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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내가 세계에서 제일 얇은 폴더블폰” 두께 경쟁 실측 결과는?

온카뱅크관리자

2025-07-19 01: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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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팁스터 유니버스아이스가 ‘V5’(오른쪽)와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7’의 두께를 비교한 영상에서 공이 갤Z폴드7 쪽으로 굴러가고 있다. X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9/dt/20250719011528739ctto.png" data-org-width="640" dmcf-mid="zQ1SADZwh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9/dt/20250719011528739ctto.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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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팁스터 유니버스아이스가 ‘V5’(오른쪽)와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7’의 두께를 비교한 영상에서 공이 갤Z폴드7 쪽으로 굴러가고 있다.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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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f372953323777895730040c8b917944310e43a8334928b4b0eaf50206ed44ffc" dmcf-pid="bHn8pzJqSN" dmcf-ptype="general"><br>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가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이라며 제품을 발표했지만 실제로는 삼성전자 신제품이 미세한 차이로 더 얇다는 결과를 댬은 실측 영상이 아직까지 화제다.<br><br> 19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정보기술(IT) 팁스터(정보유출자) ‘유니버스아이스(UniverseIce)’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7’과 아너의 폴더블폰 ‘매직 V5’를 나란히 비교하는 영상을 올렸다. 두 기기 위에 평평한 카드를 올리고 구슬을 굴리는 형태로 실측 비교를 했다. 실험 결과 구슬은 갤Z폴드7 쪽으로 굴렀다. 갤Z폴드7이 미세하게 얇다는 뜻. 유니버스아이스는 “테스트 중에 두 대의 휴대폰 위치를 바꿨지만 결과는 동일하게 유지됐다”며 “폴드7이 세계에서 가장 얇은 접이식 휴대폰”이라고 말했다.<br><br> 아너는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을 일주일 앞두고 폴더블폰 신작 ‘매직 V5’를 선보였다. 당시 아너는 매직 V5가 접었을 때 8.8㎜라고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 폴드7 두께인 8.9㎜보다 0.1㎜ 얇은 수준이다.<br><br> 미국 소셜미디어 플랫폼 레딧에서도 두께를 재는 마이크로미터 정밀 측정기로 두 제품을 비교하는 글이 게재됐다. 이 글에 따르면 폴드7은 공식 사양과 일치했지만, 매직 V5는 접었을 때 9.4㎜, 펼쳤을 때 4.5㎜로 측정됐다.<br><br> 일각에선 아너가 갤럭시 언팩 직전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이라는 타이틀을 선점해 이목을 끌기 위한 ‘마케팅 전술’을 펼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아너는 제품 출시 이후 삼성의 두께를 겨냥한 공격성 마케팅을 지속해왔다.<br><br> 논란의 핵심은 ‘측정 방식’이다. 아너 측은 자사 웹사이트에서 “두께 측정값은 내부·외부 화면 보호 필름과 카메라 돌출부를 제외한 수치”라고 명시하고 있다. 업계에서 카메라를 제외하는 건 일반적이지만, 화면 보호 필름까지 제외한 측정은 이례적이다.<br><br> IT 매체 샘모바일은 “실제 제품 기준으로는 폴드7이 더 얇고, 마감 완성도도 더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며 “아너는 언팩 전에 매직 V5가 더 얇다고 생각하도록 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잠시 동안 효과가 있었지만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br><br> 업계 관계자는 “최근 0.1~0.5㎜ 수준의 ‘두께 경쟁’이 이어지면서 기술·마케팅 경쟁도 격화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br><br> 김나인 기자 silkni@d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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