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서초동' 이종석이 신입 변호사 김도훈에게 조언했다.
5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극본 이승현·연출 박승우) 1회에서 안주형(이종석)은 폭행 사건 피의자 변호를 맡게 됐다.
안주형은 2심 재판 하루 전에 찾아온 의뢰인과 상담을 진행했다. 안주형은 1심에서는 폭행을 인정했지만, 진실을 밝히고 싶다는 의뢰인에게 여러가지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의뢰인은 시각 장애인임을 밝히고 "저에게 일 맡기시는 분이 많지 않다. 고객 한 분이 소중한데 아무리 그래도 제가 고객을 때리겠나"라고 했다.
이후 안주형은 직접 의뢰인의 사무실이자 사건 현장을 찾았다. 안주형은 제출된 증거를 토대로 의뢰인의 이야기를 들었고, 의뢰인은 자신의 억울함과 그날의 진실에 대해 밝혔다.
이제 변호사 된지 7개월차 강희지(문가영)은 법무법인 조화의 어쏘 변호사로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이에 형민 빌딩 내 변호사들의 밥 모임에 새로운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
안주형은 증거 자료를 살펴본 뒤 의뢰인과 피해자가 연인 사이였다는 걸 알아차렸다. 이에 안주형은 피해자가 이별을 고했고, 이에 화가 난 의뢰인이 폭행했다고 의심했다. 그러나 의뢰인은 억울함을 토로하며 피해자의 동성애 성향을 밝히지 않기 위해 1심에서 모두 인정했다고 해명했다.
의뢰인은 항고한 이유로 "마지막 배려를 하려고 했는데 값어치가 너무 크더라. 세무사 등록이 취소되는 건 안된다. 제가 항소하는 이유가 단지 진실을 밝히고 싶다는 말은 과장됐었다"고 말했다. 이에 안주형은 "과장이 아니라 거짓말이다. 어디서부터가 거짓말인지는 모르겠지만"이라고 냉소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후 안주형은 의뢰인에게 유리하도록 다시 변론을 펼쳤고, 피해자가 의뢰인이 시각장애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자작극을 벌인 거라고 주장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서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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