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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7월까지 총 18억원 규모 후원[서울=뉴시스]대한배드민턴협회, 르피랩과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협약.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전라북도 익산시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스포츠 헬스케어 브랜드 르피랩(Le P:LAB)과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의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동문 회장을 비롯해 박주봉 국가대표팀 감독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향후 공동 마케팅 추진 방향에 대한 발표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르피랩은 2027년 7월30일까지 2년간 총 18억원(현금 15억4000만원·물품 2억6000만원) 규모의 후원을 제공한다.
협회는 이를 국가대표팀의 훈련 지원 및 국제대회 파견 등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르피랩은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통한 홍보 ▲국내·국제대회 TV 중계 시 광고 노출 ▲공식 행사 및 대회 홍보 권한 ▲명칭 사용권 및 독점 후원권 ▲선수단의 초상권 및 성명권 활용 ▲마케팅 및 행사 참여 권리 등 다양한 권리를 부여받게 된다.
이를 통해 배드민턴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스포츠 헬스케어 브랜드로서의 인지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배드민턴의 대중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