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장우가 전현무와 박나래 앞에서 결혼을 발표했다.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장우가 팜유세미나 자리에서 결혼을 발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팜유즈는 이스탄불 전통시장에서 캠핑 때 사용할 식재료를 구입한 뒤 해변가로 이동했다. 팜유즈는 각자 준비한 물놀이 복장을 하고 나왔다.
이장우가 밀리터리룩 차림으로 등장한 가운데 전현무가 상의탈의 상태로 매생이를 뽐내며 나타났다. 박나래는 전현무를 보자마자 소리를 질렀다.
마지막으로 핑크색 비키니를 입고 나온 박나래는 탄탄한 몸매를 드러냈다. 박나래는 그동안 운동한 보람을 느끼는 얼굴이었다.
박나래와 이장우는 거침없이 바다로 뛰어들었다. 기안84는 물속에 뜬 이장우를 보더니 "진짜 듀공같다"면서 웃음을 터트렸다.
이장우는 바닷물을 맛보더니 안 짜다는 얘기를 했다. 전현무는 스튜디오에서 흑해의 염도가 낮기는 낮다고 설명해줬다.
현지DJ는 팜유즈를 위해 로제의 '아파트', 제니의 'Like Jennie'를 선곡해서 틀어줬다.
팜유즈는 재정비 시간을 가진 뒤 캠핑요리를 위해 다시 모였다. 이장우는 전현무에게 숯불 장비를 빌려오라고 했다.
전현무는 이장우가 시킨대로 숯과 바비큐 그릴을 구해왔다.
이장우는 미니 캐리어에 가져온 각종 조미료를 꺼내놓고는 튀르키예 식재료로 이번 팜유세미나에 한 획을 그을 부대찌개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장우는 돼지고기 대신 튀르키예 양고기, 튀르키예 소시지 등을 넣어서 부대찌개를 끓였다.
박나래는 전현무에게 "할 일 없지?"라고 묻더니 피스타치오를 까라고 일을 시켰다. 전현무는 한참 피스타치오를 깐 뒤 일어서서 고기도 구우며 쉬지 않고 움직였다.
이장우는 전현무가 구워준 양갈비를 먹고 감탄을 하며 "튀르키예 양이 너무 맛있었다"고 전했다.
팜유즈는 이장우가 끓인 부대찌개부터 코코레치, 구운 고추까지 튀르키예 맛을 완벽하게 구현한 캠핑요리를 저녁식사를 마무리했다.
박나래는 식사가 마무리되어가자 "며칠 전에 할머니 돌아가셨는데 오빠랑 장우 화환이 제일 먼저 와 있더라"는 얘기를 냈다.
박나래는 당시에는 정신이 없어서 고맙다고 얘기를 못했다면서 감사 인사를 건넸다.
그때 이장우도 할 얘기가 있다고 하더니 여자친구 조혜원과 결혼식 날짜를 잡았다고 털어놔 전현무와 박나래를 놀라게 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