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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그룹 위너 송민호가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5일 가요계에 따르면 송민호는 지난달 14일 서울 성동구 답십리역 인근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규모가 큰 사고는 아니었으나, 그는 후유증에 대비해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송민호는 지난해 12월 사회복무요원 부실 복무 의혹이 보도되며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그는 출근을 제대로 하지 않다가 가끔씩 나타나 수기 출퇴근 기록에 사인을 한 것이 드러나며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소속사는 "병가와 휴가 등을 규정에 맞게 사용했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결국 서울 마포경찰서는 해당 사안에 대한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받고 내사에 착수, 지난 5월 송민호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병무청 역시 "부실 복무가 사실일 경우 재복무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으며, 경찰은 해당 근무지를 압수수색했다.
이 같은 논란의 여파로 송민호는 이달 예정된 위너 완전체 콘서트 불참을 결정했다. 소속사는 "공연 진행 여부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오랜 시간 위너의 무대를 기다려주신 팬들을 위해, 팬들을 만나고 싶어 하는 멤버들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해 예정대로 공연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강승윤, 김진우, 이승훈 세 멤버가 무대를 꾸밀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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