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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기열차 3종 포스터 / 사진=NEW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영화 '괴기열차'가 미스터리 호러 신드롬을 예고했다.

'괴기열차'가 여름 극장가 정조준을 앞둔 가운데 4일 캐릭터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광림역에 얽힌 미스터리를 파헤치며 예상치 못한 사건을 마주하게 되는 세 인물의 각기 다른 모습을 담고 있다. 먼저 유튜브 조회수를 위해 특종을 쫓는 유튜버 '다경'(주현영)의 집요한 표정에 더해진 "광림역에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진다는 소문…사실일까요?"라는 카피는 광림역을 둘러싼 사건들이 단순한 괴담을 넘어선 실체가 있음을 암시한다.

또한 "이야기가 더 필요하다고?"라는 카피와 함께 두려움이 가득한 얼굴로 어둠 속을 비추는 '역장'(전배수)의 모습은 의문의 이유로 광림역의 실체를 마주하게 된 '역장'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여기에 "호러퀸이 돌아왔네요?"라는 문구와 함께 어딘가를 응시하는 '우진'(최보민)의 모습은 '다경'에 의해 광림역의 비밀에 점점 다가가며 그가 만나게 될 공포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조회수에 목마른 공포 유튜버 '다경'이 의문의 실종이 연이어 발생하는 광림역의 비밀을 파헤치며 끔찍한 사건을 맞닥뜨리게 되는 미스터리 호러 영화 '괴기열차'는 9일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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