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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준 “친구 학폭 피해에 나섰다가 맞아→음주운전 2회 검거”(옥문아)[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5-07-11 06: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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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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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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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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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준이 음주운전을 두 번 잡은 사연을 공개했다. 
 7월 10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이준, 광희가 출연했다. 
 예능 블루칩으로 떠오른 이준은 “예전에 예능을 안 하려고 안 한 게 아니고 다섯 작품을 연달아서 한 거다. 조금 여유가 생기니까 섭외가 들어온 걸 했을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준의 ‘1박 2일’ 합류가 신기했다는 광희는 “솔직히 말하면 준이가 돈을 많이 냈나 생각했다. ‘1박 2일’ 뿐만 아니라 최근에 여러 프로그램에 들어간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라고 질투하며 최근에는 이준의 추천으로 예능 섭외가 들어왔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준은 김종국과 소금이와 왕소금이로 불리며 절약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러나 이준은 “30살까지는 진짜 아낀 건 맞다. 집이 좀 어려웠었고 옷을 산 적도 없었다”라면서도 “어느 날 백화점을 갔는데 태그를 봤는데 ‘사도 되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치는 안 한다. 효율을 따져서 내 옆에 영원히 있을 것 같은 건 비싼 거 산다. 소모품은 저렴한 걸 산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했던 플렉스를 묻는 질문에 이준은 “어머니 집을 사드렸다”라고 효자임을 인증했다. 이준이 세차를 안 한다는 말에 김종국은 “어차피 더러워질 거 뭐하러 하냐”라고 공감했다. 양세찬은 “종국이 형은 세차 안 하고 비가 오면 나간다”라고 폭로했다. 
 더 절약했던 시절 자신을 위해 쓴 돈이 없었다는 이준에게 양세찬은 데이트 비용은 어떻게 해결했냐고 물었다. 이준은 “예전에 발언 잘못했다가 엄청 욕먹은 적이 있다. 지금은 그런 거 없다. ‘데이트 비용을 왜 남자만 내냐’라고 갑론을박이 있었을 때가 있었다. 똑같이 나도 돈 벌고, 똑같은 나이고, 똑같이 대학도 나오고”라고 설명했다. 
 그때 김종국은 “상대도 아이돌이었나 보지?”라고 예리한 질문을 했고, 이준은 투명한 리액션을 보이며 당황했다. 이준은 “뭐 동등한 입장인데 내가 밥을 사면 커피를 사는 게 어떠냐 했다가 당시에는 욕을 엄청 먹었다. 지금은 제가 낸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난 내가 다 낸다. 10원도 못 쓰게 하지. 나에게 아끼는 것과 남에게 하는 건 다르다”라면서도 여자친구가 물티슈를 두 장 뽑아 쓰는 상상에 돌변해 웃음을 안겼다. 
 ‘1박 2일’으로 버라이어티 예능 첫 고정 출연 중인 이준은 첫 촬영부터 크게 당황했다고 밝혔다. 이준은 “‘뭐 그렇게 힘들겠어? 내가 한두 번 예능한 것도 아닌데’하고 갔는데 배가 너무 고파서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점심을 오후 4시에 먹었다. 숍 갔다 가면 거의 2박 3일이다. 너무 힘들어서 표정 관리 안 되고 엄청 예민해지더라”고 털어놨다. 
 지친 기색 없이 열심히 했던 ‘1박 2일’ 동료들을 보고 반성했다는 이준은 “형님들은 ‘시청자가 우리가 힘든 걸 왜 알아야 하나’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양세찬과 김숙이 조세호의 발언을 의심하자, 이준은 “세호 형은 아무리 극한 상황에서도 싫은 소리 한 번도 한 적 없다”라고 미담을 전했다. 
 극한 환경에서 대한해협 횡단 등 독한 아이디어를 내게 된 이준은 ‘1박 2일’에서 바지까지 벗을 정도로 잦은 노출을 하고 있다. 이준은 “급했다. ‘1박 2일’ 하다 보면 게임에 빈정상하면 안 되는데 진짜로 밥을 못 먹으니까 기분이 상한다. 무조건 게임에서 이겨야 하니까 벗은 거다. 거기 가면 사람이 이상해진다”라고 해명했다. 
 이준은 과거 비의 말에 2PM 옥택연을 견제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어깨까지 키우고 몸을 만들었던 이준은 “비 형이 ‘너는 앞으로 옥택연을 파야 해’라고 했다. 데뷔곡 때 배를 보여주는 동작이 있다. 택연이 의식해서 나중에는 안 시킨 짓까지 했다. 옥택연이 민소매를 하나만 입길래 저는 2개를 준비했다. 찢으면 환호가 나올 것 같은데 하나가 더 있다”라며 “택연이는 저를 아예 의식을 안 했을 거고 저 혼자 2PM에 대한 경쟁심이 엄청 심했다”라고 말했다. 
 학폭 피해자를 도와줬다는 키워드가 나오자, 이준은 “도와준 게 아니고 하지 말라고 얘기했다가 저도 같이 맞았다”라며 “저는 솔직한 편이라서 좋고, 싫음이 티가 많이 난다. 선배들한테 기합 받을 때 ‘내가 왜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했다. 애들을 괴롭히고 있으니까 ‘아니 이걸 왜 괴롭혀’라고 하니까 ‘너 와’라고 해서 맞고 미안하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준은 음주운전 검거만 두 번이나 했다. 졸음운전 차량과 음주운전 차량 구별법을 설명한 이준은 “‘한블리’ 영상들이 유튜브에도 퍼지고 ‘신고해야 하는 거구나’라는 인식이 박히면서 저도 한 거다. 두 번 잡았다. 진짜 위험하긴 하더라. 처음 잡았을 때는 차가 가드레일을 받고 떴다. 그 이후에도 귀갓길에 의심이 되면 5분 정도 따라가 본다. 확실해져야 신고한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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