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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스테이블 코인 활성화될까…과기정통부, 민·관 협력의 장 열어

온카뱅크관리자

2025-07-06 12:01:3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美 스테이블 코인 활성화, EU 가상자산시장법안 시행, 韓 디지털자산 입법 논의 블록체인 수요·공급자 협의체 정례회의 개최…블록체인 산업 진흥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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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민관이 함께 국내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오는 9일 블록체인 수요·공급자 협의체 ‘에이블(ABLE)’ 정례회의를 올해 첫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에이블 정례회의는 미국 트럼프 2.0 정부 출범 후 스테이블 코인 활성화, 유럽연합(EU)의 디지털자산 최초 포괄규제인 가상자산시장법안(MICA) 시행 등 글로벌 정책 환경의 변화와 국내 디지털자산 입법 논의가 맞물리는 시점에서 개최해 민·관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자리다. 
 이번 정례회의는 ‘디지털자산과 블록체인, 신뢰 기반의 새로운 디지털 경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새 정부의 공약과 연계된 블록체인·디지털자산 활성화 방향, 블록체인과 실물경제의 접목, 글로벌 진출 가속화 등을 중심으로 향후 블록체인 산업의 진흥과 정책 방향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에서는 ▲오픈블록체인협회 류창보 회장의 ‘디지털자산이 여는 디지털 경제의 미래: 스테이블코인, STO, CBDC 발전 방향’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최선미 책임연구원의 ‘AI와 디지털자산 시대의 도래: 실물경제와 연결되는 새로운 가치 창출’ 등을 주제로 해외 주요 사례와 향후 정책 제언을 공유한다.
 이후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 세션에서는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 조원희 회장의 ‘디지털자산·블록체인 정책의 새로운 방향과 업계의 역할’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안창원 PM이 ‘디지털자산·블록체인 분야 연구개발 현황 및 향후 계획’을 소개한다. 
 블록체인과 실물경제 세션에서는 ▲한국전기차산업협회 박재홍 회장의 ‘EU 디지털제품여권(DPP) 제도로 인한 공급망 변화’ ▲김앤장법률사무소 강성윤 변호사의 ‘글로벌 블록체인 기반 결제 서비스 동향’ ▲호패 전진영 이사가 ‘디지털지갑 산업별 활용방안: EU 디지털지갑 대규모 실증사례를 기반으로’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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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널토론에서는 ‘블록체인·디지털자산 산업 진흥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BLE 이효진 자문위원장을 좌장으로 법무법인 박종백 변호사, 블로코 김종환 대표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해 디지털자산 산업의 미래와 블록체인의 역할, 관련 법제도,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 전략 등에 대해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10일에는 에이블 자문위원과 블록체인 수요·공급 기업 간 1대1 비즈미팅을 위한 밋업데이를 개최해 기술사업화, 투자유치, 법·제도 자문, 해외진출 지원 등 에이블 참여기업들의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외에도 과기정통부와 KISA는 올해 하반기 해외 현지 투자자 및 바이어와 IR데모데이 공동 개최, 해외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서비스를 보유한 국내 블록체인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달 아시아(일본)에서 신한퓨처스랩 일본과 현지 투자자를 대상으로 IR데모데이를 공동 개최하고, 일본 대기업 등 현지 바이어와 비즈미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10월에는 중동 최대의 IT전시회인 GITEX(두바이)에 ‘디지털 수출개척단’으로 참가해 국내 기업의 수출·투자 상담,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AI와 디지털자산 시대를 맞아 디지털자산의 근간 기술인 블록체인 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가 전략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과기정통부는 새 정부의 국정기조에 발맞춰 에이블을 통해 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해 블록체인 혁신기업의 지속적인 출현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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