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채정안TV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방송인 겸 화가 이혜영이 전남편 이상민의 재혼에 덕담을 전했다.
3일 채정안의 유튜브 채널 '채정안TV'에는 '채정안X이혜영X이지혜|방송에선 못했던 이야기 오늘 다 풀어버려 | 근데.. 우리 이렇게까지 오픈해도 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절친한 이혜영, 이지혜가 출연했다.
이날 이지혜는 "샵 데뷔 전부터 이혜영 언니를 봤다"고 말했고, 채정안은 "(혜영) 언니 엑스가 샵을 만들지 않았냐"고 말하자, 이에 이혜영은 "얽히고 설켰다"라며 음식을 먹으며 쿨하게 반응했다. 이어 "이상민이 그때 했던 말이 아직도 기억난다. '샵에 너무 노래를 잘하고 예쁜 애가 드디어 합류했다'고 했다. 너한테는 티 안 냈지만 노래를 기가 막히게 하고 너무 괜찮아서 이 그룹이 되겠다 싶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 사진 | 채정안TV화면
이지혜는 "지금에서야 이야기하지만 나는 그때 언니랑 상민 오빠한테 사랑받지 못해서 내가 부족한가 싶었다. 그렇게 생각하는 줄 전혀 몰랐다. 특히나 상민 오빠는 표현을 안 한다. 한 번도 표현을 안 해서 날 싫어하는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혜영은 "나한테도 별로 (표현) 안 했던 거 같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혜영은 "이상민 결혼한다며?"라며 이상민의 재혼을 언급했다. 이어 "여자분이 괜찮았으면 좋겠다. 진짜 이왕이면 잘 살아야지"라며 진심으로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혜영과 이상민은 2004년 결혼 했으나 이듬 해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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