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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오후 7시 50분
TV조선은 6일 오후 7시 50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방송한다. ‘펜싱 황제’ 오상욱과 ‘인삼의 고장’ 충남 금산으로 떠난다.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은 2014년 당시 펜싱 세계 1위 구본길을 꺾으며 역대 최연소 사브르 국가대표가 됐다. 그가 펜싱을 시작한 지 불과 5년 만에 벌어진 일로 괴물 같은 성장을 보여줬던 것. 이후 그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며 세계 정상에 올랐다.
오상욱의 펜싱 입문 계기가 의외로 단순해 이목을 끈다. 그가 펜싱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친형 때문이었다. 그는 “우연히 형의 경기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해 여러 날 부모님을 설득해 펜싱계에 입문했다”고 밝힌다.
그러나 오상욱의 선수 생활은 녹록지 않았다. 비싼 장비 탓에 선배들이 입고 쓰던 장비를 물려받거나 지원을 받아야만 했다. 그는 “힘겨웠던 날들을 이겨내고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었던 건 형 덕분”이라고 한다. 그에게 형은 때로는 가장 가까운 동료이자 때로는 무서운 호랑이 코치였다는데, 방송에서 형제간의 돈독한 우애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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