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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갤럭시언팩] 'AI·초슬림' 폴더블폰…베일 벗은 7세대 Z플립·폴드

온카뱅크관리자

2025-07-09 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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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삼성전자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7 시리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etimesi/20250709230309927ksps.png" data-org-width="700" dmcf-mid="VHtNmzGk1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etimesi/20250709230309927ksps.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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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7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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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7 시리즈'를 전격 공개했다. 디자인 완성도와 기기 성능을 대폭 끌어 올리고, 인공지능(AI) 활용 범위를 넓혀냈다. 아쉬움으로 지적되던 두께·무게·배터리 지속시간 등도 전부 개선해 역대 갤럭시 폴더블 중 가장 진일보한 제품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이번 시리즈는 삼성전자 폴더블 최초로 '멀티모달 AI' 기반 사용자 경험을 본격 적용했다. 제미나이 기반 검색·요약·번역 기능 외에도 폴더블 전용으로 설계된 커버 화면 실시간 대화, AI 편집, 덱스 지원 등 새로운 기능이 다수 포함됐다. AI와 하드웨어 결합으로 폴더블의 '실용화' 수준이 한 단계 올라섰다.
 ◇ '초슬림 대화면·AI 멀티태스킹' 갤럭시Z폴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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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갤럭시 Z폴드7 제트블랙"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etimesi/20250709230311204qkgq.jpg" data-org-width="700" dmcf-mid="f5EtqAxpX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etimesi/20250709230311204qkgq.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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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Z폴드7 제트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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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Z폴드7은 삼성전자가 그간 선보인 폴드형 스마트폰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모델이다. 접었을 때 두께는 8.9mm, 펼쳤을 때는 4.2mm, 무게는 215g에 불과하다. 갤럭시 폴드 초기 모델 대비 48% 얇고 전작(갤Z폴드6)보다 24g 가벼운 수준이다. 특히 일반 커피(8온스·약 227g)한 잔보다 가볍다는 점에서, 실제 손에 쥐었을 때 휴대성과 그립감에서 체감 차이가 뚜렷하다.
 갤럭시 폴드 모델의 강점은 극대화했다. 펼쳤을 때 일반 바(Bar) 타입 스마트폰 두 대를 나란히 붙인 것과 맞먹는 수준의 화면을 제공한다. 전면 커버 디스플레이는 6.5형(21:9 비율) 다이내믹 아몰레드(AMOLED) 2X가, 내부 메인 디스플레이는 8.0형 QXGA+ AMOLED로 구성된다. 전면 커버 디스플레이는 6.5형(21:9 비율) 다이내믹 아몰레드(AMOLED) 2X, 내부 메인 디스플레이는 8.0형 QXGA+ AMOLED를 채택했다. 특히 메인 화면은 전작 대비 너비가 11% 넓어졌다. 멀티태스킹(분할 작업)이 콘텐츠 간 간섭도 줄었다.
 삼성전자는 얇은 폼팩터를 유지하면서도 내구성을 크게 끌어올리는 설계 개선에도 공을 들였다. 다중 레일 설계를 적용한 '아머 플렉스 힌지(Armor Flex Hinge)'를 통해 충격을 보다 균일하게 분산 처리했다. 메인 디스플레이에는 기존 대비 50% 두꺼워진 초박막강화유리(UTG)를 적용했다. 그레이드 4 티타늄 프레임을 채택해 무게는 줄이면서 강도는 높였다. 측면 프레임과 힌지 부분에는 아머 알루미늄 소재도 함께 사용돼 전체 내구성을 전방위로 보강했다.
 카메라 성능도 대폭 개선됐다. 후면에는 2억 화소 메인 광각 카메라를 중심으로 1200만 화소 초광각, 1000만 화소 망원(3배 줌)으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면 셀피 카메라는 화각이 기존 85도에서 100도로 확대됐다. 단체 촬영이나 셀피에서도 더 많은 인원을 담을 수 있다. AI 기반 '프로비주얼 엔진'을 활용, 눈썹·머리카락 같은 미세한 디테일까지 자동으로 잡는다.
 스마트폰 두뇌로 불리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은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됐다. 전작 대비 NPU는 41%, CPU는 38%, GPU는 26% 성능이 향상된 칩셋이다. 실시간 AI 통번역, 이미지 생성, 요약 등 복합 작업도 대화면에서 지연 없이 처리할 수 있다. 또 S펜 대응성과 삼성 덱스(DeX)도 기본 지원돼 생산성 작업까지 끌어올렸다.
 ◇ '멀티모달 AI 강화' 갤럭시Z플립7…보급형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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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갤럭시Z플립7 코랄레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etimesi/20250709230312533tiew.jpg" data-org-width="700" dmcf-mid="4NG4dyEQY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etimesi/20250709230312533tiew.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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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Z플립7 코랄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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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Z플립7은 디자인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면서도 전면 커버 디스플레이를 한층 확장해 사용성과 몰입감을 동시에 끌어올린 모델이다. 커버 디스플레이는 4.1형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를 적용하고 베젤을 1.25mm로 줄였다. 이는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베젤이다. 외관상으로는 기존 플립 시리즈와 비슷하지만, 전면부에서 처리할 수 있는 작업의 폭이 크게 넓어진 것이 핵심 변화다.
 갤럭시Z플립7은 접은 상태에서 전화·문자·일정 확인은 물론 제미나이 기반 갤럭시 AI를 활용해 음성 명령, 실시간 번역, 일정 추천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커버 화면에서 바로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를 호출해 화면 공유·검색을 수행하거나, 'AI 결과 뷰'를 통해 대답을 커버창 안에서 분할로 확인할 수도 있다.
 카메라는 후면에 5000만 화소 광각(F1.8)과 1200만 화소 초광각(F2.2) 듀얼 시스템을 탑재했다. 10비트 HDR 동영상 촬영과 AI 기반 자동 프레이밍 기능, 플렉스 모드에서 커버 디스플레이로 실시간 프리뷰를 확인하며 고화질 셀피 촬영도 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플립 시리즈 중 역대 최대인 4300mAh을 채택했다. 엑시노스 2500 기반 전력 효율 개선과 함께 최적화된 One UI 8을 적용해 비디오 연속 재생 시 최대 31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AI 기기 간 전환을 수월하게 만들기 위한 전용 UI 개선도 함께 적용됐다. 또 시리즈 최초로 삼성 덱스(DeX)를 지원, 플립 시리즈의 '실용성'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갤럭시Z 플립 시리즈에 보급형 모델 '갤럭시Z플립7FE'을 추가했다. 가격 문턱은 낮추면서, 기본적인 폼팩터와 핵심 기능을 유지했다. 커버 디스플레이는 3.4형 슈퍼 아몰레드로 다소 축소됐다. 하지만 일정 확인, 기본 위젯 사용, AI 기반 음성 제어 기능은 그대로 제공돼 커버 스크린 활용도는 유지된다. 메인 디스플레이는 6.7형 FHD+ AMOLED 2X로, 화면 주사율은 120Hz를 지원한다.
 카메라는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가 탑재됐다. AI 셀피 최적화 기능도 일부 적용됐다. 엑시노스 2400 칩셋이 들어갔다. 4300mAh 배터리와 고속 충전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 플립은 그대로, 폴드는 최대 25만원 인상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7 가격을 동결하는 초강수를 뒀다. 256GB 모델 148만5000원, 512GB 모델 164만3400원 등 전작과 같다. 접근성을 높여 폴더블 대중화를 가속하려는 의도다. 첫 보급형 플립폰 갤럭시Z플립7 FE는 119만9000원이다.
 반면, 갤럭시Z폴드7은 전작 대비 전 모델 가격이 인상됐다. 256GB 모델(237만9300원)은 14만원대, 512GB(253만7700원)은 15만원대까지 올랐다. 램이 12GB에서 16GB로 늘어난 1TB 모델은 전작 270만4900원에서 293만7000원으로 약 23만원 올랐다. 성능과 기능 개선 폭이 크다는 점에서 예고된 수순이다.
 갤럭시Z폴드7은 블루 쉐도우, 실버 쉐도우, 제트 블랙 등 3종과, 삼성닷컴·삼성 강남 매장 전용 컬러인 민트가 추가된다. 갤럭시Z플립7은 블루 쉐도우, 코랄 레드, 제트 블랙, 삼성닷컴 전용 민트까지 총 4종이다.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Z플립7 FE는 민트, 크림, 그레이 3종으로 나오며, 온라인 단독 판매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15일부터 갤럭시Z7시리즈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사전예약자는 저장용량 업그레이드(더블 스토리지)를 비롯해 갤럭시 워치8 시리즈 할인 쿠폰, 정품 액세서리 할인, 구글 AI 프로 6개월 무료 구독권, '갤럭시 AI 구독클럽' 이용 혜택 등이 제공된다. 공식 출시는 오는 25일이다.
 뉴욕(미국)=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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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Z7, '폴더블 실용화' 이끈다 펼쳤을 때 두께 4.2㎜…가장 슬림한 AI비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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