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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소유분산 기업 '셀프연임' 손보나… KT 구현모· 포스코 최정우는 어떻게

온카뱅크관리자

2023-02-06 13: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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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Cr0QKpaS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wIMM3GMC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민연금공단과 연임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구현모 KT 대표(왼쪽)와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오른쪽)의 거취가 주목된다. /사진=각 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2/06/moneyweek/20230206131215849pwyh.jpg" data-org-width="680" dmcf-mid="3pZAAV7AT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06/moneyweek/20230206131215849pwy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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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공단과 연임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구현모 KT 대표(왼쪽)와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오른쪽)의 거취가 주목된다. /사진=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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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55YfNe4Iyi" dmcf-ptype="general">
           정부가 일명 '주인 없는 기업'에 대한 스튜어드십 코드 강화에 나서면서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가 확대될 전망이다. 대표적인 소유분산 기업이자 국민연금을 최대주주로 두고 있는 KT와 포스코의 경영진 교체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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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OSJJu5JlT" dmcf-ptype="general">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최근 소유분산 기업 지배구조 개선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소유분산 기업의 지배구조 선진화를 강조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p>
          <p dmcf-pid="tx4DXlwzCd" dmcf-ptype="general">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금융위 업무보고에서 "과거 정부 투자 기업 내지 공기업이었다가 민영화되면서 소유가 분산된 기업들은 소위 '스튜어드십'(기관투자자의 적극적 경영 참여)이라는 것이 작동돼야 한다"고 말했다.</p>
          <p dmcf-pid="F5YfNe4IWe"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소유가 분산돼서 지배구조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가 일어날 수 있는 경우에는 적어도 그 절차와 방식에 있어서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해줘야 한다는 점에서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dmcf-pid="3tH8AJ6hTR" dmcf-ptype="general">정부가 '주인 없는 기업'으로 명명한 소유분산기업의 경우 국민연금이 최대주주이거나 주요 주주인 경우가 많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KT 10.74% ▲포스코홀딩스 8.5% ▲KT&amp;G 7.44% ▲KB금융 7.97% ▲신한지주 8.22% ▲하나금융지주 8.4% ▲우리금융지주 7.8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p>
          <p dmcf-pid="0p1xDoMTyM" dmcf-ptype="general">국민연금이 연임에 나선 구현모 KT 대표에 날을 세우면서 업계에선 다음 타깃으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을 주시하고 있다. 최 회장은 2021년 3월 포스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돼 대표이사 회장 연임에 성공했다.</p>
          <p dmcf-pid="podlUXS4Wx" dmcf-ptype="general">최 회장 연임 당시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던 국민연금이 적극적인 스튜어드십 코드 활용에 나설지 주목된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2021년 3월 포스코 주주총회에서 최 회장 연임 안건에 대해 '중립'으로 의결권을 행사한 바 있다. 중립 의결권 행사는 주주총회에 참석해 정족수를 채우되 다른 주주들의 찬반 비율에 맞춰 의결권을 행사하는 방식이다.</p>
          <p dmcf-pid="UNnTz1yPCQ" dmcf-ptype="general">최 회장이 정부 관련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연임을 우려하는 시각이 늘고 있다. 최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재계 신년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최 회장이 이끄는 철강협회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참여가 어려워지면서 신년회를 진행하지 않았다.</p>
          <p dmcf-pid="uSOuRV7ACP" dmcf-ptype="general">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br>&lt;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gt;</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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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ata-translation="true">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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