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재희 기자] 개그맨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새로 이사한 집을 공개했다.
4일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홍쓴NEW하우스 이사완료!! 놀러오세요'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홍쓴부부의 신혼 2막을 열 새 보금자리가 소개됐다.
홍현희는 "해가 너무 잘 들어서 보자마자 계약했다"며 창밖으로 펼쳐진 자연 뷰를 자랑했다. 이어 "초록이 많아 준범이가 아침에 일어나 맑은 날 창밖을 보면 너무 좋아하더라"며 아이를 위한 배려도 엿보였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출신인 제이쓴은 "재밌는 건 이번 공간에는 1도 얹은 게 없다. 현희가 전부 디렉팅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홍현희는 "이전엔 이쓴 씨가 다 어레인지했는데, 이사 후엔 늘 아프더라.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직접 해보려 했다"며 "구축이라 손볼 곳이 많았지만 3주 전부터 부랴부랴 준비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집에 대해 두 사람은 "최소 1년 이상은 살 계획"이라며 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제이쓴은 "주인집도 살고 싶은 만큼 살라고 하더라"며 미소 지었다.
영상에서는 특별한 아이템도 눈길을 끌었다. 홍현희는 "준범이가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미끄럼틀을 맞춤 제작했다"며 수납 기능까지 갖춘 초대형 미끄럼틀을 직접 소개했다.
그는 "원래는 작은 미끄럼틀 만드는 회사인데 성인 100kg까지 탈 수 있게 요청드렸다. 내돈내산이지만 너무 정성스럽게 만들어주셔서 감동받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제이쓴 역시 "너무 예쁘다. 진짜 잘했다"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안방에는 화이트 톤의 붙박이장으로 깔끔함을 더했다. 침대 헤드는 기존 남향에서 동향으로 바꿔 배치했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부엌은 아들 준범이를 위해 밝은 중황색으로 꾸며 가족 중심의 따뜻한 공간을 완성했다.
유재희 기자 yjh@tvreport.co.kr / 사진=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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