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구하나 기자] 가수 겸 배우 혜리가 댄서 우태와 열애설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드러냈다.
혜리는 4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너무너무 보고 싶어서 잠이 안 온다. 정말 그리웠다. 너무 일찍 알람이 울린 거냐. 미안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팬들이) 나한테 보낸 답장 하나하나 열심히 읽고 있다. 내가 바라는 건 사실 하나뿐이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는 거다. 그거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 난 오랜 시간 동안 많은 공격을 받고 살아서 괜찮다. 하지만 (팬들이) 마음이 아픈 건 나에게 너무 속상한 일"이라며 "정말 미안하다. 다음엔 내가 더 신경 쓰겠다. 좋은 하루 보내길 바란다. 늘 고맙고 미안하다. 더 잘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혜리는 지난 1일 댄서 우태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그러나 전 남자친구 류준열과 교제 시기가 겹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혜리 또한 환승연애를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확산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혜리가 주연을 맡은 영화 '빅토리'에서 인연을 맺으면서 1년간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우태는 '빅토리' 안무 담당로 혜리를 직접 지도했다.
혜리 소속사 써브라임 관계자는 "배우의 사생활이라 열애 여부에 대해 확인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혜리는 류준열과 7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오다 지난 2023년 11월 결별했다. 당시 양측은 "결별은 사실이지만 시기와 이유는 사생활"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지난 2013년에는 그룹 'H.O.T' 출신 토니안과 열애설로 화제를 모았다. 토니안 측은 "혜리와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중"이라며 선뜻 인정한 바 있다.
구하나 기자 khn@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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