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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서울 재건축 수주전 '후끈'… 대형건설업체, 파격조건 내걸고 총력전

온카뱅크관리자

2025-07-22 17:17:5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하반기 재건축 수주전 점화… 강남·여의도·성수 등 <br>이주비·분담금 유예 등 파격 혜택 쏟아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rUgB0xp1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3a61f000af2d7b27223228d10709f2a82b2c2856df7cca9cbcc06507e0a9bd7" dmcf-pid="BmuabpMUH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주요 정비사업장(재건축·재개발)에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전이 하반기 들어 본격화되고 있다. /그래픽=김은옥 디자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2/moneyweek/20250722170700978rxtf.jpg" data-org-width="680" dmcf-mid="7pzj9ue7X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moneyweek/20250722170700978rxt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주요 정비사업장(재건축·재개발)에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전이 하반기 들어 본격화되고 있다. /그래픽=김은옥 디자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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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c064b1e2c11f724aa7705802968beb11a2075cdea7369f26d80ee84036cd8c2c" dmcf-pid="bs7NKURu1D" dmcf-ptype="general">
           서울 주요 정비사업장(재건축·재개발)에 대형 건설업체들의 수주전이 하반기 들어 본격화되고 있다. 다만 건설업계 일각에서는 과열 양상이 이어지면서 마진을 포기한 과잉 혜택 경쟁으로 변질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향후 공사비 조정 과정에서 시공사와 조합 간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
          </div>
          <p contents-hash="9fa715d5d92af9fb56946f1e5b46e0777bbe19efa0fe30b84fda4fb681c5ff9f" dmcf-pid="KOzj9ue7tE" dmcf-ptype="general">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강남권 재건축의 핵심 중 하나로 꼽히는 송파구 '송파한양2차' 재건축 사업장은 지난 2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번 사업은 지하 4층~지상 29층, 총 1346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6856억원, 3.3㎡당 790만 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입찰 마감일은 오는 9월 4일이며, 시공사 선정은 11월로 예정돼 있다. 현재 GS건설,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이 관심을 보인다.</p>
          <p contents-hash="eb8ca750b3bcd3edebfad89108d58d61c219c750c4432a436d73dbafbd556e9e" dmcf-pid="9CBcVzJqZk" dmcf-ptype="general">여의도 재건축 시장도 뜨겁다. 여의도대교 재건축 조합은 지난 18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오는 9월 2일 입찰을 마감한다. 1975년 준공된 576가구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5층~지상 49층, 총 912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조합은 총공사비 7500억 원, 3.3㎡당 1120만원을 제시했다. 삼성물산과 롯데건설이 입찰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최종 수주 여부는 자금 조달력과 금융 혜택의 수준에 따라 갈릴 전망이다.</p>
          <p contents-hash="cbed54cda162993778ede30e0e58ea673602f45b16310d174074c9abacac76e6" dmcf-pid="2hbkfqiBZc" dmcf-ptype="general">서울 강남 도곡동 개포우성4차 재건축도 수주전의 주요 격전지다. 조합은 지난 17일 입찰 공고를 냈으며 오는 25일 현장설명회, 9월9일 입찰 마감을 예정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하 4층~지상 49층, 1080가구로 탈바꿈하는 프로젝트로 공사비는 총 6498억원으로 책정됐다. 삼성물산, 롯데건설, 포스코이앤씨가 입찰 참여를 준비 중이다.</p>
          <div contents-hash="29a95b3149962ef0f928cc97809dc12185d3b6da54d55711d59d1557f72214c0" dmcf-pid="VlKE4BnbGA" dmcf-ptype="general">
           서울 성동구 일대 성수전략정비구역도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4개 지구로 구성된 대규모 재개발 사업지로 총 9428가구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 중 성수1지구는 한강과 서울숲에 인접한 핵심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다음달 시공사 입찰 공고 후 연내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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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이주비·분담금 유예 등 파격 혜택 쏟아져</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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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13a208b219b9f31920961371b9e165887c270699f99987b3f9c82012718c329" dmcf-pid="fS9D8bLKG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하반기 시공사 선정하는 서울정비사업장. /그래픽=김은옥 디자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2/moneyweek/20250722170702383pktd.jpg" data-org-width="680" dmcf-mid="zvsqlr1m5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moneyweek/20250722170702383pkt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하반기 시공사 선정하는 서울정비사업장. /그래픽=김은옥 디자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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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ecd7312e6eb9d0e9b01d5ce33383f49d81ba86ea5b28ffbf87188d68843279f0" dmcf-pid="4v2w6Ko9tN" dmcf-ptype="general">
           강남권 마지막 퍼즐로 불리는 개포우성7차 역시 시공사 선정이 임박했다. 기존 802가구에서 지하 5층~지상 35층, 1122가구로 재건축될 예정으로 시공사 선정일은 다음달 2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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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730504692b8f3253f2bc26720c42220d24e7e5d43d986c0149ec1f6322a19cf4" dmcf-pid="8TVrP9g2Xa" dmcf-ptype="general">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파격적인 금융 조건을 제시하며 조합 구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물산은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AA+)을 바탕으로 ▲사업비 한도 없는 최저금리 조달 ▲조합원 분양계약 완료 후 30일 내 환급금 100% 지급 ▲분담금 상환 4년 유예 등의 조건을 내걸었다. 대우건설은 ▲일반분양 물량 극대화 ▲사업비 대여 금리 CD+0.0% ▲입주 시 100% 분담금 납부 등으로 가구당 약 6억2000만원 수준의 분담금 절감을 강조하고 있다.</p>
          <p contents-hash="fd99931967b404d357e660d72915bb38345131a721a2057f8eb8c5af32387534" dmcf-pid="6rUgB0xpYg" dmcf-ptype="general">브랜드 파워와 미래가치가 수주 경쟁의 당락을 좌우할 것이란 의견이 제기됐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수주전에서는 단순한 금융 조건보다는 브랜드 경쟁력이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강남이나 여의도, 성수처럼 프리미엄 입지의 조합원들은 브랜드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21f1e93e1f1a458b05ed49fa92c79295b85d66d83ddd33be7a3def365b159c7" dmcf-pid="PmuabpMUXo" dmcf-ptype="general">서울 주요 정비사업장을 둘러싼 수주 경쟁이 과열 조짐을 보이면서 수익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p>
          <p contents-hash="d3c2e2f84fdacbcbc17ba40f200b8e5160f92f319af1a25c7075502caf68dd76" dmcf-pid="Qs7NKURu5L" dmcf-ptype="general">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대형 건설업체들이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상징성이 높거나 향후 일반분양성이 뛰어난 사업장에만 참여하는 경향을 보인다"면서 "다만 과열된 수주 경쟁은 향후 공사비 조정 과정에서 시공사와 조합 간 갈등, 나아가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비용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6dba034673ae02a080cbe17abeb851bdfa590f409212241c67159c93b9d8c63c" dmcf-pid="xOzj9ue7Zn" dmcf-ptype="general">장동규 기자 jk31@mt.co.kr</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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