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텐아시아=조나연 기자]
사진 = 사유리 유튜브 채널 캡처
유방암 투병 중인 사유리의 어머니가 손자를 향한 애틋한 마음과 강한 삶의 의지를 전했다.
최근 사유리의 개인 채널에는 "73세 할머니의 젠 몰빵 육아 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사유리의 어머니는 딸 대신 손자 젠을 전적으로 돌보는 일상을 전했다. 제작진이 "젠을 혼자 돌보실 각오가 되셨냐"고 물었다.
이에 사유리 어머니는 삶에 대한 각오로 알아듣고 "젠이 18살이 될 때까지 할아버지도, 할머니도 살아있을 것"이라며 "젠이 19살이 되면 세상 떠날 거다"고 답해 감동을 자아냈다.
사진 = 사유리 유튜브 채널 캡처
이후 딸 사유리를 향해 "빨리 돌아와 힘들다. 나 혼자 어떡하라고"라며 딸을 간절하게 기다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손자 사랑에 울컥한다", "부모님 생각나서 뭉클했다", "누구보다 강한 엄마, 할머니다. 응원합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사유리 어머니는 앞서 유방암 2기 진단을 받고 수술과 8차례 항암 치료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