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유재석이 후배들에게 명품을 선물한 미담이 전해졌다.
5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썸머 페스티벌은 핑계고|EP.81'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조세호는 "예전에 형한테 설레면서도 너무 고마웠던 게 어느날 동생들 옷을 사주고 싶으셨나 보더라"라며 유재석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조세호가 "'세호야 오늘 어디서 좀 보자'고 해서 형이랑 둘이 처음으로 백화점에 갔다"면서 "루이비통 매장에 갔다"고 하자 유재석은 "본인이 그걸 좋아한다고 그랬다"고 말했다.
당시 유재석은 조세호가 해당 명품 브랜드를 좋아한다는 걸 알고 데려갔다고. 조세호는 "'여기 좋아한다고 했지? 하나 골라 봐' 이러는데 어떻게 고르냐. 형이 직접 '이 색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해서 캐시미어 니트를 하나 (선물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그 옷이 우리 집에 제일 좀 좋은 공간에 있다. 근데 또 희한하게 고마운 분이 사 준 건 잘 못 입겠더라"고 하자 유재석은 민망한 마음에 "어디 판 건 아니죠?"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은 "친하게 오랫동안 지냈는데 생일 선물이나 이런 걸 사실 쑥스러우니까 잘 안 하지 않냐. 그래서 한번 그때 광수랑 조셉이랑 창희랑"이라며 조세호뿐만 아니라 이광수와 남창희에게도 명품을 선물했음을 밝혔다.
조세호가 "광수 거는 발렌시아가"라고 하자 유재석은 "광수는 발렌시아가를 좋아한다고 그랬다"면서 "그 자식이 제일 비싼 거 골랐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뜬뜬'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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