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 ‘박은경의 러브FM’ 신설
‘박은경의 스위트 뮤직박스’는 오는 7일 방송 끝으로 폐지

(MHN 최준서 인턴기자) 박은경 아나운서가 주말 아침에 청취자들을 찾아간다.

SBS는 '러브FM'(103.5MHz)이 7월 여름 개편을 맞아 새로운 주말 아침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4일 전했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매주 토, 일 오전 9시 5분부터 11시까지 '박은경의 러브FM'을 방송한다. 이는 평일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주말 아침을 맞는 청취자들에게 기분 좋은 음악과 더불어 다채로운 이야기로 활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DJ 박은경 아나운서는 그동안 오전 12시부터 2시까지 감미로운 음악과 따뜻한 감성으로 '박은경의 스위트 뮤직박스'를 진행하며 청취자들과 소통해왔다. 기존 심야 시간대를 떠나 주말 아침이라는 새로운 시간대에서 더욱 활기차고 친근한 모습으로 변신해 다시 한번 청취자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박은경 아나운서는 "그동안 달콤한 밤을 함께 보내며 오히려 청취자분들에게 많은 위로를 받았다"며 "보내주신 사랑을 이제는 주말 아침에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추가로 "주말을 여는 아침 생방송으로 생생하고 밝은 에너지를 나누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박은경의 스위트 뮤직박스'는 오는 7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박은경의 러브FM'은 오는 12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전 9시 5분 SBS 러브FM(103.5MHz)과 SBS 고릴라 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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