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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꾸준한 트와이스vs다시 뭉친 블랙핑크, 최정상 걸그룹의 귀환 [뮤직와치]

온카뱅크관리자

2025-07-11 14: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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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와이스/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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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핑크/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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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민지 기자]
 최정상 걸그룹들이 나란히 컴백해 글로벌 K팝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트와이스와 블랙핑크가 7월 11일 오후 1시 나란히 정규 4집 앨범 'THIS IS FOR'와 신곡 '뛰어(JUMP)'를 발매했다. 
 트와이스의 이번 정규앨범은 데뷔 10주년과 맞물려 더 의미가 깊다. 9인 9색 비주얼을 자랑하며 '예쁜 애 옆 예쁜 애' 수식어를 탄생시킨 트와이스는 꾸준한 완전체 활동으로 그룹 특유의 정체성을 지켜왔다. 열네 개의 미니 앨범, 정규 앨범 세 개를 발표했고 일본 음반, 영어 싱글, 각종 컬래버레이션 음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중을 만나온 이들이다. 
 나연, 지효, 쯔위 등이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멤버 개개인의 음악적 역량을 자랑했지만 기본적으로는 완전체 그룹 활동을 최우선하는 행보를 보여왔다. 
 완전체 트와이스의 행보는 그야말로 막강했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7월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 일본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입성 기록과 함께 다섯 번째 월드투어 'READY TO BE'(레디 투 비)의 대미를 장식했다. 총 27개 지역 51회 규모의 투어 'READY TO BE'로 150만 관객을 동원했고 전 세계 여성 그룹 중 처음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과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공연 입성, 매진 등 최고의 성과를 거두며 '스타디움 아티스트' 존재감을 빛냈다.
 올해 역시 7월 19일~2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여섯 번째 투어의 화려한 포문을 열고 26일~27일(이하 현지시간) 오사카, 8월 23일~24일 아이치, 30일~31일 후쿠오카, 9월 16일~17일 도쿄, 27일~28일 마카오, 10월 4일 불라칸, 11일~12일 싱가포르, 11월 1일~2일 시드니, 8일~9일 멜버른, 22일 가오슝, 12월 6일 홍콩, 13일~14일 방콕 등지를 찾는다. 
 신보 타이틀곡 'THIS IS FOR'는 당당함, 자신감, 그리고 내면의 강인함을 노래하는 하이텐션 트랙이다. 누구나 가끔은 자신을 북돋워 줄 응원이 필요할 때가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뜨거운 여름과 완벽하게 어울리는 에너지를 터뜨린다.
 블랙핑크는 2년 10개월만 완전체로 신곡 '뛰어(JUMP)'를 발매했다. 새 디지털 싱글 '뛰어(JUMP)'는 하드스타일 장르의 곡이다. 서부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기타 리프 위 멤버들의 개성 있는 보컬이 쌓여 귀를 사로잡는다. 에너지가 폭발하는 강렬한 후렴 구간 비트도 돋보인다. 
 블랙핑크는 그동안 그룹 활동보다는 솔로 활동에 집중해왔다. 지난 2023년 YG엔터테인먼트와 7년 계약이 끝났던 블랙핑크는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에 대한 전속계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솔로 활동은 각기 다른 소속사에서 별개로 진행했다. 제니, 리사, 지수는 각자의 독립 레이블을 설립했고 로제는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과 손잡았다. 
 로제는 브루노 마스와의 듀엣 싱글 'APT.'(아파트)로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며 각종 기록을 갈아치웠고 리사는 솔로 가수로 글로벌 무대에 오른 것은 물론 HBO 오리지널 시리즈 'The White Lotus(더 화이트 로투스)'를 통해 배우로도 데뷔했다. 제니는 'Mantra', 'like JENNIE' 등 자신만의 음악색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지수 역시 가수와 배우로 활발히 활동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솔로 활동을 통해 국내외에서 각자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진 이들의 완전체 귀환은 더욱 큰 기대를 모았다. 2023년 180만여 명을 동원한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BORN PINK'(본 핑크)를 전개했던 이들은 지난 7월 5일과 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 IN GOYANG'을 진행, 새로운 월드투어를 시작했다. 
 이들은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각지의 스타디움급 공연장을 수놓으며 글로벌 톱 아티스트의 존재감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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