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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현장에는 장원영 특유의 키치하고 영한 마린룩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이브 장원영이 4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해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장원영은 단 한 벌의 셔츠로 시선을 사로잡는 마린룩을 완성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장원영은 스트라이프 초미니 팬츠 위로 블루 셔츠를 툭 걸쳐 입고, 네이비 튜브탑을 매치해 단정하면서도 위트 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공항 현장에는 장원영 특유의 키치하고 영한 마린룩이 시선을 사로잡았다.사진=김영구 기자
셔츠 단추는 자연스럽게 풀어 프렌치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길게 늘어뜨린 생머리와 함께 깔끔하게 눌러쓴 볼캡이 캐주얼한 무드를 더했다.
여기에 포인트는 양말과 메리제인 힐의 조합이었다. 아이보리 톤의 힐에 흰 양말을 매치해 소녀감성을 살린 장원영은, 키치한 인형 참이 달린 블랙 미니백으로 영한 무드를 극대화했다. 의도적으로 꾸미지 않은 듯한 절제된 표정과 미묘한 미소가 오히려 스타일을 더 강하게 부각시켰다.
“셔츠 하나에 감정이 담겼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마치 공항이 아닌 런웨이인 듯한 이 장면, 리허설 같지 않았다.
한편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오는 7월 5일 일본 베루나 돔에서 열리는 ‘2025 쇼! 음악중심 in JAPAN’ 무대에 선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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