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이종임이 시어머니에게 충격받은 사연을 말했다.
7월 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잘난 남편 살아보니 쓸모없더라’는 주제로 속풀이가 펼쳐졌다.
요리연구가 이종임은 의사 남편을 만나 “시댁에서 탐탁지 않아 하셨다. 시골에서 학교 책상이 형편없어 책상을 맞춰주셨다. 6년 동안 책상을 맞춘 걸로 할 정도로 치맛바람이 셌다. 그렇게 의사 아들을 만들어 자부심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이종임은 “저는 H대를 다니고 남편이 Y대 의대를 다녔다. 인기가 많아서 재벌 딸과 만나고 유명한 정치인 딸하고도 만나고 그랬다. 그 당시 제가 어머니 입장에서 마음에 안 들었지만 아들이 좋다고 해서 결혼을 했다”고 했다.
결혼 4년 후에 방송을 하며 요리연구가로 유명해지니 변화가 생겼다고. 이종임은 “시어머니가 인정해주시고 친구들에게 자랑하시고 손님을 저희 집에 초대해서 음식을 하게 하시고 그랬다”고 했다.
또 이종임은 “시어머니가 금전적으로 철두철미했다. 참기름을 많이 짜면 그냥 나눠주기도 하는데 소주병 하나 정도에 8천원을 받으셨다. 저는 그게 너무 충격이었다. 친정엄마는 다 챙겨주시는데 시어머니는 그래서 이해가 안 갔다”고 털어놨다.
이현이가 “손님 초대했을 때 돈을 받지 그러셨냐”며 안타까워하자 이종임은 “그걸 어떻게 받냐”고 반응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