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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병헌 "연기 30년, 이제는 내가 선생님? 아직 현실감 없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07-04 14: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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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MCT4fZwkj">
          <p contents-hash="823ddf26120da55ce7016517b2f18ee526a6fdc1cb7edc1985e86c909c8730ad" dmcf-pid="XRhy845rNN" dmcf-ptype="general">4일 오후 부천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는 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배우 특별전 '더 마스터: 이병헌'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철 집행위원장과 배우 이병헌, 이정엽 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5a73b19545a155ddb041243c238c104ea4b239969d447f945e0dc1438584ecd" dmcf-pid="ZVEsqzvac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4/iMBC/20250704145448576ejjs.jpg" data-org-width="800" dmcf-mid="GLmh9KYca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4/iMBC/20250704145448576ejj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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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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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9af7f570ea7550aa9ef673db6c01d0bc189e735d3ccd585a5973bb1d0fcae022" dmcf-pid="5fDOBqTNcg" dmcf-ptype="general"><br>신철 집행위원장은 "이병헌의 작품 중 '저한테 왜 이러셨어요'라는 대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 대사가 계속 뇌리에서 떠나지 않고 그 눈빛을 하는 이병헌이 잊혀지지 않는다. '내부자'들도 쇼킹했다. 이병헌은 모든게 용서가 된다. 왜냐하면 진짜 배우이기 때문이다"라며 거듭 이병헌을 칭찬했다. </p>
          <p contents-hash="f0dadd60efd2d82ccc3e2df43ea2c0921c6cbc86a77017c14e86a699db8c5613" dmcf-pid="14wIbByjjo" dmcf-ptype="general">특별전 상영작 10편을 고르며 영화 인생을 복기하는 시간이 있지 않았냐는 질문에 이병헌은 "특별한 선정 기준은 없고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했던게 가장 영향을 미쳤다. 내 영화 인생에서 의미가 있는 작품을 골랐다. 10편 중에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캐릭터를 고루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선정했다"며 10편의 특별전 작품을 어떻게 골랐는지를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723102e204892e4fe1545d254088bb114d7c3375a520f8aafc9e3c96da528fd1" dmcf-pid="t8rCKbWAkL" dmcf-ptype="general">오징어 게임의 성공 비결에 대한 외국기자의 질문에 "저도 처음 대본을 봤을때 너무 실험적이었다. 황동혁 감독은 천재적인 이야기꾼이라 생각한다. 당연히 재미있었지만 실험적이어서 쫄딱 망하거나 성공하거나의 하나일거라 생각했다. 이 드라마가 자극적이고 강렬하고 오락적인게 있어서 재미있지만 한편으로는 사회, 정치, 경제적인 이슈가 다 들어있다. 지금의 세상을 축소시켜 놓은 곳이 그 공간이라 생각되더라. 한국적인 놀이를 소재로 하고 한국의 문화를 찐하게 보여주는데도 불구하고 전세계에서 사랑하고 재미있게 봐준다는 건 어쩌면 그들도 함께 나누는 문제가 아닌가 생각되더라. 인간성의 부재라는 건 전세계 사람들이 절실하게 느끼는 거 아닐까. 그래서 푹 빠져서 모두가 볼수 있었던 것 같다"며 소신을 밝혔다. </p>
          <p contents-hash="8779ac98199b07ca57a089fd87c02e47d38ebb7e1271591ec3439d529803da12" dmcf-pid="F6mh9KYcNn" dmcf-ptype="general">이병헌은 "함께 작업하는 영화인을 볼때마다 빠지지 않는 주제는 지금의 영화계의 위기와 극장의 위기다. 위기라는 건 분명한거 같다. 하지만 탈출구 처럼 스트리밍 서비스라는 게 생겼는데 그걸 통해 얻게 되는 장점도 분명하다. 이제는 한국 뿐 아니라 어떤 나라에서도 한국 콘텐츠를 볼수 있다. 예전에는 헐리우드에 가서 전세계인을 놀라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니다. 어떤 나라에서건 좋은 이야기로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 내면 헐리우드 작품 이상으로 전세계에 보여질수 있는 기회가 된다. 그리고 성과가 어마어마하게 달라진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비록 극장과 영화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해결을 찾을 방법도 찾아지지 않나 희망적인 생각도 하게 된다. 이게 과도기일거라 생각한다. 거창하게는 혁명같은 느낌도 든다. 안착되기 직전의 약간의 정신없는 과도기를 겪는다는 생각도 든다."며 한국 콘텐츠의 세계적인 위상과 대비되는 지금의 영화계 위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p>
          <p contents-hash="da09debb573db5d4df8df666433702b0b0a70a8095f01bd0946820489272587e" dmcf-pid="3Psl29GkNi" dmcf-ptype="general">활동한지 30년이 넘은 이병헌은 "제가 활동한지 30년이 넘고 영화를 선정하면서도 많은 작품을 찍었다는 생각이 들더라. 하지만 현실적으로 다가오지는 않는다. 선생님의 위치가 된거 같은 상황이지만 아직 현실적이지 않아서 괴리가 느껴진다. 10년, 20년, 30년 후에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께 저의 더 커다란 특별전을 보여드릴 수 있는 시기가 오겠지라는 희망적인 생각을 해본다."며 지금의 자신의 위치에 대해 다시 한번 이야기했다. </p>
          <p contents-hash="3364469af3d2317665d7c50d89a6fa66817080939fadb4bc805dfc563c874d2a" dmcf-pid="0QOSV2HEAJ" dmcf-ptype="general">이병헌은 "배우들이 가져야 할 필수적인 덕목은 공감대다. 세상에는 별별 다른 사람이 많고 그 사람이 가진 처지도 다르다. 내가 어떤 역할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폭넓게 사람을 대하고 관찰하는 건 중요하다. 늘 사람을 관찰하고 왜 저런 버릇을 가지고 저런 기분 상태가 되었는지 특이한 육체적 버릇이 생겼을지에 대한 정답은 없지만 계속 추측하고 예측하고 그러면서 답을 찾게되고 내 안에서 확신하는 마음을 끊임없이 가지는 수 밖에 없다. 나에게 어떤 인물이 주어질지 모르니 어떤 캐릭터를 만나도 이해도나 받아들이는 마음이 용이하게 받아들여지는 능력이 생긴것 같다"며 연기 마스터라는 호칭을 받을 정도로 연기를 하게된 노하우를 공개했다. </p>
          <p contents-hash="9bb3c38f2a8e254e9443361eb97e23d9b2c8411d5097b45360dd7e0124158412" dmcf-pid="pxIvfVXDAd" dmcf-ptype="general">이병헌은 "성인이 된 순간부터 연기를 했다. 대학교 1학년때 사회생활을 하기 전부터 연기했고 살아온 시간의 절반 이상을 연기를 했다. 어느 순간 나의 진짜 모습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 그에 대한 대답이 쉽지 않았다. 그런데 갑자기 멍해지는 순간이 오더라. 많은 역할을 하고 배우로 살면서 캐릭터를 짬뽕 시킨게 어쩌면 나일까? 나의 원래 성격은 무엇이었을까 질문하는 순간이 오더라. 아무리 캐릭터를 연기해도 제가 뭍어 나갈수 밖에 없는 것. 캐릭터를 새롭게 하면서도 자신도 약간씩 변해가는 걸 무시할수 없겠다 싶더라. 저에게 연기라는 건 나도 캐릭터에 영향을 받겠지만 캐릭터도 나의 영향을 받는 것. 나를 극대화시키는 걸 잘하는 사람이 좋은 연기를 하는 것 같다"며 자신의 연기관을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da561fd3441968251f821b037de8c711d6f7836590c485ea4596cf0ba6675a63" dmcf-pid="UMCT4fZwke" dmcf-ptype="general">이병헌은 "저에게 궁금하신게 많다는게 기분 나쁘지 않다. 질문이 많으신데 다 답해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역간 신비롭게 보고 싶으니까 조금 남겨뒀다가 40년 기념회나 50년 기념회에 나머지를 조금씩 풀어드리고 싶다."라며 기자회견을 마무리 해 웃음을 안겼다. </p>
          <div contents-hash="b1e28bd421affb222ea785d2d8f3ae2fb2e62a0c2a06ea3175033b6baf278ef3" dmcf-pid="uRhy845roR" dmcf-ptype="general">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025)는 7월 3일(목)~ 13일(일)까지 11일간 부천아트센터, 부천아트벙커B39, 롯데시네마 부천(신중동역), 웹툰융합센터, CGV소풍 등에서 진행된다. 
           <p>iMBC연예 김경희 | 사진 고대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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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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