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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슈퍼주니어 규현이 최근 투자 실패 사실을 고백했다.
3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하 ‘옥문아’)에는 데뷔 20년 차를 맞은 장수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신동과 규현이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각자의 소비 습관에 대해 이야기했다. 먼저 신동은 “나는 어릴 때 못 입고 못 먹은 게 한이 돼서 명품 브랜드, 로고 박힌 거 이런 걸 사는 걸 즐긴다”고 말했다. 하지만 규현은 “난 진짜 그런 거 너무 싫어한다”라며 질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MC들은 ‘그럼 규현이 돈을 제일 많이 모았겠다’고 말했지만, 규현은 “난 그런 데 돈을 안 쓰고 투자로 다 날린다”고 자폭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우리 같은 애들이 아껴서 돈을 모으고, 투자로 싹 다 날린다”며 공감했다. 규현은 “난 작년에 에어컨도 틀었다”며 광기 어린 미소를 보였다.
장정윤 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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