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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오주원, '최강야구' 합류 논란에…"심수창 도움받아, 이게 의리"

온카뱅크관리자

2025-07-04 17:51: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8/2025/07/04/0005217266_001_20250704175216601.jpg" alt="" />전 야구선수 오주원이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2025' 합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오주원 인스타그램전 야구선수 오주원이 JTBC 예능 프로그램 &#039;최강야구&#039; 합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오주원은 지난 3일 인스타그램에 &quot;코치 사퇴 이유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으나 코치라는 직업에 애정이 있었고, 지금도 많이 아쉬운 마음&quot;이라며 &quot;구단에도 전반기까지 하고 사퇴하겠다 했으나 구단에서 (사퇴) 처리가 빨리 됐다&quot;고 밝혔다. 그러면서 &quot;만약 정상적으로 내가 그만뒀다면 방송 일을 할 수 없었다. 코치 일과 방송은 연관성 없다. 방송하려고 사퇴했다는 억측은 하지 말아 달라&quot;고 선을 그었다. 키움 히어로즈 2군 투수 코치를 맡았던 오주원은 지난달 일신상 이유로 구단을 떠난 후 약 한 달 만인 지난 2일 &#039;최강야구&#039; 선수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종범 kt 위즈 전 코치가 &#039;최강야구&#039; 감독직을 맡기 위해 시즌 중 사퇴해 논란이 인 만큼 오주원에게도 &#039;예능 출연을 위해 사퇴한 것 아니냐&#039;는 지적이 쏟아졌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8/2025/07/04/0005217266_002_20250704175216668.jpg" alt="" />JTBC '최강야구'의 제작을 맡았던 장시원 PD가 이끄는 스튜디오C1이 저작권 갈등 이후 새롭게 선보인 '불꽃야구'를 선보인 가운데, JTBC가 새로운 제작진과 멤버로 새 시즌을 예고했다. /사진=JTBC, 스튜디오C1또한 2022년부터 2023년 &#039;최강야구&#039;에 출연한 바 있는 오주원은 당시 제작진이었던 스튜디오 C1 측이 JTBC와 갈등을 빚으면서 기존 출연진과 함께 &#039;불꽃야구&#039;로 새 시작을 알렸음에도 새로 개편된 &#039;최강야구&#039;를 택해 관심을 받았다. 이에 대해 오주원은 &quot;&#039;불꽃(야구)&#039;에는 제가 존경하는 감독님도 계시고 좋아하는 선후배들도 있고 정도 많이 들고 감사한 제작진도 있다. 방송하면서 과분하게 많은 사랑을 주셨던 팬분들도 있다&quot;면서도 &quot;다만 내가 쉬고 있을 때 제의를 받은 곳은 &#039;최강(야구)&#039; 하나다. 아쉽지만 선택의 고민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quot;고 했다. 이어 &quot;(&#039;최강야구&#039;) 시즌1도 수창이 형(심수창) 때문에 나가게 돼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번에도 마찬가지&quot;라고 했다. &#039;의리&#039;를 운운하는 목소리에 대해서는 &quot;이게 내가 생각하는 의리&quot;라고 했다. 심수창은 지난해 1월 자신이 &#039;최강야구&#039;를 기획했다고 밝힌 바 있다. &#039;최강야구&#039;에 원년 멤버로 합류한 심수창은 김성근 감독과 은퇴 선수를 직접 섭외했으나 어깨 부상으로 시즌2부터 합류하지 못했고, 이에 당시 &#039;최강야구&#039; 제작진은 심수창을 팽한 것 아니냐며 뭇매를 맞았다. 또한 강직성 척추염을 앓고 있는 오주원은 건강 문제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quot;남들보다 건강하지는 못하지만 조절하며 운동하고 일도 할 수 있다&quot;며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끝으로 오주원은 &quot;댓글 열어두겠다. 댓글에 답 또한 하겠다. 비난하신다면 비난받고 응원하신다면 응원받겠다&quot;며 글을 마무리했다. JTBC는 지난해까지 &#039;최강야구&#039; 시즌 1~3을 함께한 장시원 PD와 저작권 관련 분쟁 중이다. 지난 4월 저작권 침해 금지 소송을 냈으며 장 PD와 그가 이끄는 제작사 &#039;스튜디오 C1&#039;을 형사 고소했다. &#039;스튜디오 C1&#039;은 기존 &#039;최강야구&#039; 출연진과 함께 &#039;불꽃야구&#039;를 새로 시작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콘텐츠를 공개해왔으나, 1~7회 영상이 모두 삭제되자 자체 플랫폼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JTBC는 성치경 CP, 안성한 PD를 중심으로 &#039;최강야구&#039; 새 시즌을 준비 중이다. 오는 9월 첫 방송을 목표로 이종범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고, 오주원, 김태균, 윤석민, 나지완, 이대형, 이학주 등이 포함된 선수단 명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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