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뿅뿅 지구오락실3’ 캡처
tvN ‘뿅뿅 지구오락실3’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아이브 안유진인 본인 몰래 고기를 얻어먹은 PD 나영석에 이우정 작가에게 정식 항의했다.
7월 4일 방송된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3'(이하 '지락실3') 최종회에서는 지구 용사 4인방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포르투갈 휴양 도시 알부페이라에서 즐기는 포상 휴가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저녁식사는 '너는 읽기 쉬운 마음이야 2탄'이었다. 지락이들을 차례로 1층으로 불러낸 나영석은 소등심, 삼겹살, 쌈장, 김치, 채소, 공깃밥 총 6가지 재료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밝혔다. 어떤 재료를 고를지 예측해서 서로 다른 재료를 고르는 게 가장 베스트였다.
결과적으로 이은지와 이영지는 삼겹살을 겹쳐 골랐다. 그래도 미미의 쌈장, 안유진의 김치에 지락이들은 "낫 배드"를 외쳤고 나영석은 "최고의 조합으로 뽑았다. 너는 읽기 쉬운 마음이야 정말 잘 읽었다"고 이들의 텔레파시를 인정해줬다.
아쉬움을 느낀 지락이들은 지난번 딴 10유로로 공깃밥과 채소를 살 수 있는지 문의했고, 제작진은 공기 10년을 성공하면 공깃밥 2개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안유진이 당당히 나섰지만 안유진은 결국 도전에 실패했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고기와 쌈장, 김치찌개만 먹으려고 했던 안유진은 나영석이 부엌에서 고기를 얻어먹고 있는 걸 목격하곤 "영석이 형이 저희의 고기를 먹었다. 옥황 님 비서가 큰 실수를 저질렀으니 공깃밥 하나 달라"고 이우정 작가에게 항의했다. 나영석은 "영지가 먹어보라고 했다"며 억울해했으나 이영지는 "아니, 돈을 안 내라는 말은 안 했다"며 나영석을 배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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