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6회초까지 kt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은 한화 선발 폰세가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에이스 코디 폰세가 올 시즌 전반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조기 휴식기에 들어갔다. 

한화 구단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전(주말 3연전 2차전)을 앞두고 폰세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포수 허인서를 등록했다. 아직 전반기 5경기가 남았지만, 코치진은 폰세의 컨디션 관리를 위해 남은 일정에는 등판시키지 않기로 했다. 

폰세는 전날 키움전에서 7이닝 5피안타 11탈삼진 1실점의 쾌투를 펼치며 시즌 전반기 동안 18경기 115⅔이닝을 소화, 11승 무패 평균자책점 1.95, 탈삼진 161개를 기록했다. 승률 1.000을 비롯해 다승, 평균자책점, 이닝 소화, 탈삼진 등 투수 주요 부문에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전반기 동안 팀 마운드를 든든히 책임진 만큼, 후반기를 위한 체력 안배 차원에서 휴식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