577a9b793ac1ff7" dmcf-pid="Y59iSmtsax" dmcf-ptype="general">엄마를 바라보던 딸은 서러운 표정으로 계속 눈물을 흘렸지만, 엄마는 여전히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오은영 박사는 “고쳐지지 않을 것 같다”는 말을 내뱉어 참가자들 사이에 술렁임이 일었다. </p>
          <p contents-hash="5879fe9e165d9bb70a74c183419c3003e410161748ac475d0ab0a7e4124df737" dmcf-pid="G12nvsFOoQ" dmcf-ptype="general">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20년간 가스라이팅 당했으면 인제 그만 나오세요”, “원수와 왜 같은 집에서 살고 있나요”, “저런 사람은 안 변해요.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도 몰라요. 나이 30살이면 그냥 독립해서 따로 사는 게 해결책이에요” 등 딸의 마음에 공감하고 속상해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p>
          <p contents-hash="1f750e216c04dc1aa34ebb903ca3bda36adfa9d8bcdec5023b9cec54dd92af87" dmcf-pid="HtVLTO3IgP" dmcf-ptype="general">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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