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 박스오피스 2위…누적 42만 돌파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스칼렛 요한슨 주연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감독 가렛 에드워즈, ‘쥬라기 월드4’)이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40만명에 가까운 관객들을 모았다.
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4’는 지난 4일 하루 동안 14만 323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왕좌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39만 8083명이다. 주말인 5일 토요일 오늘은 평일보다 더 많은 관객들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일 국내 개봉한 ‘쥬라기 월드4’는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에 들어가게 된 조라(스칼렛 요한슨 분)와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 분)가 그동안 감춰져 온 충격적 진실을 발견하고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이 영화는 ‘쥬라기 공원’(1993)을 시작으로 ‘쥬라기’ 세계관을 창조한 할리우드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 총괄을, ‘고질라’,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크리에이터’의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쥬라기 공원’을 기준으로 일곱 번째 이야기이며, ‘쥬라기 공원’ 세계관을 계승한 ‘쥬라기 월드’ 3부작을 기준으로 네 번째 이야기에 해당한다.
‘쥬라기 월드4’는 개봉 첫날부터 1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며, 이후 평일임에도 10만명 이상의 관객들을 모아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한국 공포 스릴러 영화 ‘노이즈’(감독 김수진)가 7만 8305명이 관람해 이틀 연속 2위를 지켰고, 누적 관객 수는 42만 5524명을 나타냈다. 브래드 피트 주연 ‘F1 더 무비’는 6만 1925명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며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72만 2338명이다.
예매율에서도 ‘쥬라기 월드4’가 이날 오전 현재까지 전체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날 오전 현재 예매량 20만명을 넘어섰다. 예매율 2위는 ‘F1 더 무비’, 3위는 ‘슈퍼맨’, 4위 ‘노이즈’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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