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현숙 기자) '니돈내산 독박투어4(이하 독박투어4)'에서 "내 돈만 아니면 돼"의 진수를 보여준 유쾌한 여행기가 펼쳐졌다.
지난 5일 방영된 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예능 '독박투어4' 6회에서는 일본 오키나와로 떠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의 좌충우돌 여행기가 그려졌다.
멤버들은 결혼을 앞둔 김준호를 위해 현지 명소 '야타이무라'에서 총각파티를 열고, 로또 복권을 활용한 '독박 게임'을 진행했다. 그 결과 홍인규가 '독박자'로 선정됐다. 홍인규는 오키나와 심령 스폿으로 유명한 공원 내에 있는 '사후사계로 가는 문' 앞에서 '셀카 촬영하기'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져 오싹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멤버들은 오는 13일 김지민과 결혼하는 김준호를 위해 "총각으로 마지막 여행이니 '총각 파티'를 해주자"는 제안을 냈다. 그러면서 아내가 좋아하는 색깔 맞히기, 풍선 게임, 자동차 보닛 색깔 맞히기 등 다양한 게임으로 숙소비·식사비·아침 준비 담당자를 가렸다.
특히 '야식비'를 건 게임에서 김대희, 홍인규는 아내의 취향을 정확하게 알아맞혀 독박에서 제외됐으며, 김준호는 "우리 지민이는 핑크지~"라며 김지민의 답을 기다렸는데 이는 정답이었다. '사랑꾼 포스'를 내뿜은 김준호와 달리, 유세윤은 "전 나가리(?)다"며 '초록'을 좋아한다는 아내의 회신 메시지에 "전 노란색인 줄 알았다"고 자진납세했다.
김준호와 홍인규는 치열한 접전 끝에 나란히 5개의 독박을 떠안으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여행 마지막 날, '독박즈'는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3km 러닝에 도전하며 건강한 마무리를 시도했다. 이어 돼지고기 샤부샤부 맛집에서 마지막 독박자를 가리는 '손치기 게임'을 진행했고, 홍인규가 최종 '최다 독박자'로 낙점됐다. 홍인규는 심야 공원에서 공포 체험 미션까지 완수하며 멤버들의 '리스펙'을 받았다.
멤버들은 "비싸도 나만 아니면 돼"라는 특유의 이기적이고(?) 유쾌한 분위기로 오키나와 여행을 마무리했다.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채널 S '독박투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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