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주우재가 소속사 이적 이유를 해명했다.
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이 100개 넘는 재고를 기록한 '무한도전' 하하 캐릭터 피규어 판매를 위해 나섰다.
이날 하하의 캐릭터 중 하나인 일명 두 개의 심장을 가진 남자 '하이브리드 샘이솟아 리오레이비' 피규어 판매를 위해 나온 네 사람은 가장 먼저 정재형을 찾아갔다.
정재형과 유재석의 회사인 안테나에 관해 이야기하던 중, 유재석은 주우재에게 "회사 어디지?"라고 물었고, 주우재는 "CAM"이라고 답했다.
지난 4월 카더가든, 다비치, 선우정아, 10CM 등이 속한 CAM에 합류한 주우재에 정재형은 "요즘 가장 핫하다는 회사"라며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고, 이에 유재석은 "거기 어떻게 들어갔냐"며 의문을 자아냈다.
이에 주우재는 "제가 거길 비집고 들어가진 않았을 거고"라고 말했고, 정재형이 "이전 회사는 YG 아니냐. 왜 거기로 갔냐"고 하자 "YG에 연기자 파트가 없어졌다"면서 "쫓겨났다. YG에서. 내가 뭐 내 발로 나온 줄 아냐. 거기에 팀이 없어졌다고"라고 울분을 토로했다.
이어 여러 회사랑도 얘기를 나눴다던 주우재에 하하는 "안테나랑도 얘기했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얘가 잘하는데 까탈스럽다고 소문이 났다", 정재형은 "아니다. 인기가 없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은 "모르는 분이 없을 정도로 (하하가) 유명하다. 근데 자기가 유명한데 인기가 없다더라"라며 하하의 고민을 대신 전했다.
이에 정재형은 "안 보이는 것뿐이다. 인기 있다"고 말했고, 하하는 "내가 유명세에 비해서 없는 거다"라고 반박했다.
유재석이 "그게 어떤 걸 기준으로 아냐"고 묻자 하하 "본인이 아는 거다. 본인만 안다"면서 "악플 받을 때 거리로 나선다. 날 좋아해 주시니까 거기에 치료를 받는다. 그런데 형(유재석)이랑 다니면 인기가 너무 없다. 진짜 백 명이 오는데 나한텐 두 명도 안 온다"고 토로했다.
정재형은 "그 두 명이 중요한 거다"라고 조언했고, 하하는 "그 두 명이 왜 왔는지 아냐. 줄 서기 싫어서"라고 덧붙였다.
사진=MBC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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